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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에 해당되는 글 331건
- 2017.07.10 [Taste] 금왕평양면옥, 서울 송파구
- 2017.07.03 [Taste] 부전돼지국밥, 부산 사상구
- 2017.06.26 [Taste] 신통감자탕, 경남 창원시
- 2017.05.22 봉하테마식당, 경남 김해시
- 2017.05.15 [Taste] 삼대돼지불고기, 부산 동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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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201-1, 한국음식
스탠딩 공연 관람을 앞두고 과한 식사는 조금 위험하므로
공연장 근처에서 가볍게 먹자는 생각에 들른 집이다.
노포에 비해선 나중에 오픈한만큼 내부는 깔끔한 편.
한쪽에 자리 잡고 비빔과 물냉면 한그릇씩을 주문했다.
편육과 만두가 궁금했으나 과하게 먹으면 안되니까..
잠시 후 반찬들에 이어서 나온 냉면 두그릇.
일단 먼저보이는건 면이 조금 두꺼운 스타일이다.
나오는 도중에 물냉면 고명이 와르르 무너진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다시 올릴순 없는 일이고.
일단 물냉면 육수를 한모금 마셔보니 육향이 진한게
간만의 평양냉면이라 그런가 아주 맛있었다.
면의 색깔이 조금 연해서 메밀함량이 낮은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먹어보니 제법 구수하고 툭툭 잘 끊어진다.
가게한쪽을 보니 두번 거른 메밀면이라고 하더라.
비빔은 색깔에 비해선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으나
고춧가루 양념 특성상 먹어갈수록 텁텁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
곁들여온 반찬의 경우 절인 무는 그저 그랬지만
얼갈이의 경우 적당히 잘 익어서 상큼한게, 굉장히 맛있었다.
리필 안해도 되게끔 넉넉히 주신점도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 점은 면수인데 쌩뚱맞게 계산대 근처에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있는줄 모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
우리도 먹는 내내 이집은 면수를 안주나보다 라고
생각하다가 뒤늦게 계산하면서 알아차렸다.
여쭤 볼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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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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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사상구 괘법동 272-19, 한국음식
사상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국밥 전문점.
겉에서 볼때는 메뉴가 많아보여서 갈 예정이 전혀 없었으나
볼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은 편이라 혹시나 하고 방문을 했다.
국밥에 막국수에 해장국에 수육 등 꽤 메뉴가 많은 편인데
첫 방문시엔 메뉴판 대충 보고 그냥 국밥만 먹었지만,
재방문시엔 세트가 구성 및 할인율이 좋아보여서 B세트를 주문했다.
국밥만 먹을때에 비해선 반찬이 더 다양하게 나오는데,
식사 메뉴에 맞게끔 반찬 위치를 세심하게 배치해 주시더라.
다른반찬은 평범했지만, 겉절이는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
일단은 막국수. 국물은 무난무난한데 면발이 훌륭했다.
메밀느낌은 별로 안나지만 적당한 쫄깃함이 단연 돋보이더라.
잡내 없이 잘 삶은 수육은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서
씹는맛은 충분하지만 더 얇게 썰어져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
지방이 섞인 부위는 괜찮지만 살코기만 있는 부위는
사람에 따라 살짝 뻑뻑하다고도 느낄 수 있겠다.
뽀얀 국물의 국밥은 따로국밥임에도 일단 국물의 온도가
부담없이 후루룩 넘기기에 알맞게 나오는게 마음에 들었다.
국물에선 큰 인상은 못받았지만, 고기와 내장의 상태도 좋았고
셀프반찬코너에서 국수사리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것도 괜찮았다.
유일한 아쉬움은 부추인데 양념에 무쳐져 있으면 더 좋을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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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반찬코너에 니가 없어서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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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7-7, 한국음식
야구장 옆 홈플러스 정류장 옆에 있는 감자탕 체인점의 본점.
원래 다른 체인점의 지점이었다가 독립한것으로 추정된다.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들렀는데, 원래 사람이 많은건지
이날 야구가 있어서 많은건지 어쨌든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주문은 감자탕 소 사이즈. 주문하자마자 반찬 착착 놓여지고
반쯤 조리된 감자탕이 나온다. 감자랑 우거지는 일단 넉넉한 편.
한소끔 끓여서 휘휘 저어보니 살점 푸짐한 뼈가 다섯개 정도 된다.
국물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고, 우거지가 꽤 맛있었다.
적당히 먹은 뒤 주문한 볶음밥. 이모님이 능숙하게 볶아주신다.
국물을 너무 많이 덜어내신건지 감자탕보단 만족도가 낮은 편.
더불어 볶음밥과 먹으라고 주신 물김치는 정말 그저 그랬다.
희한하게 식사 후반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낮아졌는데,
볶음밥 보다는 고기 추가나 공기밥을 드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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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타 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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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8-302, 한국음식
봉하마을 들른김에 대통령께서 생전에 자주 들르셨다는 테마식당으로..
날이 날이니 만큼 사람이 엄청 몰려서 정신없기 짝이없더라.
눈치싸움 하다가 한쪽에 자리가 났길래 잽싸게 앉았다.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방 앞에 줄을 서서 음식을 받았다.
소고기국밥과 산채비빔밥을 한그릇씩 주문. 다행히 바로 나오더라.
정신없는 와중에 음식은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간은 삼삼한 편이고,
밥이 적당히 꼬들해서 비비기에 딱 좋은게 마음에 들었다.
적당한 가격에 허기진 배를 잘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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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3동 1247-24, 한국음식
부산에서 흔치 않게 생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다고해서 방문한 곳.
사직야구장 근처에 손녀분이 하는 분점도 있지만
일단은 본점부터 들르고자 하는 생각에 찾아왔다.
식당은 주택을 개조한 형태인데, 위치자체도 주택가이다보니
처음오는 사람이 한방에 찾기는 조금 어려운 위치이고
환기가 잘 안되는 구조적인 단점이 있음을 일단 알린다.
(환풍기가 꽤 많이 달려있지만 잘 안되는 듯 하다.)
고기메뉴는 생갈비와 양념갈비 두종류이고 기본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지만, 각각 2인분씩 4인분을 일단 주문했다.
직원 한명이 오늘 처음인지 살짝 어리버리해서
주문과 밑반찬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매끄럽진 않았다.
어쨌든 반찬들에 이어 등장한 고기. 보기에 선도가 아주 좋았다.
불판의 불조절이 조금 어려웠지만 생갈비부터 잘 구워서
먹어보니 살코기의 풍미와 기름의 고소함의 조화가 딱 좋았다.
부위를 떠나 근래 먹었던 돼지고기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준.
뼈에 붙은고기까지 둘다 정신없이 흡입수준으로 집어먹었다.
고기가 워낙 훌륭하다보니 양념갈비도 조금 기대를 했는데
독특한 단맛이 살짝 튀지만, 고기맛과 양념맛이 잘 어울렸고
양념 역시 다른부위가 섞이지 않은 전부 갈비라는 점도 괜찮았다.
아쉬운 포인트를 꼽자면 밑반찬이 고기 맛을 못따라간다는 점이고,
좋았던 포인트를 적자면 식사로 냉면이 아닌 밀면을 판다는 점이다.
너무나도 부산다운 점이라서 맛은 평범했지만 아주 감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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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익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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