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었다.

 

30명예약. 이정도는 껌이다.
반찬 만드는법을 하나하나씩 배워가는 중이다.
밥이 바꼈다. 손님들 반응도 괜찮은 편
점점 접근범위가 좁아지고 있다.
명절은 명절이다.
진짜 어느날 갑자기 맞은편에 생긴 집.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별일 없으면 매일 가게일을 도와주는 리티. 항상 고맙다.
아버지.. 고양이 싫다면서요..
코로나. 거짓말처럼 손님이 쭉 빠졌다. 
어쩔 수 없이.. 

아래서부터는 상차림 사진들

 

 

그리고 패밀리밀(안팔아요)

 

 

여전히 즐겁지만, 내려온 뒤 가장 힘든 겨울을 지나고 있다.

 

카페들 감정생활/음식 2020. 3. 1. 00:00

 

부부의 카페인 섭취 히스토리

 

스타벅스. 간만에 두번이나.. 안먹어본 메뉴를 골랐지만 그냥저냥
어니스트. 여전히 우리의 원픽
그루나루. 시간때우러 잠깐
할리스. 속청청년회 모임. 3층 좌식자리는 괜찮았다.
커피빈. 쏘쏘
투썸. 제리가 친구한테 기프티콘을 선물받아서 두번이나 갔다.
이메진. 진짜 오랜만인데 엄청 커졌네. 사장님 성공하셨군요.. 
진해요. 심하게 음료가 늦게 나온날. 다행히 쑥우유는 맛있었다.
동네커피. 에이드가 바람직한곳인데 이젠 영업을 종료했다. 

꽤 많이 간것같은데 이것밖에 안갔나aa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20년 02월의 이야기

 

2월 첫날. 멀기가긴 귀찮아서 장옥마을을 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전체적으로 한적한 가운데 위풍당당한 갓개
펭수의 시대
각종 굿즈까지 지른 리티
코로나건 뭐건 여기 로또는 아직 사람 쩔게 많네
제리 부모님의 첫 가게가 있던 자리. 지금은 왠 동호회가 있네
노브랜드. 처음 와봤는데 꽤 괜찮네
사놓고 날씨가 안맞아서 못입던 옷 드디어 출격
겨울의 여좌천
이런건 언제 설치했지
뭔 택배박스가 이리 정직하지
리티 아버지께서 설치해주신 화재경보기
이번달 리티의 지름. 버즈 플러스
이시국에 눈다래끼 걸려서 일주일넘게 고생한 제리
한적한 식당을 찾다못해 이런동네까지 왔다. 물론 식당은 대만족
불친절하기 짝이없는 창원시의 코로나 안내문자.
할인을 하길래... 어디서 호갱냄새 안나요?
쾌청한 하늘이 무색할만큼. 마스크가 필수인 시기.

코로나때문에 불안하기 짝이 없던 이번달. 조금 나아지는 다음달이 되길.

 

 

[Info]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925-104, 한국음식

 

도다리쑥국 이란 음식을 제리는 진즉 알고 있었는데 리티의 식성이 있다보니
먹으러는 가지않고 그냥 궁금해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차에 리티 부모님께서
감사하게도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갔다온 자리. 식당임을 알기 힘든 외관이다.

한쪽에 자리를 잡고 도다리쑥국 4인분을 주문하니 반찬이 푸짐하게 깔리는데
대부분 바다내음 가득한것들이고 간이 조금 강하긴 하지만 다들 맛이 있었고

한냄비 푸짐하게 등장하는 도다리쑥국은 쑥의 향이 물씬나는 가운데 도다리의
풍미가 은은하게 어우러졌고, 국물은 마치 들깨 국물처럼 걸쭉하고 구수했다.

정신없이 도다리살 발라먹다가 건네주신 소주도 곁들여가며 먹다보니 국물이
진해서 소주맛이 거의 안느껴지더라. 거의 실시간으로 해장되는 느낌이었다.

 

맨처음 이 드라마가 나올때만해도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쓴 드라마겠거니
꼴찌팀이 그다음에 우승을 도전하는게 말이 되는 소리냐 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쨌든 드라마니까. 실제 그게 가능하면 롯데는 우승을 서너번을 더 했겠지.

중반즈음 야구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 드라마가 꽤 화제길래 뒤늦게
정주행을 했고 13회부터는 우리도 왜 결방을 하냐면서 쒸익쒸익거리면서 봤다.

묘하게 롯데인듯 롯데가 아닌듯한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어쨌든 야구를 잘아는
작가가 쓴 작품이란게 티가났고 막판즈음에 조금 루즈해진감이 없잖아 있지만
쓸데없는 크게 요소가 없어서 좋았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로고컵이 와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