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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9 [Taste] 제로컴플렉스, 서울 서초구
- 2015.07.18 도그앤피그
- 2015.07.18 [Movie] 인사이드 아웃, 2015
- 2015.07.15 [Taste] 대문점, 서울 영등포구
- 2015.07.12 [Movie] 심야식당,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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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1-138, 프랑스음식
모처럼 방문한 서래마을. 평소랑은 조금 다른 음식을 먹고싶어서,
네오 비스트로 라는 장르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이곳을 방문했다.
내부가 상당히 독특한데, 화려함이 배재된 심플하기 그지없는 공간에
메탈소재의 식탁이 배치되어 있어, 마치 우주선이나 군함에서 식사를 하는 기분이었다.
메뉴 역시 단품없이 하나의 단일코스로만 심플하게 운영이 되는데,
메뉴판에도 각 메뉴들의 재료만 심플하게 적혀 있다.
코스는 메인을 선택하면 되며, 선택 후에는 셰프님이 직접나와
각 음식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신다.
코스의 구성은 디저트까지 총 5코스이며, 추천받은 와인을 한잔씩 곁들였다.
전반적으로 폭넓은 식재료들을 새로운 스타일로 조리한다는 느낌이었으며,
모두 한번씩은 접해본 식재료임에도 모든 음식들이 참신하더라.
추천받은 와인과의 궁합도 훌륭하기 그지 없었다.
생소한 장르의 도전이라는 우리부부에겐 나름 큰 모험이었는데, 아주 다행이었다.
음식의 장르가 굉장히 무궁무진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갑오징어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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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밌게 보고 들른 신도림역 근처의 브루 펍.
맥주는 물론이고 안주가 훌륭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방문을 했다.
은근 지하철들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 대중교통이라면 버스를 추천한다.
통삼겹 바베큐를 주문하려 했으나, 매진이 되어 모듬소세지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오고 맛도 꽤 괜찮았다. 샐러드나 소스도 훌륭한 편.
맥주는 페일과 바이젠 한잔씩 주문했다가 나중에 골든에일을 추가로 주문했다.
플래티넘에서 공급받은 원액을 베이스로 추가로 배합하는듯 한데,
하나같이 맛이 아주 끝내줬다. 최근에 마셔본 맥주 중에선 단연 최고.
요 근래 정말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싶었는데, 그 갈증이 한방에 채워졌다.
잠깐 들러서 기본으로 나오는 프레즐에 맥주한잔만 마시고 가는 분들이 많던데,
아마도 근처의 동네분들이 아닐까. 우리도 근처에 살면 매일 들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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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피트 닥터 감독, 다이안 레인&에이미 포엘러 더빙, 코미디
간만에 극장에서 보는 애니메이션. 내 안의 감정들의 이야기라는
시놉시스를 제리는 쉽게 이해를 못했으나, 관람 후에는 한방에 이해를 했다.
11살(미국에선 몇학년이지;;)의 소녀 라일리의 감정들이 벌이는 에피소드가
영화의 주 줄거리인데, 어떻게 보면 뻔하고 예상이 가는 전개이지만
그 전개로 인한 실생활에서의 이야기 흐름이 마냥 가볍지는 않은터라
영화를 보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다.
우리 부부와 정말 가까운 사람의 감정변화가 어쩌면 이랬던 것이 아닐까
라는 식의 생각부터 우리 자신도 스스로 돌아보게끔 하는 내용이라.
어찌보면 어른들에게도 많은 메세지를 보내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젠 기억도 안나는 나의 빙봉,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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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661-1, 중국음식
영등포역앞 먹거리골목에 위치한 중국식 오향족발 전문점.
사실 이날 삼계탕으로 복달임을 하려다 줄이 너무 길어서 찾은 곳인데,
최근에 방송을 탔음에도 자리가 적당히 여유있어서 다행이었다.
주문은 오향족발 대 사이즈와 군만두 한접시. 족발만큼 만두도 유명한데,
기본차림에 미역국이 포함되어있어서 식감을 고려 군만두로 주문을 했다.
먼저 등장한 군만두. 양도 넉넉했고 튀겨진 상태는 훌륭했으나,
생각했던것보단 풍미가 살짝 약한게 아쉬웠다.
족발은 겉보기엔 양이 조금 작은듯 싶지만, 적당한 편.
푸짐한 오이채와 적당량의 짠슬을 얹어서 먹으면 되는데,
우리네 족발과는 확실히 다르면서도 매력있는 맛.
쫄깃한 식감도 훌륭한 편이다. 확실히 이런 식감이 우리 취향인갑다.
Impact of the Table
내겐 너무 즐거운 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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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마츠오카 조지 감독, 코바야시 카오루 주연, 드라마
같은 원작을 소재로한 동명의 드라마가 한창 핫(?)한 영화.
원작은 물론이고 일본의 드라마를 아주 재미있게 본데다,
안그래도 요즘 제리가 쿡방에 꽂혀있는터라 고민없이 예매를 했다.
사실 영화를 보기전까지만해도 드라마와 어떻게 차별화를 할지 걱정이었는데,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영화만의 고유 에피스드가 적당히 어우러져
결과적으론 완성도 면에선 나무랄데 없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우리네 정서상 모든 에피스드가 쉽게 이해되는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흐름 상 나름 필요한 에피소드가 아니었을까..
더군다나 심야에 봐서 더 좋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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