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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6 [Taste] 가덕순대국집, 경남 창원시
- 2017.11.13 [Taste] 대원순두부, 경남 창원시
- 2017.11.12 [Taste] 대진식당, 경남 창원시
- 2017.11.05 [Taste] 대봉막창, 경남 창원시
- 2017.10.10 [Taste] 고정점, 부산 부산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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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63, 한국음식
진해에서 가장 오래된 돼지국밥집 중 하나인 집.
당초 들르려고 했을 땐 주인할머니께서 편찮으셨던터라
계절이 몇 번 지난 다음 시간이 맞아서 방문을 했다.
내부는 지금까지 가본 돼지국밥집 중 가장 아담하고
한쪽에는 할머니께서 쉬시는 공간이 있다.
테이블 한 쪽에 자리잡고 국밥을 한그릇씩 주문
잠시 뒤에 뚝배기에 펄펄 끓인 국밥이 반찬과 나온다.
머릿고기의 비율이 높고, 돼지 특유의 향이 있는터라
맛에 있어선 호불호가 조금 나뉠수도 있겠다.
초심자는 쉬이 접근하기 힘든, 중급자용 국밥의 느낌.
우리 입맛엔 다행히 잘 맞아서 후루룩 잘 먹었고
반찬, 특히 (다시마가 들어있는)푹 익은 김치가 잘 어울리고
부추무침도 맛있어서 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아쉬운 건 밥인데, 찰기가 다소 부족하다보니
풀풀 날리는 느낌. 외에는 모든 면에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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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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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73-14, 한국음식
정우상가 뒤쪽 진성빌딩의 지하에 있는 순두부전문점.
근방의 직장인들이 즐겨찾는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오징어볶음과 매운순두부.
바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빠른시간에 음식이 나왔다.
오징어볶음의 경우 가격에 비해 양이 살짝 아쉬웠지만,
맛 자체는 적당히 맵싹했고 오징어도 아주 통통했다.
다만 공기밥이 별도 구매라는건 역시나 아쉬운점.
순두부의 경우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매운맛이 아닌
다른스타일의 매운맛이라 한입 먹어보고 살짝 당황했다.
분명 냄새는 꽤 매운데 맛도 그렇고 나물이랑 비빈다음
맛을 봐도 그냥 평범한 순두부찌개의 맛이다.
위에서 비빔 이야기를 했는데 나오는 반찬들이
김치를 제외하곤 딱 비빔밥 재료들이고 밥이 나오는
그릇 자체가 널찍하고 김가루가 테이블마다 있어서
비비기 좋은 환경이긴 하다. 그래서 우리도 비빔비빔.
가게이름인 순두부는 살짝 아쉽고 오징어는 평타이고
마음대로 넣을 수 있는 김가루가 빛난 묘한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각티슈라니 독특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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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456-18, 한국음식
창원병원 건너편 공단 근처에 있는 아담한 백반집.
두루치기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는데,
건물 입구부터 가게까지 가는 길의 포스가 남달랐다.
어디를 앉아도 주방 근처긴 하지만 어쨌든 자리를 잡고
두루치기 작은 사이즈와 공기밥 두 그릇을 주문했다.
약간의 조리시간을 거쳐 계란후라이를 비롯한 반찬들이
먼저 놓여지고 밥과 두루치기와 서비스 콩나물국이 나온다.
일단 두루치기. 양념은 김치를 바탕으로 한 맛인데
간도 적당하고 과하게 맵지 않아서 먹기 편한데다
가격에 비해 들어있는 고기가 꽤 넉넉한 것도 괜찮았다.
저렴한 두루치기의 얇은 고기가 아닌 두툼한 고기라
씹는 맛도 제법 있고 쌈이랑도 잘 어울린다.
한창 두루치기에 집중하다가 반찬이랑 국도 먹어보니 하나같이
맛이 괜찮다. 계란후라이야 누구라도 좋아할 반찬이고
특히 숙주나물은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청할 정도
콩나물국 역시 해장국을 먹으러 한번 오고싶을만큼의 맛.
