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마치고 진해로 돌아가다가 커피가 조금 땡겨서 들어간 카페. 사전정보
전혀 없이 들어간곳이라 겉에서 보기에는 작을 줄 알았는데 지하2층까지 있는
꽤 규모가 있는 카페였다. 아울러 사진가분들이 하시는카페라 그런가 공간의
구조가 좋은건 아니지만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오브젝트들이 효과적으로 배치
되어있어 공간 자체가 주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단, 의자는 조금 불편했다.

주문은 핸드드립과 마르코폴로, 다커피를 주문하려했으나 이미 마감 되었다고
열심히 내부 공간과 지하 한쪽에 전시된 사진들을 보다보니 진동벨이 울렸다.

일단 마르코폴로는 어디서먹든 막 내리지만 않으면 장담이 되어있는 맛이었고 
티 인퓨저가 예뻐서 탐나긴 했다. 판매중인 물건이면 사려했는데 안보이더라
커피는 쓴맛이 도드라지는 맛이고 다크하지만 부드러움까지는 못느낀것 같다.

어쩌다보니 센터자리에 앉아서 부담스럽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 잘 쉬다가왔다.

































상호만 파리인게 아니고 실제 파리에서 현재 영업하고 있는 레스토랑 겸 카페
인데 영도에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위치는 얼마전 생긴 호텔의 높은 층.

영업 초창기에는 많이 안알려저서 한가하다고 들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알려진
것인지 아니면 영도대교 도개시간이라 그런가 거의 만석이었는데 겨우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와중에 참 눈을 찌푸리게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 봉래산 티라미수와 솔트 바닐라 마카롱까지
이것저것 다양하게 주문을 했다. 일단 커피는 그저 그랬고 레몬에이드의 경우
아주 건강한 맛이며, 디저트는 가격이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나름 괜찮았다.
특히 마카롱은 꼬끄의 식감도 쫀득했고 제대로된 정통스타일이라 반갑긴했다.

애초에 여유있게 쉴 생각이었으나 점점 사람이 몰리다못해 세상 시끄러운터라
후다닥 일어나며 초콜릿도 하나 구매. 진하고 달콤한 모범적인 초콜릿맛이다.

카페잘못은 아니지만 사람이 너무 몰리다보니 재방문은 조금 망설여질것 같다.



















전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다방이자 카페인 삼양다방. 사실 2013년즈음

없어질 위기에 처한곳을 단골분들이 펀딩식으로 힘을 모아서 부활시킨 곳이다.


원래 가려고 했던곳이 너무 번잡해서 차선으로 선택한 곳인데 다행히도 너무

여유로운 분위기라서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이곳으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원래 옛날커피와 페퍼민트 아이스만 주문을 하려고 했으나 대부분 대표메뉴인

쌍화차를 먹는 분위기길래 한번 온김에 라는 생각에 쌍화차도 같이 주문했다.


일단 옛날커피는 시원하고 달달한 익숙한 그 맛이고 페퍼민트는 잘 우려져서

더위부터 잘 식혔다. 쌍화차는 당도도 적당한데다 견과류가 실하게 들어있고

같이 주신 노른자 동동띄운다음 섞어서 먹으니 감기가 한방에 떨어질 맛이다.


음료는 모두 만족스러웠고 내부 역시 리모델링을 새롭게 진행하면서도 과거의 

흔적을 군데군데 적당히 남겨놓은 점이 인상깊었다. 너무 여유롭게 잘 쉬었다.



















진해 태백동에 새로 오픈한 카페. 다른지역도 그렇겠지만 진해도 요즈음들어

카페가 너무 많이 생기는 바람에 새로운 업장엔 별 관심이 없었던 차였는데

이곳은 가게상호명에 아예 스페셜티를 명시하고 있길래 호기심에 생겨서 방문


원래 목욕탕이 있던 자리를 개조한 내부는 제법 넓은편이지만 절반에 가까운

공간을 로스팅공장(?)이 차지하고 있어 공간에 비해 테이블수는 적은 편이다.


디저트 메뉴는 아직은 없는 것 같아서, 화사블렌드와 홍차커피등 음료만 주문

잠시 뒤에 나온 커피. 일단 화사블랜드는 화사함까진 모르겠지만 잡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만큼 깔끔했고 마시는 내내 입안에 남는 잔향이 꽤 괜찮았으며


홍차커피는 커피와 홍차가 너무나도 잘어울려 리티는 인생커피라고 칭할 정도

가게 이름에 스페셜티를 자신있게 내세우는게 이해될만큼 커피는 흠이 없었다.


단점이라엔 애매하지만 홀이 독서실급으로 조용해서 잡담을 나누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게 걸린달까. 그럼에도 커피맛이 너무 좋아서 스케쥴이 없는 날엔

자주 올것 같다. 아울러 이벤트로 받은 드립백도 역시나 아주 만족스러웠다.























[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408-5, 유럽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별다른 안내문도 없이 작년 가을시즌을 건너뛰고 돌아온(현대카드 보고있나?)

고메위크 혜택을 누리기 위해 방문한 곳으로, 파라다이스 호텔의 2층에 있다.


일찌감시 예약을 해서인지 창가쪽 자리로 배정되었는데 확실히 창밖의 풍경은

서울의 레스토랑에 비교할때 부산의 레스토랑이 압도적일수밖에 없는 요소다.


주문은 런치코스 2인이며 메인이 한우등심이냐 안심이냐에 따라 구분되어있다.


식전빵은 적당히 맛있었고 샐러드는 드레싱의 상큼함이 괜찮았으며 올리브가

특히 아주 맛있었고 타르트는 에스까르고의 풍미가 진했지만 부담은 없었다.


스프는 감자와 양파맛이 적절히 섞인 묵직한 맛이었으며, 스테이크는 익힘과

풍미가 아주 훌륭했으며 가니쉬와 소스까지 클래식한 스테이크의 정석이었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과 크럼블은 잘 어울렸고 에클레어도 물론 훌륭했고

커피는 쓴맛이 튀어서 아쉬웠지만 로네펠트 얼그레이 티는 당연히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은 훌륭했었으나 미묘하게 양이 조금 작은 느낌. 그래도

부산에서 즐긴 고메위크 식사 중에서는 상위권에 꼽힐만큼 훌륭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물구나무 서서 봐도 고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