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RU3059 Terminal3 Heathrow Airport Camborne Cl Longford, 서양음식


환승을 위해 도착한 히드로 공항에서 시간이 제법 남았던터라 아침식사 장소를

물색하다가 그냥 사람이 많길래 들어간곳. 일단 음식의 종류가 아주 다양했고

샐러드나 샌드위치류도 신선해보이더라. 마침 바테이블에 비어있길래 냉큼착석.


브리오슈는 좀 짭짤한게 마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한입에 먹는 느낌이었고

플렛브레드는 맵싹한 맛이고 먹어보니 고수가 들어있었다. 물이랑 과일은 패스 

쥬스는 밍밍한 맛. 근데 공항에서 게다가 영국에서 둘이 15000원이면 감지덕지.














[Info] Dlážděná 1003/7, 110 00 Nové Město, 체코음식


프라하에서 방문한 두번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프라하내에서 지점이 많은데

우리가 방문한 지점은 리퍼블리카 광장과 중앙역 사이의 히베른스카 지점이다.


내부는 꽤나 캐주얼한 분위기인데, 아시아인은 우리들을 제외하고 한두명밖에 

안보였고 대부분이 현지인으로 보이는 분위기임이 일단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주문은 꼴레뇨 까르보나라 스비치코바(안심) 시저샐러드에 음료를 곁들였는데

에이드야 익숙한 음료지만 벨벳이라고 하는 무탄산 맥주에 한번 도전을해봤다.


음식들은 대체로 간이 심심한 편이었으며 양은 꽤 넉넉한 편, 인상에 남았던건

스비치코바가 안심임에도 사태살스러웠고 파스타에서 느껴진 강한 마늘 풍미와

그리고 맥주이건만 마치 쉐이크와도 같았던 벨벳맥주의 목넘김이 이색적이었고

음식맛도 괜찮고 양도 넉넉하고 음료도 맛있었지만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다.
















[Info] Stiftgasse, 1070 Wien, 오스트리아음식


이번 여행의 두번째 장소인 비엔나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 포탈사이트에도

정보가 거의 없는곳이라, 진짜 현지의 식당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했다.


입구가 두군데에 있는데 홀쪽 입구로 들어가니 내부가 텅텅 비었고 직원들이

그릇을 정리하고 있어서 브레이크 타임인가 하고 당황했다. 다행히 몇명인지

묻더니 안내를 해주는데, 근사한 야외홀이 있더라. 동양인이 없어서 일단 만족.


안내받은 자리에 앉고 치킨슈니첼 시저샐러드 애플주스와 레몬에이드를 주문


잠시 뒤에 음료에 이어서 음식들이 순서대로 나왔는데 일단 주스위에 생강을

얹어주는게 특이했고 치킨슈니첼을 주문했으나 주문이 꼬였는지 돼지슈니첼이

나왔지만 말도 안통하고 시저샐러드에 닭이 올라가 있으니 그냥 먹기로 했다.


일단 슈니첼. 돈까스의 원형이라는 말을 들어서 맛이 비슷할줄 알았는데 이게

생각외로 맛이 완전 다르더라. 튀김은 바삭하기보단 꽤 부드러웠는데 생각보단

고기에 밀착이 잘 되어있었고 그냥도 먹고 후추 소금 잔뜩 뿌려서도 먹어보고

레몬즙 뿌려서 먹고 케찹 찍어서도 먹었는데 다 맛있었다. 특히 케찹이 대박.


시저샐러드는 양이 꽤 넉넉했는데 다른재료도 맛있었지만 일단 닭이 촉촉하고

굉장히 맛있었다. 가슴살같은데 쫄깃하면서도 육즙이 살아있는게 신기하더라.


음료는 온도가 아쉬웠지만 맛은 있었던터라, 아주 만족스러웠던 첫 식사였다.













작년에 우연한 기회로 처음 안뒤로 거의 반년에 한번꼴로 방문하는 네임리스

이번엔 모처럼 어버이날을 맞아 장모님을 모시고 준석군과 함께 방문을 했다.


주문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샐러드1에 파스타2 스테이크의 구성인데 준석군의

알러지를 고려해서 새우감바스 대신 베이컨크림 및 엔초비파스타로 변경했다.


감바스 파스타가 아니다보니 지난번 방문때와는 서빙 순서를 조금 바꾸신 듯 

이번에는 스테이크를 먼저 먹은 뒤 샐러드와 파스타를 같이 곁들여서 먹었다.


매번 그랬었지만 넉넉한 양과 더불어 음식은 아주 훌륭하다. 스테이크 굽기는

완벽했고 내심 리티가 아스파라거스를 먹고싶어했는데 다행히 가니쉬에 있더라. 


신선한 샐러드와 완벽한 면삶기에 풍미가 끝내줬던 파스타 역시 만족스러웠다.






























[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502-12, 프랑스음식


올해 리티의 생일 겸 화이트데이 기념일식사를 위해 선택한 부산 1세대 프렌치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확실히 전망은 들렀던 다이닝 중에선 최상위권에 속한다.


프렌치에 해당되는 몽마르뜨와 스테이크 코스인 레알 코스를 하나씩 주문했고, 

몽마르뜨 코스에서는 소고기육회와 프렌치 양파수프 소갈비찜과 파블로바를 

레알 코스에서는 콥샐러드 새우튀김 토시살 오늘의디저트-몽블랑을 선택했다.


레스토랑의 개편에 대해 많은 리뷰를 봤는데 결과적으론 둘다 매우 만족했고,

인상깊었던 음식을 꼽자면 감자와의 조합이 괜찮았던 육회와 소스의 풍미가

돋보였던 새우튀김, 가니쉬가 맛있었던 갈비찜과, 제리의 취향과 반대였지만

꽤 맛있던 스테이크, 머랭과 크림이 잘 어울린 파블로바가 꽤 만족스러웠다.


사실 최근의 기념일식사가 2%씩 뭔가 모자랐었던 만큼 오늘만큼은 성공적인

식사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먹고있는데 없어지는게 아까워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