메뉴가 많지 않으니 모든 메뉴를 섭렵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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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곱창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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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송학동 47-1, 한국음식
진해 중앙시장의 매우 안쪽에 위치한 막창 전문점.
오픈한지 얼마안된 듯 재래시장 안에 있는 고깃집치고는
외관이 깔끔해서 진즉 들르려 했지만 일요일 휴무라
일정이 안맞았다가 모처럼 제리가 토요일 쉬게되어 방문.
11월치곤 날이 춥지 않아서 테라스 한쪽에 자리잡고
일단 막창 2인분을 주문했다. 초벌이 되고 있는 동안
깔리는 반찬은 하나같이 삼삼하니 간이 강하지 않은 편.
겉절이나 콩나물의 경우 막창맛을 해치지 않아서
괜찮았지만 콩나물국은 간이 조금 강해도 좋을것 같다.
초벌되어 나온 막창은 구워보니 보기보단 넉넉했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적절히 가이드를 해주신 덕분에
알맞게 익혀서 먹어보니 잡내도 전혀 없고 맛있었다.
다양하게 먹자는 생각에 삼겹살과 껍데기를 추가 주문.
껍데기도 초벌되는 동안 먼저 삼겹살이 나왔는데,
근래 본 삼겹살중 가장 돋보일만큼 육질이 너무 좋더라.
적당히 구운 다음 둘 다 감탄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껍데기의 경우 생껍데기가 초벌되어 나오는 형태인데
콩가루랑 카레가루 찍어먹어보니 나쁘진 않았지만
밑간이 되어있었으면 풍미가 조금 살아나지 않을까 싶다.
약한 풍미가 아쉽지만 객관적으론 꽤 괜찮았다.
식사의 경우 냉면은 없지만 된장찌개와 라면이 있고
하나씩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밥은 참고로 햇반..
된장찌개는 해물들이 적당히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라면은 조금 불었지만 파와 양파의 단맛이 가득한 맛.
부부의 입맛에 딱 맞는 맛이라고 역시나 맛있었다.
일요일 휴일인게 조금 아쉽지만 구이부터 식사까지
고루 훌륭해서 시간만 되면 자주 가고픈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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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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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168-438, 한국음식
고기맛의 정점 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이름의 고깃집.
서면과 전포동 사이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접하곤 호기심이 들어 방문
고깃집치고는 규모가 아담한 편이라 대기 줄이 있었다.
고기메뉴는 목살불고기와 껍데기 두가지가 있는데,
세트메뉴의 구성이 괜찮은것 같아서 3인 세트로 주문.
요즘 유행하는 구워주는 방식에서도 한발자국 더 나아가
아예 구워서 나오는 방식. 버너는 고기가 식을경우의 대비용.
목살의 경우 서울의 해뜨는집과 비주얼적으론 비슷한 형태인데
먹어보니 묘하게 같으면서도 다른 맛이다. 조금 삼삼하달까.
양념은 간장베이스로 추측이 되는데 과하게 짜지 않아서
고기 맛이 충분히 느껴졌고 팡팡 터지는 육즙도 아주 좋았다.
무엇보다 느끼한 감이 없어서 따라놓은 음료수를 안먹게 되더라.
껍데기의 경우 식감이 쫀득하기보단 부드럽게 구워져있는데
목살이랑 양념은 같은듯하고 보기에도 실제로도 질이 좋았다.
세트에 포함된 양이 적당해서 고기만 먹었으면 후회할뻔..
고기양이 적지 않았고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제공이 되어서
식사메뉴로는 공기밥을 하나 주문. 스팸이 올려져 나온다.
밥을 받아보고 감탄을 한게 윤기가 정말 좔좔 흐르더라.
살짝 칼칼한 스타일의 된장찌개 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아쉬운점은 피크타임의 추가주문이 불가한 부분인데
이건 뭐 대기열이 길다보니(나올때 보니 더 늘었더라...)
어쩔 수 없는 점인것 같고 마늘을 굽기 애매하다는점...?
다만 줄이 대기열이 그렇게 길게 늘어선 와중에도
홀이 1명의 직원으로 케어가 된다는점은 감탄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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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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