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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에 해당되는 글 331건
- 2016.09.19 [Taste] 한우다믄그릇, 부산 해운대구
- 2016.09.11 [Taste] 시골돼지, 경남 창원시
- 2016.08.07 [Taste] 춘하추동밀면, 부산 부산진구
- 2016.07.31 [Taste] 갈비도사, 경남 창원시
- 2016.07.31 [Taste] 금강산면옥, 경남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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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650, 한국음식
올해 여름휴가를 마무리한 식사.
유명호텔의 식당 출신 셰프가 차린 소고기국밥집인데,
대로변옆 주택가에 위치해서 찾기가 좀 어려운 편이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들른터라 내부는 한산했고,
시원한 자리에 앉아서 점심국밥세트를 2인분 주문했다.
한쪽에 셀프로 계란후라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메뉴판에 있는 먹는방법에 계란후라이가 포함되어 두개 구워왔다.
참고로 안내판에 계란말이는 하지말라고 하더라..왜지..
국밥보다 먼저 나온 도야지구이.
달궈진 철판위에 양파 버섯 떡사리와 함께 얹어져있는데
일반적인 돼지불백이 조금 고급스러워진듯한 맛이다.
바닥에 깔린 양파가 고기느끼함을 잡아주는게 꽤 괜찮았다.
이어서 나온 국밥. 메뉴판 방법대로 건더기의 절반정도를
비빔그릇에 덜어서 공기밥절반과 후라이랑 양념장 넣어서 비비고
나머지 공기밥절반은 국에 말아서 먹어봤다.
비빔밥은 양념이 크게 매콤하지 않아서 삼삼한맛이다.
김가루는 반칙이고, 콩나물이 아삭해서 식감도 괜찮은 편.
그릇 마저 비우고 국밥을 먹어보니 얼큰하고 국물 묵직한게
우리입맛엔 비빔밥보단 이쪽이 더 취향에 맞는 것 같다.
역시나 과하게 맵진 않아서 편하게 후룩후룩 먹을 수 있었다.
엄청 뛰어나다기보단 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가격대비 돼지고기 소고기를 모두 맛볼수 있는게 장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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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하지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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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144-16, 한국음식
창동에서 좋은 영화를 보고 난뒤에 저녁식사하러 들른 곳.
원래 오려던곳은 아니었는데, 후보지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길래
차선으로 방문한 곳이었다. 한번 가볼까 했던 곳이기도 하고.
외부에서 볼땐 의자많은 식육식당스러운 내부를 생각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내부는 전체가 좌식자리라서 살짝 당황했다.
어르신들의 계모임이 있있던터라 가게 2/3가 예약석이었고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바쁜 와중에 사장님이 꼼꼼히 신경써주시더라.
메뉴 여러가지 있는데 돼지고기는 최초5인분부터 주문가능.
일단 삼겹살5인분. 객관적으론 저렴하지만 양이 5인분 이라기엔..
어쨌든 고기 불판에 올린다음 착착 깔리는 반찬들.
깎은오이랑 양배추겉절이가 특이했는데 둘다 괜찮았다.
잘 구워진 고기랑 같이 먹었는데 묘한 매력이 있더라.
양이 살짝 모자라서 특목살을 3인분 추가로 주문.
척 봐도 삼겹보단 고기가 좋아보인다. 왜 특목살인지 납득.
구워서 먹어보니 냉동고기라 그런가 삼겹살이랑 맛차이는 없으나,
조금 더 두툼하게 썰려있다보니 씹는맛이 더 괜찮았다.
어느정도 배가 불러서 된장찌개에 공기밥 2그릇 주문.
밥 생각보다 괜찮았고, 된장찌개는 푹 끓인 맛이났다.
바지락과 미더덕 넉넉히 들어있고 심지어 딱새우가..ㄷㄷ..
어쨌던 저렴한듯 저렴하지 않은듯한 가게이지만,
고기도 반찬도 된장찌개도 다 괜찮았다.
다음번엔 처음부터 목살을 주문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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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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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1동 404-3, 한국음식
원래는 이 집을 갈 예정이 전혀 아니었으나...가려고 했던 곳이 휴일이라서
급하게 대체한 곳이다. 지하철역 빠져나오기 전에 본 간판을 보고 찾아갔다.
평범한 밀면집인줄 알았는데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는것을 보고 좀 놀라면서
입장을 했다. 그마저도 꽤 넓은 가게가 거의 만석이라 빈자리 겨우 앉았다.
주문은 물밀면 비빔밀면 만두에 다들 고기사리를 시키시길래 우리도 시켰고
애기사리라는 메뉴도 있는데 그건뭘까 라는 생각을 하니 곧바로 음식 나온다.
일단 만두는 생각보다 너무 평범한 맛이었고, 고기사리는 말그대로 추가고기
이어서 밀면들 잘 비벼 한입 먹어보니 꽤 괜찮다. 물밀면 육수맛이 꽤 진한
편인데 양념과 더불어 자극적이거나 인공적인 맛이 없는데도 입에 착 감긴다.
대개 밀면을 먹을때 너무 맵다거나 육수맛이 과하게 진해서 먹다보면 중간에
쉬면서 먹곤 했는데 이집 밀면은 부담스럽지 않다. 왜 손님이 많은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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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올릴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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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수 중앙동 11-2, 한국음식
당일 가려고 했던곳들이 모두 닫아서 급작스럽게 방문했다.
입장하고 보니 보기보다 넓은 내부, 입구쪽 한자리 비어있길래 앉았다.
주문은 디너B, 생갈비도 있고 양념갈비도 있고 구성이 괜찮더라.
주문하자마자 기본반찬이랑 식기류 깔리는데 식기류가 참 신기했다.
몇몇개는 집에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반찬 맛은 평범한 편.
육회 나오고 생갈비 양념갈비 순서로 나오는데
육질이 일단 좋아 보였고 구워서 먹어보니 맛도 괜찮았다.
양념갈비의 양념맛이 과하지 않은점도 마음에 들었다.
식사는 된장찌개와 냉면 하나씩 주문. 된장은 평범했는데,
냉면이 일반적인 고깃집 냉면과 살짝 다른게 꽤 맛있었다.
고기가 미국산이긴 하지만, 전식 후식에 고기양도
넉넉한 구성이라 가성비에 꽤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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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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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13-10, 한국음식
진해역 근방에서 꽤 넓게 자리잡고 있는 냉면집.
진해에서 이정도 크기 음식점이 흔하진 않은 편인데,
오랫동안 성업중인곳이다. 우리가 서울 가기전에도 있었던 집이니까.
좌식 자리가 기본인데, 몇몇자리는 바닥을 파서 의자처럼 만든게 희안하다.
마침 그중에 한자리가 비어있어서 그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주문은 석쇠불고기와 물냉 비냉 한그릇씩 주문.
간단한 쌈과 불고기가 먼저 나오고 이후에 냉면이 착착 놓여진다.
불고기는 조금 작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양이 넉넉한 편,
양념맛보단 고기맛이 강한 스타일인데 불향이 조금 약한건 아쉬웠다.
원래 구워놨던걸 다시 데워온 느낌.
냉면은 보기에도 그렇고 실제로도 양이 상당한 편이다.
면발이 살짝 질깃한 감이 없잖아 있으나, 먹을만했고
양념도 과하게 맵지 않고 육수도 나쁘지 않았다.
넓은 내부에 가격 괜찮고 맛 적당하니 장사가 잘 될법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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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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