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단길이라고도 불리는 의창구 도계동의 끝자락에 있는 카페. 방문 계획이
있었던 곳이었는데 우연히 이번달까지만 영업을 하신다고만 해서 급히 갔다.

사진으로 볼때는 의자들이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금 했었는데
때마침 우리가 좋아하는 창가 바테이블이 비어있어 앉아보니 아주 편안하더라.

주문은 융드립 한잔.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음료가 마땅찮아서 고민하던 찰나
사장님께서 즐겨마시는 잎차를 한잔 타주시겠다고 하시더라. 대단히 감사했다.

정성스러운 드립과정을 거치고 나온 음료들. 막상 값을 지불한건 커피값인데
꽉찬 트레이. 마침 입이 조금 심심한터라 일단 과자는 감사히 아주 잘먹었고
잘 우러난 차도 감사히 잘 마셨다. 우리는 기구가 특이하면서도 꽤 편하더라.

융드립 커피는 처음 맛보는데 위에 살짝 도는 기름기가 융드립임을 말해줬고
산미가 진하면서도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라 줄어드는게 안타까워 아껴마셨다.

무엇이든 처음 접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만족했던 카페였다.

 








[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181-11, 한국음식


창원역 근처 주택가에 있는 돼지국밥집. 창원에서 단골로 삼을 토렴국밥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으로, 이날 제리의 이동경로에 맞아 떨어져서 방문을 했다.


내부는 아담한편으로 테이블과 좌식이 나뉘어져 있는데 아쉽게 테이블은 모두

꽉 찬 상태라서 좌식 한쪽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에 없는 섞어국밥을 주문했다.


넉넉하게 담아주시는 반찬이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국밥. 일단 파채가 있는게

특이했고 국물을 한숟갈 먹어보니 기본적으로 후추가 꽤 뿌려져 나온듯 했다.


골고루 젓다보니 놀랜건데 언뜻보기에도 고기의 양이 밥보다 더 많이 보였고

먹어보니 실제로도 그러했다. 고기는 얇은편이지만 씹는 식감이 좋은 편이다.


맛 자체는 엄청날정도는 아니지만 반찬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무난했으며 일단

잡내가 크게 없어서 골고루 좋아할 맛이고 후식으로 식혜를 주셔서 참 좋았다.


Impact of the Table

진짜 고기가 반





봉브레 감정생활/음식 2019. 12. 1. 01:00











현동에 있는 프랑스풍 빵집. 사실 창원에서도 구석진곳에 있는터라 한번오기

꽤 힘든 곳인데, 리티가 서울에 방문하는동안 시간남는 제리가 방문을 했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고 주방의 규모도 꽤 컸다. 빵은 한쪽에 마련되어 있고

주로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빵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하드롤 계열은 다양한데

비해 페이스트리 계열 빵이 잘 안보이는건 조금 아쉬운 부분. 특히 크루아상

기본 식사빵인 바게뜨와 치아바타에 리티취향을 고려 무화과깜빠뉴를 골랐다.


빵은 일단 공통적으로 식감이 굉장히 쫄깃한 편이고, 치아바타는 담백했으며

바게뜨는 풍미가 구수하고, 깜빠뉴는 적당히 달고 맛이 고급스러워서 좋았다.




진해요 감정생활/음식 2019. 11. 24. 02:30



















중원쉼터 바로 옆에 있는 주택을 개조한 카페. 이상하게 지나다니면서 한번쯤
가봐야겠다 라고 진즉 생각을 했었으나, 매번 다양한 사정이 있어 못갔던 곳
오늘은 때마침 모든 상황이 다 맞아떨어져서 모처럼 큰마음먹고(?) 방문했다.

원래의 집 구조가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내부는 레트로 물품이 곳곳에 있는데
컵이나 음반들은 그렇다 쳐도, 담배보관함 같은 물건은 어떻게 구했나 싶더라.

우유음료가 유명한곳이지만 아쉽게도 모두 매진이라 돌체라떼와 진해요커피에
티라미수등 메뉴판에 안내된 추천메뉴 위주로 주문을 했다. 가격은 적절한 편

음료도 그렇고 티라미수까지 일단 양이 넉넉해서 좋았고, 맛은 레시피를 아주
잘지킨 맛으로 독특하진 않지만 라떼나 슈페너나 티라미수하면 생각나는 그맛

인스타맛집이겠거니 라는 편견이 살짝 있었는데 편견이 보기좋게 깨진 곳이다.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광화동 2-4, 한국음식


중원로타리 근처에 있는 얼마전 간판을 깔끔하게 정비한 숯불갈비 전문점으로

홀도 꽤 넓고 한쪽에 방도 여러개 있는 등 겉으로 보기보단 규모가 제법 크다.


주문은 생등심 4인분, 돼지갈비 5인분. 제리의 부모님과 방문해서 넉넉히했고

동네 갈비집 답게 반찬이 여러가지 깔리는데 다른반찬은 간이 조금 약했지만

살짝 탄 계란찜이 아쉬웠지만, 즉석에서 땡초양념에 무친 깻잎은 꽤 맛잇었다.


생등심은 무난했고, 갈비는 살짝 달았고, 숯 화력이 좋아 금방 익는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