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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 해당되는 글 106건
- 2016.02.07 [Taste] 산수갑산, 서울 중구
- 2016.01.24 [Taste] 중림장, 서울 중구
- 2016.01.17 [Taste] 하이디라오샤부샤부, 서울 중구
- 2015.12.12 [Taste] 호수집, 서울 중구
- 2015.10.09 [Taste] 라연,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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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인현동1가 15-4, 한국음식
대창순대로 유명한 중구의 노포. 간판은 삼수갑산이 오타난것 같다.
평소에 기다리는 줄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은터라 연휴 첫날을 노렸는데
운좋게 딱 한자리 비어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은 순대모듬 한접시와 순대국밥 한그릇.
주문하자마자 반찬 깔리고 국밥과 모듬순대 순서로 나온다.
국밥은 일단 맛이 담백하다. 가게의 포스에 비해선
국물맛이 심하게 평범하긴 했는데 건더기 푸짐하고 이정도면 괜찮은 편.
다음으로 모듬순대. 부위도 다양하고 잡내도 없고 양도 넉넉했다.
주인공격인 대창순대는 그 쫄깃쫄깃함이 확실히 클라스가 다른 맛이다.
순대간을 비롯한 다른 부위 역시 잘 삶아져서 쫄깃한게 아주 맛있었는데,
반찬으로 나오는 양념버무린 마늘 한알 얹어 먹으니 더 괜찮았다.
배부르게 식사 마치고 나오는데, 한쪽에 방송카메라가 있어서 물어보니
수요일날 저녁에 방송되는 미식관련 프로그램이란다.
사람 왕창 몰리기 전에 잘 왔다는 생각을 했다.
Impact of the Table
확실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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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468, 한국음식
중림동의 골목에 있는 중림장. 정직한 이름 정직한 위치.
쟁쟁한 노포가 많지만 이곳 역시 노포의 반열엔 충분한 곳.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가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주문하자마자 설렁탕 두그릇이 바로 서빙된다.
따로국밥 형태로 나오지만, 국물이 과하게 뜨겁진 않아보인다.
소금 후추 파채 적당히 넣고 국물 한숟갈 먹어보니
겉보기와 달리 구수하기보단 꽤 깔끔한 맛이다.
맑게 우러난 설렁탕과 꽤나 흡사한 맛.
넣어주는 면사리가 소면이 아닌 중면인것도 특이했다.
밥 한그릇 말아서 넉넉한 고기와 함께 마저 후루룩.
극강의 맛까진 아니어도 이정도면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분명 꼬리할것 같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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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가 59-5, 중국음식
명동까지 진출한 중국의 훠궈 프랜차이즈.
어느샌가 명동에선 한국인보단 중국인이 더 많이 보이더니,
이제 중국 프랜차이즈까지 등장을 하는걸 보니 왠지 묘하다.
내부가 엄청 넓었는데, 80%정도는 손님이 차 있더라.
놀라운건 대부분 중국인이라는 점. 사방에서 중국어만 들렸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는 방식이며, 재료를 하프로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여러 재료를 고루 먹는 방향으로 했다.
탕은 원앙탕으로 주문했고 특제면을 호기심에 추가했다.
인당 3000원정도의 가격으로 재료외에 소스바를 추가할 수 있는데
종류가 아주 다양하므로, 어지간하면 추가하시는것을 권한다.
탕에 이어 재료들이 나오고 서버가 먼저 홍탕을 한그릇씩 떠서 준다.
후루룩 마셔보니 마라한맛이 강한편. 역시 현지 프랜차이즈인가.
깔끔하게 나오는 재료들도 탕에 익혀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다만 생양고기는 아직 우리입맛엔 어렵더라.
대신 호기심에 시켜본 특제면은 면뽑는 퍼포먼스는 물론이요
쫄깃쫄깃한 특유의 식감이 꽤 괜찮았다.
대체로 잘 먹었는데, 역시 아쉬운건 가격.
현지의 가격정책은 잘 모르겠지만, 장소가 장소라서 그런가
건대나 대림의 2배정도 되는 가격이라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Impact of the Table
화려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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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61-1, 한국음식
근처에 올일이 있어서 최강닭꼬치로 꼽히는 호수집을 들렀다.
주말이나 평일저녁에 기다리는 줄이 길다고 들었는데,
좋은 타이밍에 들러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메뉴 인기를 증명하듯, 닭꼬치는 인당 두개씩만 주문이 가능.
닭꼬치 네개에 닭도리탕 소 사이즈를 주문했다.
반쯤 익혀서 나오는 닭도리탕은 무난했다.
칼칼함은 충분했으나 국물 깊이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볶음밥은 나쁘지 않은 평범한 수준.
되려 반찬중 파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몇번을 청해먹었다.
잠시 뒤에 나온 닭꼬치는과연 명불허전.
뼈를 발라먹어야되서 조금 불편하지만, 맛있는 숯불구이가
갖춰야할 조건이 모두 충분한 맛있는 닭꼬치였다.
대표메뉴가 확실히 임팩트가 강했다는 점에서 방문한 보람이 있었다.
Impact of the Table
이거 다 내꺼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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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202, 한국음식
신라호텔에서 늦은 여름휴가를 보내는 김에,
호텔에서 심혈을 기울여 오픈했다는 라연을 방문하기로 했다.
자리를 안내받은 후 홀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아담한 편이다.
평일점심이라 그런가 내부는 한산한편, 덕분에 조용해서 좋았다.
주문은 라연코스와 시즌메뉴인 송이진찬코스를 하나씩 주문했다.
꽤나 한식스러운 주전부리를 시작으로 코스가 길게 이어지는데,
라연 코스의 경우 육류 해물 야채가 적절하게 사용되었으며.
송이코스는 이름 그대로 송이와 다른 재료들의 조합이 돋보이는 느낌이다.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삼삼한 편이었는데,
한국인 손님은 물론이요 비중이 높다는 외국인 손님을 고려한듯 싶다.
아쉬웠던 점도 그점인데, 전반적으로 음식의 간이 삼삼하다보니
훌륭한 음식들이었음에도 어느하나 강렬하게 기억되는 음식이 없었다.
한두가지 정도 맛이 강한 음식이 있었다면
이후에라도 그 음식을 생각하며 되뇌였을법도 한데
그런 포인트가 없었다는게 아쉬운 점이다.
한식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지불했기에 더 그렇게 생각되었을 수도 있다.
Impact of the Table
조금 더 강한 인상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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