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에 달라란에서 불타는 군단으로 이주를 했으니까, 날짜로만 따져도
6000일이 넘는 기간동안 머물렀던 불타는 군단에서 아즈샤라로 전격 이주했다.

당시에 가입했던 길드는 이미 몇년전에 없어졌고 소소한 인맥이 있을뻔 했으나
좋지못한 해프닝으로 결국 흐지부지 된데다 용군단 레이드 루팅 방식 변경으로
사실상 아즈샤라의 이주가 강요된 상황이라 정책에 대한 불만은 굉장히 많다.

오랜 고민을 하고 옮겼는데 옮기고 보니 그동안 왜 오래 버텼나 싶고. 뭐 그렇다.

 
































진짜 거의 한 10여년만에 와우를 복귀한것 같은데, 원래 복귀계획은 없었지만

15주년으로 나온 탈것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모처럼 큰마음먹고 복귀를 했다.


막상 복귀를 하려니 레벨이 낮아서 아이템세팅은 둘째치고 렙업이 막막했는데 

다행히 110레벨 부스팅을 이벤트로 뿌려서 새롭게 캐릭터를 만들고 부랴부랴

레벨업을 한다음에 전역퀘스트를 비롯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세팅이 되더라.


이벤트 레이드는 갈사람은 얼추 간 분위기라 매칭에 애를 먹었지만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그나마 수월하게 갔고, 알터랙은 옛생각도 나는게 비교적 가볍게

갈수 있어서 며칠동안 재미있게 즐겼다. 어쨌든 둘다 무사히 획득을 완료했다.



현자를 달성하고 나서 하드디스크의 스크린샷 목록을 쭈욱 보니

재미있는 스크린샷이 많이 찍혔더라. 이것저것 간추려 플레이로그 ㄱㄱ


플레이로그 10화. 부제:현자업적 에피소드


요그사론의 수호자 토림


우리편이 되어 전투 진행 ^ㅅ^


형제의 상봉, 그닥 눈물겹진 않음a


왕의 눈. 누가봐도 반지의 제왕 패러디


일리단 커플.


아제로스에도 추가된 이상한 탈것. 으아아아.


혈투의 전장 초갈.. 원래 있던 퀘스트인지 대격변 추가퀘스트인지는..


퀘스트를 통해 구해준 새끼와이번떼. 나름 귀찮음


감시자 나블리아. 많이 써먹은 모델링 같은데?;


얄궂은 가면.


얼음왕관 지역에서의 조우. 포격젼을 펼치더라.


아서스 빙의.


얼음왕관 연계 퀘스트의 마지막. 이렇게 많은 나루는 처음 보네.


마지막은 데스윙 통구이. 끼야아아아악.






와우를 플레이하면서 인상깊은 무언가의 스크린샷을 찍는 속도를 감안할때..

스크린샷을 찍은 후 포스팅을 하기까지 가장 작은 시간이 걸린 포스팅일듯... 


어쨌든 현자 업적 완료!!!!!!!!!!!!!!!!!!!!!!!!!!!!!!!!!!


호칭부터 바꾼다음 스톰을 배경으로 하고 자축 세레머니!!


Viva!!






대격변 확장팩의 영향으로 어린이 주간 이벤트의 내용이 꽤 많이 바뀐듯..

매년 다른 게임 펫을 얻을 수 있으므로 안놓치고 해야되는 이벤트 중 하나




원래는 오리지날이랑 불성 지역만 이벤트 NPC를 데리고 가면 됬는데

리치왕의 분노 지역에도 데리고 가야되고


대격변에서 현신한 말퓨리온이랑도 조우해야함.. 어렵진 않은데 살짝 귀찮


게다가 놀아주기까지 해야됨..어쨌든 올해도 새로운 펫 무난하게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