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가 167, 한국음식


칼칼한 마늘맛으로 유명한 종로의 계림식당에 다녀왔다.

이 근방 길은 촘촘 해서, 이 동네에 자주왔는데도 이 골목은 처음이다.


최근에 방송에 소개되서 그런가 웨이팅이 조금 있었는데

순환이 빠른 편인지 줄 길이에 비해선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하면서 닭도리탕 작은 사이즈를 주문하니,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반찬들과 닭도리탕이 나온다. 엄청난 속도..


반찬은 뭐 평범했고 닭도리탕 냄비를 보니 닭한마리랑 비슷한 비주얼.

이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이모님이 오셔서 냄비에 다진마늘을 잔뜩 얹어주신다.

그냥 올려진 상태에서 갖다주실수도 있는데, 퍼포먼스용인가..


팔팔 끓여서 닭 감자 떡사리 건져내서 먹어보니 맛이 꽤 칼칼한 편.

잔뜩 들어간 다진마늘이 한몫하는 것 같다.

배부르게 먹고 칼국수 사리 추가 주문해서 마저 식사 마무리.


계산하고 나오니 아까보다 줄이 더 길어져 있던데,

확실히 서울에서 먹은 닭도리탕 중에선 가장 괜찮았다.


Impact of the Table

계산서의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