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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에 해당되는 글 331건
- 2016.03.06 [Taste] 원조할머니낙지센타, 서울 중구
- 2016.02.27 [Taste] 은호식당, 서울 중구
- 2016.02.25 [Taste] 오늘, 서울 용산구
- 2016.02.24 [Taste] 계림식당, 서울 종로구
- 2016.02.23 [Taste] 쌀가게 by 홍신애,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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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북창동 60, 한국음식
무교동이 아닌 북창동의 낙지센터에 다녀왔다.
무교동 낙지의 원조와 관련해서 여러 썰이 있는걸로 아는데,
우리가 생각한 원조집은 여기가 아닐까 싶다.
친한동생과 들른터라 낙지볶음3인분에 보험으로 계란말이를 주문.
거의 기사식당 수준으로 주문하자마자 음식이 나온다.
메인인 낙지볶음. 양은 꽤 넉넉한 편이고 낙지가 아주 신선했다.
맛은 꽤 매운 편인데, 이게 먹다보면 서서히 매워지는 맛이다.
공기밥 대접에 부은다음 낙지볶음이랑 김가루 얹어서 비벼먹으니
쫄깃한 낙지랑 밥알이랑 얼얼한 양념맛이 참 잘 어우러진다.
혹시나 해서 주문한 계란말이가 큰 역할을 했다.
괜히 있는 메뉴가 아니다. 어지간하면 시키셔라.
Impact of the Table
맵고 매우며 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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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남창동 50-42, 한국음식
남대문시장안에 중간즈음에 있는 은호식당에 다녀왔다.
삼고초려도 아니고 세번째만에 먹는데 성공했는데,
이상하게도 가고자 하는 날마다 꼭 휴일이더라.
가게 한쪽에 자리 잡고 꼬리곰탕과 도가니탕을 한그릇씩 주문.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탕 두그릇이 나온다.
먼저 눈에띄는건 꽤 푸짐하게 들어있는 꼬리랑 도가니.
그대로 밥을 말면 넘칠것 같아서 한쪽에 덜어내고 밥을 말았다.
양념장 찍어서 먹어보니 둘다 부들부들하게 잘 삶아졌다.
탕 국물은 두 그릇다 맑은 편인데 한숟갈 먹어보니 생각보단 담백했다.
비주얼만으로는 꽤 구수할줄 알았는데 전혀 그러질 않아 살짝 당황.
적당히 간 하고 공기밥 말아서 먹어보니 그런대로 먹을만은 했다.
아쉬웠던건 깍두기와 배추김치. 덜 익은건지 그다지 어울리지 않더라.
탕 맛을 보조해주는 조연역할을 해주질 못하고 있다.
기대를 꽤 많이했던 방문인데 기대치에 비해선 살짝 아쉬웠다.
Impact of the Table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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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빙고동 1-54, 한국음식
동빙고동의 주택가에 위치한 레스토랑 오늘에 다녀왔다.
SK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곳인데 많이 알려지진 않은듯한 곳이다.
이름이 흔하다보니 검색엔진에서 찾기 어려운 것도 한몫 하는듯.
내부는 소규모의 홀과 여러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명임에도 별도 룸으로 안내를 해주셔서 아늑한 식사가 가능했다.
점심메뉴는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우수의 오찬으로 주문.
메뉴 주문 후 도자기와 비슷한 느낌의 식기류에 눈이 갔는데
꼭 바둑마냥 흑색과 백색으로 색상이 구분되어 있더라.
식사 내내 동일색상의 식기에 음식을 내어주시는 센스있다고 생각했다.
음식은 한입음식부터 디저트&커피까지 총 7코스로 구성되어있으며,
퓨전이 아닌 전통 한식 메뉴가 정갈하게 담겨져 나온다.
간간히 생소한 조리법도 등장을 했지만, 맛에대한 감탄의 연속이었는데,
특히 명태만두와 능이갈비탕은 물론 대표 후식인 쑥떡와플은
정말 너무 맛있어서 둘다 헛웃음이 나올 정도였다.
계산 마치고 1층 건물출구까지 배웅해주시는 서비스까지
여러모로 근래 가장 만족스러웠던 한끼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변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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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가 167, 한국음식
칼칼한 마늘맛으로 유명한 종로의 계림식당에 다녀왔다.
이 근방 길은 촘촘 해서, 이 동네에 자주왔는데도 이 골목은 처음이다.
최근에 방송에 소개되서 그런가 웨이팅이 조금 있었는데
순환이 빠른 편인지 줄 길이에 비해선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하면서 닭도리탕 작은 사이즈를 주문하니,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반찬들과 닭도리탕이 나온다. 엄청난 속도..
반찬은 뭐 평범했고 닭도리탕 냄비를 보니 닭한마리랑 비슷한 비주얼.
이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이모님이 오셔서 냄비에 다진마늘을 잔뜩 얹어주신다.
그냥 올려진 상태에서 갖다주실수도 있는데, 퍼포먼스용인가..
팔팔 끓여서 닭 감자 떡사리 건져내서 먹어보니 맛이 꽤 칼칼한 편.
잔뜩 들어간 다진마늘이 한몫하는 것 같다.
배부르게 먹고 칼국수 사리 추가 주문해서 마저 식사 마무리.
계산하고 나오니 아까보다 줄이 더 길어져 있던데,
확실히 서울에서 먹은 닭도리탕 중에선 가장 괜찮았다.
Impact of the Table
계산서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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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56-27, 한국음식
요리연구가 홍신애님의 가게로 알려진 쌀가게를 다녀왔다.
신사동 번화가에선 조금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분도미 밥을 기본으로 그날그날의 메뉴를 정식 형태로 내놓는 방식으로
근래의 트렌드인 1인밥상(혼밥)을 하기에 적합한 형태다.
우리가 방문한 날엔 닭도리탕, 돼지불고기가 준비되어 있어 하나씩 주문.
사이드 메뉴로 계란 후라이가 준비되어 있는게 신기해서 추가로 주문했다.
주문 후 잠시 기다리면 각각의 메뉴가 반상형태로 놓여지는데,
식판에 번호가 적혀있는 블럭이 있다. 하루에 총 100인분 음식을 준비하고
블럭으로 입장 순서를 나타낸다고 한다. 우린 78, 79번째 손님.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간이 삼삼한 편이다.
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인데, 싱겁다는 느낌은 없더라.
각자의 고기반찬 역시 적당히 매콤하면서 텁텁한 맛이 없는게 좋았다.
음식만큼 인상직어었던건 계란후라이였는데,
겉보기엔 평범해 보였으나 먹어보니 방법을 묻고싶을 만큼 훌륭했다.
전반적으로 저렴하다고 하긴 살짝 어려운 가격이었지만,
밥에 국에 고기반찬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한상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인생 계란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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