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456-18, 한국음식


창원병원 건너편 공단 근처에 있는 아담한 백반집.

두루치기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는데, 

건물 입구부터 가게까지 가는 길의 포스가 남달랐다.


어디를 앉아도 주방 근처긴 하지만 어쨌든 자리를 잡고

두루치기 작은 사이즈와 공기밥 두 그릇을 주문했다.


약간의 조리시간을 거쳐 계란후라이를 비롯한 반찬들이

먼저 놓여지고 밥과 두루치기와 서비스 콩나물국이 나온다.


일단 두루치기. 양념은 김치를 바탕으로 한 맛인데 

간도 적당하고 과하게 맵지 않아서 먹기 편한데다

가격에 비해 들어있는 고기가 꽤 넉넉한 것도 괜찮았다.

저렴한 두루치기의 얇은 고기가 아닌 두툼한 고기라

씹는 맛도 제법 있고 쌈이랑도 잘 어울린다.


한창 두루치기에 집중하다가 반찬이랑 국도 먹어보니 하나같이

맛이 괜찮다. 계란후라이야 누구라도 좋아할 반찬이고

특히 숙주나물은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청할 정도

콩나물국 역시 해장국을 먹으러 한번 오고싶을만큼의 맛.


메뉴가 많지 않으니 모든 메뉴를 섭렵하고 싶은 곳이다.


Impact of the Table

다음엔 곱창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