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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8 [Taste] 터미날식당, 울산 남구
- 2016.11.07 [Taste] 강박사식육식당, 경남 창원시
- 2016.10.24 [Taste] 승리순대국밥, 경남 창원시
- 2016.10.24 [Taste] 명서밀면, 경남 창원시
- 2016.10.03 [Taste] 교통부돼지국밥, 부산 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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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521-5, 한국음식
공연 관람 전 울산에서 식사할 장소로 프랜차이즈를 피해 선택한 식당.
후보지가 여러군데 있었는데 유일하게 일요일에 영업을 하는 곳.
보기보다 내부가 꽤 넓은 편. 여러개 건물을 붙인 구조.
이모님들 여럿이서 계속 바쁘게 다니시는데
백반집에선 드물게 유니폼을 맞춰서 입으셨더라.
한쪽에 자리잡고 한정식 2인분 주문하니 숭늉부터 시작해서
쌈과 밥 국 반찬들까지 금새 음식들 착착 놓여진다. 기사식당급 속도.
구이메뉴는 랜덤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아쉽게 오늘은 안나왔다.
반찬들은 보기에는 간이 강할것 같은데 의외로 삼삼했고,
구색맞추기 없이 맛들이 다 괜찮았다. 국과 불고기, 찌개도 마찬가지.
미리 담아놨을법한 쌈채소도 싱싱했던걸 보면, 손님회전율이 꽤 빠른것 같다.
보통 우리부부가 낯선 지역에 가게 되면 지금까지의 경험상
비교적 성공율이 높았던 노포 백반집을 주로 선호하는 편인데,
다행히 이 곳 역시 기대만큼이나 푸짐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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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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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305-11, 한국음식
간만에 소고기가 먹고싶어서 여러곳을 물색하다 들른 곳.
진짜 여기 식육식당이 있나 싶은 조용한 주택가에 제법 큰 규모로 있다.
방도 여러개 있는 구조라 내부가 꽤 넓었는데,
사장님과 주방이모한분 서버한분이 큰 무리 없이 커버중이더라.
주방 근처에 자리잡고 고급모듬으로 2인분 주문했다.
가격이 꽤 저렴했는데, 사전에 알아본 가격보다도 되려 더 떨어졌다.
계산할때 여쭤보니 김영란법때문에 고급육 가격이 하락해서,
그 내용을 반영하셨다고.. 꽤 훌륭한 사장님이 아닐 수 없다.
어쨌든 쌈채소와 반찬 깔리고 불판과 함께 고기가 등장.
반찬은 일단 딱 필요한것만 깔리는 느낌.
가짓수가 많지는 않으나, 고기랑 잘 어울리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기는 그날그날 준비해주시는 부위를 섞어서 주시는 듯.
오늘 먹은 고기는 차돌이랑 등심 위주로 섞여 있었다.
적당히 구워서 먹어보니 극상은 아니더라도 꽤 괜찮다.
괜찮은 고기를 좋은 가격에 구해오시는 재주가 있으신듯 하다.
식사 뒤에 주문한 된장찌개는 고기먹은 돌판에 부어주는 방식.
살짝 끓으려던 찰나에 국거리부위를 또 푸짐하게 얹어주신다.
한소끔 끓여서 먹어보니 넉넉한 재료에서 우러난 맛이 만족스러웠다.
가격에 비해 너무 잘 먹은 곳. 소고기 생각나면 자주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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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급 고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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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17, 한국음식
경화동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는 돼지국밥집.
저녁시간에 가서 조금 기다렸는데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났다.
방 한쪽에 자리를 잡고 돼지국밥과 섞어국밥 한그릇씩 주문.
가게 이름은 순대국밥인데 정작 순대국밥은 없고,
밑 지방임을 감안하면 국밥 가격은 살짝 높은 편이다.
반찬이 먼저 다양하게 놓여졌는데, 특이하게 물김치가 있더라.
기대를 하고 먹어봤는데 국밥과 썩 어울리는 맛은 아니다.
깍두기 역시 마찬가지. 배추김치가 되려 가장 괜찮았다.
잠시 뒤 나온 국밥. 토렴의 형태인데 국물이 꽤 뽀얗다.
양념장 휘휘 저으며 보니 머릿고기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머릿고기 덕분인지 국물도 그렇고 맛은 대체로 담백한 편,
고기 양이 꽤 넉넉했는데 다 먹을때까지 느끼하다는 점은 없었다.
마치 돼지고기로 끓인 소머리국밥을 먹는 기분이랄까.
아주 독보적인 스타일의 돼지국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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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밥? 없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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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75-15, 한국음식
창원에선 드물게 방송에 꽤 여러번 출연한 명서밀면에 다녀왔다.
재래시장 한쪽이라 찾기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쉬운 위치.
평일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가 내부는 한산했다.
방송에 나온 사장님도 가게 앞 평상에서 휴식을 즐기시는 중.
주문은 비빔밀면과 물밀면 한그릇씩.
주방에서 면뽑는 소리 들리더니 잠시 뒤에 밀면들이 놓여진다.
일단 물밀면의 경우 육수 색 만큼 맛도 꽤 진한 편인데
리티 입맛엔 미묘하게 신맛도 느껴진다고 하더라.
되려 큰 기대를 안했던 비빔밀면의 양념이 꽤 맛있었는데,
면발이 쫄깃하기보단 부들부들한 편이라는 점과
비빔의 경우 꾸미가 올려진게 아닌 양념에 잘게 다져있다는 점이
우리한테는 마이너스 포인트.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것 같다.
그냥 아쉬운 포인트는 생각보단 양이 많지 않았다는 부분과
반찬으로 나온 무 절임이 너무 존재감이 없었다는 점.
맛은 괜찮았으나 우리 취향이랑은 좀 거리가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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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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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190-9, 한국음식
부산 국립국악원 근방에 있는 교통부 돼지국밥에 다녀왔다.
범일동 할매국밥과 가족관계이고, 동명의 가게가 서면에도 있다.
겉에서 보기보다 내부가 꽤 넓찍했는데, 손님 연령대는 높은 편.
우리가 입장한 뒤에 어르신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시더라.
입구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돼지국밥과 섞어국밥을 주문했다.
반찬들 착착 놓여지는데, 특이하게 소면이 없더라.
메뉴판을 다시보니 소면은 1000원을 주고 주문해야한다.
잠시 후 나온 국밥 두그릇. 예상한대로 국물이 일단 맑다.
고기도 그렇고 섞어국밥엔 내장도 넉넉하게 들었는데,
순대의 경우 스테이크만한 큰 한덩이가 들어있다.
새우젓과 부추 넉넉히 얹어서 한숟갈 먹어보니
부드러운 건더기와 묵직한 국물의 맛이 너무 훌륭했다.
토렴된 밥알 상태도 완벽하기는 마찬가지.
기대를 엄청 하고 왔는데, 그럼에도 엄청 만족스러운 맛이다.
살짝 아쉬운건 다른 국밥집에 비해서 다소 적은 밥의 양.
500원정도 더 받으시고 밥양을 늘리시거나 혹은
소면을 기본으로 제공해주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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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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