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135-2, 이탈리아음식

 

화이트데이 기념 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으로 냉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게의
구조가 꽤 특이했는데 주방의 가게 전반적으로 가로로 길게 자리 잡고 있더라. 

 

구운베이컨샐러드와 트러플버섯크림파스타에 볼로네제시카고피자를 주문했고
SNS 이벤트로 할인받은 청포도에이드를 곁들였다. 가격대는 나름 적절한 편.

일단 샐러드는 구성도 좋고 양도 푸짐했고 야채도 신선해서 아주 괜찮았으며 
파스타는 적당히 괜찮았고, 피자는 일단 도우가 조금 두꺼웠고 치즈의 폭포를

기대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는 치즈의 양이 작아서 그냥 평범한 피자맛이었다.

결과적으로 살짝 아쉬운 식사긴 했지만 샐러드만큼은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오늘의 MVP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죽동 15-20, 이탈리아음식

 

코로나때문에 이동에 제약이 있다보니 리티의 생일기념 식사를 어디서 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적절한 시기에 속천에 레스토랑이 오픈을 하더라.
메뉴들도 괜찮아 보여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예약을 했고 시간맞춰 방문했다.

주택을 개조한 내부는 제법 규모가 있었는데 아직은 가오픈기간이라 한적했고
아마트리치아나파스타와 새우리조또 스테이크를 주문했으며 가오픈 서비스로
사과레몬에이드를 주셨고, 샐러드 과일이 소진되어서 하프사이즈로 주문했다.

일단 하프사이즈임에도 샐러드 인심이 넉넉해서 좋았고 파스타는 면 삶기와
맵기 정도 모두 괜찮았으며 특히 직접 만드신 베이컨이 굉장히 맛이 좋았다.

리조또는 소스의 풍미가 인상적이었고 스테이크는 가격대비 양이 넉넉했는데
굽기도 좋았지만 특히 실버스킨이 완벽하게 제거되어 있어 먹기 아주 편했다. 

아쉬운점은 디저트 메뉴가 없다는 점인데 실제 계산하면서 피드백을 드렸었고
정식 오픈시에는 고려를 하신다고 하니 이후 재방문시 기대를 하면 될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많은 수고가 느껴지는 한접시

 

 

[Info]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2가 23, 유럽음식

 

올해의 크리스마스 식사장소로 선택한 장소로 더 플라자 호텔의 2층에 있으며

원래 투스카니라는 식당이 있던 곳으로, 오픈한지 1년이 안된 신생 업장이다.

 

메인홀 가운데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자리간격이 넓은점이 일단 괜찮았으며

인테리어가 어두운 녹색위주로 되어 있어서 크리스마스 장식과 잘 어울리더라.

 

주문은 크리스마스 런치 단일 메뉴로 단새우가 주 재료인 아뮤즈랑 세비체는

리티의 식성을 고려하여 예약을 하면서 다른 메뉴로의 교체를 요청 드렸었다. 

 

일단은 이 부분에서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다른 레스토랑의 경우 해당 재료만

빼거나 다른메뉴가 나오더라도 상대적으로 원래메뉴보다 만족도가 낮았었지만

이곳의 대체메뉴를 신경써서 내어주신 느낌. 샤인머스캣아뮤즈는 꽤 훌륭했다.

 

다른메뉴에서 공통적으로 느낀건 주 재료가 가진맛을 극대화 시켰다는 느낌을

공통적으로 받았는데 세비체의 경우 훈연한 연어알의 풍미가 아주 강렬했었고

취향이랑은 거리가 있었만 라비올리는 새우와 연어알이 풍부하게 느껴졌으며,

농어요리는 미세하게 비리긴 했지만 곁들인 섬초는 물론 절인 마늘절임덕분에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으며, 비프웰링턴은 페스츄리와 볶은 버섯과 고기

풍미가 강렬하면서도 잘 어울렸으며 같이주신 늑간살 역시 굉장히 맛있었다.

 

다만 농어요리의 소스가 충분히 묻기엔 조금 묽은 점과 웰링턴의 페스츄리가 

너무 잘 뭉개져서 고기와 먹기엔 다소 곤혹스러웠던 점은 살짝 아쉽긴 했다.

 

다행히 디저트들은 차와 커피 케이크와 쿠키 모두 만족 스러웠으며 마들렌이

아주 맛있었고 기념 선물도 챙겨주신 덕에 마무리가 좋았던 기념일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훌륭한 마무리















[Info] 서울특별시 은평구 역촌동 44-13, 이탈리아음식


갑자기 페퍼로니피자가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부랴부랴 찾은 곳

이날 우리의 동선이 서울외곽이라 찾는데 애먹었지만 찾다보니 여기가 있더라.


사장님 한분이 운영하는 동네 양식당이고 내부가 제법 넓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찍해서 좋고 내부는 사장님 취향으로 보이는 센스있는 물건이 곳곳에 있다.


주문은 페퍼로니피자와 꾸덕꾸덕까르보나라. 음식에 앞서 서비스로 샐러드를

내어주시는데 양도 넉넉하고 드레싱도 과하지 않고 야채도 다양해서 좋았다.


잘 구워진 피자는 재료랑 도우 모두 맛있었고, 위쪽에 페페론치노가 뿌려진게

독특한데 맛에 큰 영향은 없지만 덜 느끼하긴 했고, 파스타는 꽤 맛있었는데

오일이 살짝 많은듯했지만 적당히 꾸덕했으며 양이랑 맛 모두 만족스러웠다.


동네 양식당 치곤 너무 만족스럽게 먹은 곳. 왜 우리 동네엔 이런곳이 없는가


Impact of the Table

페페론치노의 힘













SPC에서 런칭한 샐러드 전문점으로 여의도공원 옆에 본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템플릿형태의 조합도 있지만 직접 원하는 재료들만 조합해서 먹을 수 있지만

조합 가능한 재료들의 범위는 좁은 느낌. 샐러드와 로스트치킨으로 주문했다. 


일단 닭은 맛있게 잘 구워졌고, 샐러드의 재료들은 신선한 편이며 몇몇재료는

접해보지 못했던터라 특이했는데 말린호박고구마가 너무 맛있어서 꽤 놀랬다.


문제는 테이블 간격이 좁다는 점. 최소한 셀프바 앞은 비워놔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