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브레 감정생활/음식 2019. 12. 1. 01:00











현동에 있는 프랑스풍 빵집. 사실 창원에서도 구석진곳에 있는터라 한번오기

꽤 힘든 곳인데, 리티가 서울에 방문하는동안 시간남는 제리가 방문을 했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고 주방의 규모도 꽤 컸다. 빵은 한쪽에 마련되어 있고

주로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빵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하드롤 계열은 다양한데

비해 페이스트리 계열 빵이 잘 안보이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 특히 크루아상

기본 식사빵인 바게뜨와 치아바타에 리티취향을 고려 무화과깜빠뉴를 골랐다.


빵은 일단 공통적으로 식감이 굉장히 쫄깃한 편이고, 치아바타는 담백했으며

바게뜨는 풍미가 구수하고, 깜빠뉴는 적당히 달고 맛이 고급스러워서 좋았다.














SNS에서 굉장히 핫한 전포동의 쿠키 전문점. 외부도 그렇고 내부도 미국느낌

가득하게 꾸며져 있는 곳으로. 쿠키 종류가 꽤 다양해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


주문은 뉴욕초콜렛 솔트아몬드 마카다미아 월넛처콜렛 브라우니 피칸코코초코

토핑의 종류들이 다양할수록 가격이 올라가지만, 기본적으로 크기가 큼직하다.


쿠키는 일단 모든쿠키에 재료가 알차게 들어가서 재료들의 맛이 잘 느껴졌고

식감은 적당히 바삭하며 쫀쫀까지는 아니지만 촉촉한 편. 이정도면 꽤 괜찮다.










석동 연세병원 근처에 있는 유기농 전문 베이커리. 사실 이위치에 베이커리가

있는줄은 제리는 몰랐었는데(리티는 알고있었고)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했다.


내부는 아주 아담하다. 케이크류 보다는 빵들 위주로 전시되어 있는데 아마도

병문안을 가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런듯 싶고 와중에 식빵의 종류가 다양한 편

해서 잡곡식빵과 리티가 특히 좋아하는 완두앙금빵에 감자고로케까지 골랐다.


일단 빵은 단맛이 거의 없어서 좋았으며 앙금빵은 앙금이 꽉차있으며 식빵은

은은한 잡곡풍미가 괜찮다. 고로케는 토핑은 맛있었는데 감자 자체의 풍미가

조금 약한건 아쉽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환자가 먹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에버 감정생활/음식 2019. 11. 3. 01:30




















합성동 합성옛길 중간즈음에 생긴 카페. 원래 다른이름의 카페였는데 얼마전

지금 이름으로 바뀌며 베이커리 메뉴가 추가된곳. 사장님은 그대로인것 같다.


맛집 불모지인 합성동에 로스터리를 겸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게 신기해서

반쯤 호기심으로 잠깐 귀국한 정쑤네 커플과 방문했는데 결과적으론 괜찮았다.


내부가 그렇게 넓진 않았지만 늦은시간이라 그런가 자리가 넉넉했고 무엇보다

의자가 편했다. 음료 주문은 콜드브루와 오렌지 스파이스티. 어떤 원두인지는

못들었으나 산미가 은은하고 바디감이 좋은걸로 봐선 아마 브라질로 추정되고 

오렌지 스파이스는 오렌지의 풍미에 시나몬의 매운듯한 향이 잘 어우러졌다.


베이커리류는 꽤 괜찮았는데 케이크류가 우리입맛엔 꽤나 달아서 아쉬웠지만

크루아상과 스콘 빨미까레는 적당히 달고 빵의 결이 살아있어 식감이 좋았다.


















상남동 번화가에서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과점. 이 복잡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상남동에서 꾸준히 자리를 지킨다는 점에서 꽤 의미가 있다.


규모가 제법 넓은 편이고 빵 종류를 비롯해서 케이크의 종류도 다양한 편이며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2층에는 먹고가는 공간도 있는듯 하다. 쨌든 히트상품

위주로 호밀빵과 쌀꿀꽈배기 아몬드전병을 주문. 카스테라가 유명한듯 했지만

이날 우리의 목적지가 좀 길다보니 집까지 온전하게 가져가진 못할 것 같았다.


어쨌든 호밀빵은 익히 알고있는 평범한 호밀빵이었고 쌀꿀꽈배기는 특이하긴

했지만 엄청나게 맛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의외로 아몬드전병이 식감도 좋고

아몬드도 푸짐하게 들었으며 적당히 달콤해서 먹다보면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


이동네 물가를 고려하면 가격이 괜찮아서 카스테라 사러 한번쯤 더 올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