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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2 [Taste] 대선정, 인천 강화군
- 2015.07.11 전등사 나들이 (15.07.11)
- 2015.07.06 [Movie] 리틀 포레스트2, 2015
- 2015.07.05 [Taste]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부산 동래구
- 2015.07.05 [Taste] 영도 소문난 돼지국밥, 부산 영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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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1251-385, 한국음식
강화초지대교를 건너자마자 나오는 시래기전문점.
모처럼 같이 나들이를 하는 친한부부가 제리티의 입맛을 고려하여 소개시켜준 집이다.
시골 가정집을 개조한 내부는 그야말로 구수하다.
도심지에 위치한 집이라면 모를까 이 위치에 딱 어울리는 풍경.
주문은 시래기밥에 감자부침을 곁들였다.
반찬과 함께 이집의 나름(?)명물이라는 흑설탕백설기가 같이 나온다.
한입 먹어보니 적당히 달달한게 디저트로는 딱인듯.
음식은 전반적으로 삼삼한 편. 찌개마저도 간이 강하지 않다.
시래기의 향을 살리기 위함이 아닐까 싶은데 나물과 된장넣어 비비니 간이 딱 맞다.
감자부침도 감자 풍미 적당하게, 노릇노릇 잘 지져낸 편.
시래기 특성상 눈이 번쩍 뜨일 놀랄만한 맛은 당연히 없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시래기가 주인공인 훌륭한 밥상이다.
Impact of the Table
꼬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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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온 검암역. 반가운 얼굴들와 이곳에서 만난 뒤 오늘의 나들이 시작.
이예이 씐나.
잠깐 들른 동막해수욕장 이었나. 정작 눈앞엔 갯벌밖에 안보였다.
잠깐 구경하고 차를 타고 다시 이동.
10여분을 달려 전등사에 도착.
삼랑성 성문을 지나니까 숲길이 쫘악 펼쳐진다.
양헌수비각.
입구 근처에 있는 윤장대. 못돌리게 막아놨더라.
입구인 대조루.
대웅전.
지붕밑의 벌거벗은 여인상.
가장 오래된 사찰중 하나라고 하던데, 아담하고 아주 운치있는 곳이었다.
근처의 쉼터에서 잠깐 휴식.
나들이 패밀리 다들 모여서 인증샷 찰칵.
구석구석 찰칵찰칵.
한쪽에 있던 약수터. 물이 그리 시원하지는 않았다.
한쪽에 있던 무설전. 그림이 있는 법당.
나들이를 잘 마치고 돌아가는 길.
아주 즐거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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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모리 준이치 감독, 하시모토 아이 주연, 드라마
감정의 변화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았는데,
종로에 있는 독립영화 전문극장에서 마침 상영을 하고 있더라.
전작도 재미있게 본 터라 모처럼 영화 데이트를 나섰다.
일본판 삼시세끼 라는 타이틀로 홍보가 되고 있는데,
물론 비슷한 점도 있지만 풍겨지는 느낌이 전혀 다르다.
실제 일상에 훨씬 가깝고 매우 잔잔한 느낌.
영화는 겨울에서 봄 동안의 주인공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는데,
그나이대의 청년들이 겪을만한 에피소드들이 음식과 함께 나오는 흐름이다.
평범한 일상과 아마도 평범한 일본가정식, 평범한 등장인물들.
화려한 영상미나, 짜릿한 긴장감은 없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나도 편안했다. 알게 모르게 힐링이 되는 영화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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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2동 92-1, 한국음식
야구 직관에 앞서 야구장 건너편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선수들도 종종 오는집이라고 들었는데, 경기시작 직전이라 그런가 보이진 않더라.
큰 건물의 전체를 다 쓰는데, 손님들이 계속 들락날락 할 정도로 성업중인 곳이다.
주문은 그냥 막국수와 비빔막국수에 수육까지
회전율이 빠른 집 답게, 주문하고 1분도 안되서 음식이 착착 놓여진다.
수육은 삼겹부위로 보이는데 잘 삶아서 부드럽고 김치랑도 잘 어울리는 맛
막국수의 경우 다른 지역의 막국수랑은 담음새가 다른데,
올려진 고명이나 육수의 맛을 보건데 밀면과 꽤나 흡사한 막국수다.
아마도 지역의 입맛이 어느정도 반영이 된 듯 하다.
비빔막국수는전반적으로 양념의 맛이 강한 편인데,
윗지방에서 막국수를 드셨던 분들은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맛이다.
물론 객관적으로는 괜찮은 막국수이다.
Impact of the Table
막국수의 탈을 쓴 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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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2가 170-3, 한국음식
영도에 온김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돼지국밥집에 들러보기로 했다.
한가한 시간에 들렀는데 세월의 흔적 고스란히 느껴지는 내부는 참으로 정겹더라.
주문은 돼지국밥 두그릇. 여기에서도 토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모님 저희중에 한사람은 이 동네가 고향입니다. ㅠㅠ
이 집에선 처음이지만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구성의 반찬이 놓여지고,
곧이어 먹음직스럽게 토렴된 국밥 두그릇이 나온다.
먹어본 국물엔 가장 맑은 국물이 아닐까.
담백하면서도 파채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더해져 아주 깔끔한 국밥이다.
인상적인건 신김치였는데, 국물과의 조화가 아주 좋더라.
역시 우리 부부 입맛은 토렴된 맑은국물이란걸 다시금 확인하는 한끼였다.
Impact of the Table
또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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