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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4 [Taste] 춘천옥, 서울 금천구
- 2013.11.24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 2013.11.18 [Taste] 영춘옥, 서울 종로구
- 2013.11.11 벼룩시장
- 2013.11.09 부서장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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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140-38, 한국음식
미식의 불모지 금천구에서 유일하게 블루리본서베이에 등록되어 있는 춘천옥
사실 첫 방문은 아니지만 방문한지도 워낙 오래되었던 터라 간만에 들러봤다.
건물의 외관과 내부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마치 오래된 양반집을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확실히 근래 들러온 다른 보쌈집들과는 차별화된 분위기이다.
주문은 보쌈 작은사이즈와 막국수, 국밥 한그릇. 밑반찬부터 시작해서 김치와
고기와 국밥과 막국수까지 모두 그릇이 같다보니 일단 꽤나 정갈한 느낌이다.
잘 삶아진 고기부터 먼저 한입 먹어보니, 잡내없이 촉촉하게 아주 잘 삶아졌다.
비계의 느끼함이나 비릿함도 전혀 없고, 김치나 새우젓과의 궁합도 훌륭한편
특히 김치가 마음에 들었는데 시원하면서도 달착지근한게 보삼에 딱 어울린다.
메인메뉴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국밥과 막국수는 평범하달까
국밥의 경우 선지해장국 하면 생각나는 구수한 맛 보다는 깔끔한 맛이었는데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괜은데다 선지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겐 권할만 하다.
막국수는 육수가 따로 제공되지 않는 비빔막국수인데, 양념장이 아주 매운편
고춧가루의 칼칼한 매움이라기 보다는 겨자류의 알싸한 맛이 많이 느껴져서
앞서 맛있게 먹은 보쌈이나 김치의 맛을 완벽하게 지워버려 아쉬움을 남겼다.
Impact of the Table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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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시흥점 맞은편 대명시장 한쪽에 있는 독특한 모양의 만두가 유명한집
사진의 양은 곱배기로, 넓쩍하게 생긴 만두와 오뎅이 많은 떡볶이가 담겨있다.
맛은 어렸을적 동네 분식점에서 자주 사먹었던 친숙하게 매콤한 딱 그맛이고
떡과 오뎅은 쫄깃쫄깃. 만두는 확실히 식감이 독특한데 국물이 잘 베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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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동 131, 한국음식
애초 다른곳을 가려고 했으나, 유명세가 있는데다 예약 안하고 갔다가 튕겨서
추워진 날씨에 종로거리를 해메다가 따뜻한 국물을 먹고싶어서 들른 해장국집.
70여년동안 자리를 지킨 곳 답게 오랜 단골이 많은것은 물론 가격대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뼈다귀라는 메뉴로 유명한 곳인데 일찍안갈경우 뼈다귀가 매진
된다더니 아니나다를까 우리가 갔을땐 이미 없더라. 해서 곰탕과 해장국 주문.
주문하자마자 금방 나왔는데 일단 비주얼적으론 두그릇 모두 꽤나 평범했는데
후추와 양념장 적당히 풀어서 저은 뒤 한숟갈 먹으니 국물맛이 꽤 깔끔했다.
노포 특유의 꼬리한 맛이 없진 않았는데 두가지의 맛이 절묘하게 섞여있었고
묵직한 맛이 살짝 부족한듯 하지만 전반적으로 밥말이 먹기 딱 좋은 맛이었고
국에 비해 김치는 조금 평범했지만 적당히 잘 익어서 밥이랑 먹기엔 괜찮았다.
다른집을 압도할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익히 알고 있는 맛에는 꽤 가까운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먹어보고싶다...(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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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벼룩시장에 우리도 한번 참석하기로 결정.
집에 사용하지 않는 가방들이 많아서 뚝섬으로 갈까 했는데, 좋은 기회인듯.
가방들이 잔뜩 올려진 이 자리가 오늘 우리의 판매대.
벼룩시장을 주최하는 사이트. 유명한 사이트라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듯.
사람들이 얼마나 올까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많이들 오셨다.
오늘 우리의 돈통(!)과 물건을 구매하신 분들께 나눠드린 막대사탕가방.
생각보다 빨리 팔렸고, 날씨도 추워서, 마감시간을 조금 앞두고 먼저 철수.
이런 체험 한번 해보니까 확실히 장사란게 엄청 힘들다는걸 알 수 있더라.
호객행위 없이 잘 팔린걸 보니 이쪽에 소질이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우리 오늘 진짜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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