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역 4번 출구쪽에 있는 아담한 카페, 커피공방이라는 이름답게 입구쪽엔
커다란 로스팅 기계가 자리잡고 있어서 카페안에 은은한 커피향이 퍼지는 곳

보라매공원쪽으로 산책을 하다가 우연찮게 들렀는데 커피맛이 아주 괜찮았다.

보통 더치아이스랑 라떼류를 주문하는 편이고 원두는 예가체프를 선호하는데
첫 방문때 사장님께서 추천하셔서 결정한뒤로 방문할때마다 매번 찾는 편이고
간간히 쫀득한 케이크도 곁들이는데 달콤or씁쓸한 커피와의 조화가 훌륭하며
최근에는 아포가토도 시켜봤는데 커피 원액이 훌륭해서 그런가 대만족이었다.

분위기는 물론이요 매번 만족스러운 음료까지. 단골이 될수밖에 없는 곳이다.

 

브랑꼬 감정생활/음식 2013. 12. 23. 00:00









모처럼 신림역 1번 출구쪽으로 지나가던 도중 우연히 발견한 언덕위의 카페.


카페 입구에 앉아있는 커다란 리락쿠마와 가게 안에 빼곡한 리락쿠마 상품들

12월 이벤트 간판을 보고 리락쿠마덕후 부부는 자연스럽게 가게에 들어섰다.


유리에 붙어있는 재패니즈 카페라는 문구답게 내부엔 일본캐릭터가 가득하고

주인께서 이전에 일본어 강사를 하던분이라 카페에서 간간히 강의를 하는듯.


음료는 더치아이스와 라즈베리초코. 커피는 평범했고 라즈베리는 꽤 마음에

들었던걸로 보아 여기선 커피보단 베리에이션 음료 위주로 마시는게 좋겠다.




퇴근 후 술자리 사회생활 2013. 12. 20. 00:30









8월말부터 담당한 프로젝트의 안착을 기념해서 실무자들끼리 가볍게 술 한잔

함께 자리한분중 중국에서 유학한 분이 두분이나 되어서 결정된 오늘의 메뉴


처음먹어본 양꼬치는 생각보다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고 꿔바로우랑 라조기는

의외로 익숙한 맛이었는데 유학한 분들께선 꽤나 한국식으로 바뀐 맛이라고..


곁들인 반주인 공부가주는 도수가 꽤 되는 술인데 쓴맛 없이 꽤 깔끔하더라.


그나저나 와이프께선 다들 안녕하신지 묻는와중에 술이라니 꽤 나쁜남편이네.




 







어이 없는 법안 덕분에 남편이 안녕하지 못한데, 아내가 혼자 안녕할리 없지.


안녕하지 못한 사람이 이렇게 많았구나. 날도 추운데, 다들 안녕들하신가요?




커피 오다 감정생활/음식 2013. 12. 16. 01:00










지금이야 우리집 근처에 개인카페는 물론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생겼지만

이동네에 처음 이사왔을땐 여기가 근방에 유일한 카페였다. 그만큼 오래된 곳


워낙에 자주 바뀌는 우리의 커피 취향과 상관없이 이곳의 커피맛은 꾸준하다.

보통 주문하는 메뉴는 아이스아메리카노랑 밀크티에 케잌 등을 곁들이는 편


기본적으로 신맛이 조금 강하고 라떼류와 디저트의 맛도 만족스러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