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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에 해당되는 글 331건
- 2016.07.25 [Taste] 1호분식, 경남 창원시
- 2016.07.24 [Taste] 대운식육식당, 경남 창원시
- 2016.05.23 [Taste] 밀양국밥, 부산 사상구
- 2016.05.19 [Taste] 고려갈비, 경남 창원시
- 2016.05.02 [Taste] 소문난 원조조방낙지, 부산 동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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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34-1, 한국음식
화천동거리 중간즈음에 있는 1호분식. 이름뜻을 여쭤보려다 실패했다.
어쨌든 부산 들렀다가 꽤 늦은 시간에 진해에 도착했는데,
밥먹고 들어갈곳이 마땅찮았던 터에 문이 열려있길래 방문했다.
알고보니 야식집처럼 오후에 열어서 다음날 새벽까지 영업하신다고..
분식집답게 메뉴가 꽤 다양한 편이라 뭘 먹을지 고민을 했는데,
첫방문때는 잡채밥과 소고기국밥, 두번째는 김밥과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일단 음식들은 맛있다. 한숟갈씩 먹어보고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더라.
잡채밥도 그렇고 쇠고기국밥도 그렇고 후추맛이 강한 편이다.
국밥은 생각보다 칼칼한 편인데, 후추와 청양고추의 맛이 아닐까 싶다.
잡채밥은 잘 볶아진 잡채와 고슬고슬한 밥,
넉넉한 계란후라이의 3박자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김치찌개의 경우 특이하게 굉장히 얇은 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다.
씹는식감은 살짝 아쉽지만 덕분에 부드럽고 느끼하진 않다.
상대적으로 김치맛이 살짝 약하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김밥의 경우 밥 고슬고슬하고 재료 다양해서 적당히 맛있는 편이다.
간간히 야식먹을일이 있을때, 맘놓고 방문할 집을 찾을것 같아서,
마치 게임하다가 좋은 아이템을 줏은것 같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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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1147-20, 한국음식
경화동 주택가의 가운데 즈음에 있는 식육식당.
식육식당 이란 말을 진짜 오랜만에 접하는것 같다.
어쨌든 장사가 꽤 잘되는 집으로 알고 방문을 했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가 꽤 넓은 홀에 우리만 덩그러니.
주문은 부위별로 골고루 먹고자 삼겹살 2인분에 목살 1인분.
두툼한 생고기가 유달리 먹고 싶었던 날이었는데,
잘 펴진 칼집이 촘촘한 고기가 등장해서 살짝 당황했다.
깔리는 밑반찬이 꽤 많은 편인데, 맛들이 하나같이 괜찮았다
특히 머우장아찌랑 구워먹는 가지가 특히 인상적인 편.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이렇게 저렇게 먹어보니 고기맛은 괜찮았다.
유일하게 평범했던 된장찌개와 적당히 괜찮았던 냉면으로 마무리.
멀리서 찾아가긴 애매하지만, 동네에선 맛있는 식육식당. 딱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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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비주얼과는 달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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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535-10, 한국음식
부산에서 잘 놀고 진해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국밥집.
사상터미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근방에선 제법 오래된 집인데, 최근에 간판을 교체하신 것 같다.
빽빽한 홀 한쪽에 자리를 잡고 국밥과 순대국밥을 한그릇씩 주문.
곧바로 나오는 국밥은 토렴의 형태다.
국물빛깔이 먹어본 토렴국밥중에선 가장 뽀얗다.
양념장이랑 새우젓 휘휘 풀어서 먹어보니 사골맛이 살짝 있다.
잘 삶겨진 순대랑 고기와 국물을 같이 먹어보니 묘하다.
꼭 토렴국밥의 건더기와 따로국밥의 국물이 합쳐진 형태.
다행히도 국물 온도가 후루룩 먹기 적당한 온도라 먹기 편했다.
한그릇 먹고 양이 살짝 부족했는데, 밥이랑 소면이 무한 리필이더라.
밥이랑 소면 조금 더 퍼와서 먹으니 배가 빵빵해졌다.
객관적으로 훌륭한 국밥이라, 근방에선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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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 낯섬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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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송학동 18-1, 한국음식
진해 구시가지에서 한블럭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꽤 옛날부터 영업중인 갈비집이다.
오래간만에 방문하니 간판이 바뀌어있더라.
전화번호 국번이 한자리였던 옛 간판이 더 포스있었는데, 살짝 아쉽..
메인홀 자체는 크게 넓지 않으나, 뒤쪽에 넓찍한 룸이 여러개 있다.
두번에 걸친 방문인데, 한번은 장작구이 한번은 돼지갈비를 주문
삼겹살과 소갈비도 있지만 손님들 대부분 위의 두 메뉴를 드시는것 같다.
고기에 앞서 깔리는 반찬들, 10여년전에 들렀을때랑 가짓수도 그대로였고
고기랑 같이 구워먹게끔 같이 나오는 버섯과 떡 양파도 그대로였고
굉장히 공손한 자세로 고기 마무리 손질을 해주시는것도 그대로였다.
서비스적인 부분에 있어선 아마도 창원 최고가 아닐까 싶다.
돼지갈비와 달리 장작구이는 초벌이 되어서 나오는게 특징.
불판에 마저 구워 먹으니 확 올라오는 훈연향이 고기 풍미랑 잘 어울린다.
돼지갈비의 경우 양념이 살짝 달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편.
고기가 양념에 완전히 절여져있기보단 마치 무쳐진것처럼 담백(?)하다.
적당히 배를 채우고 냉면과 된장찌개를 주문.
고기의 향이 강해서 그런가 상대적으로 조금은 심심한 맛이다.
그래도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과 계산대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덕분에 만족감이 끝까지 유지되는 편.
매번 계산하면서 느껴지는 만족감이 항상 똑같은 곳.
지역 주민분들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가 충분히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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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왜 바꾸셨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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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400-1, 한국음식
정작 조방이 아닌 동래에 있는 조방낙지의 원조집에 다녀왔다.
가게가 꽤 넓은데도 기다리는 줄이 조금 있었는데,
회전이 빨라서인지 금방금방 자리가 나더라. 10분정도 기다리다 입장했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낙곱새(낙지,곱창,새우) 2인분에 우동사리 하나.
기사식당수준으로 반찬들이랑 동치미 놓여지고 낙곱새 냄비가 나온다.
반찬은 뭐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았는데,
희안하게도 닝닝한 동치미에 자꾸 숟가락이 가더라.
한소끔끓인 낙곱새를 밥에 한국자 퍼서 먹으니 아 이거 맛있다.
낙지 곱창 새우 양도 적당해서 먹으면서 감질맛나지도 않는 편.
부족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마지막 밥 한숟갈까지 양이 충분했다.
살짝 간간한 양념도 밥이랑 먹으면 적당한 수준.
원조집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충분히 충족시켜준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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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날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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