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2가 170-3, 한국음식


영도에 온김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돼지국밥집에 들러보기로 했다.

한가한 시간에 들렀는데 세월의 흔적 고스란히 느껴지는 내부는 참으로 정겹더라.


주문은 돼지국밥 두그릇. 여기에서도 토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모님 저희중에 한사람은 이 동네가 고향입니다. ㅠㅠ


이 집에선 처음이지만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구성의 반찬이 놓여지고,

곧이어 먹음직스럽게 토렴된 국밥 두그릇이 나온다.


먹어본 국물엔 가장 맑은 국물이 아닐까.

담백하면서도 파채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더해져 아주 깔끔한 국밥이다.


인상적인건 신김치였는데, 국물과의 조화가 아주 좋더라.

역시 우리 부부 입맛은 토렴된 맑은국물이란걸 다시금 확인하는 한끼였다.


Impact of the Table

또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