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를 만든 김윤중 사단의 신작


최강의 군단(HeroWarz)


CBT가 아닌 LBT인 이유는 캐릭터정보가 유지되기때문인데 이래도 되는건가;?


내 PC에 새로운 온라인게임이 설치되는건 정말 오랜만인듯.


캐릭터 생성창, 뚜렷한 직업이 있기보다는 캐릭터 자체가 곧 직업.

인터뷰를 보니 LOL보다 많은 캐릭터를 만드는게 목표던데 밸런스는 어쩌려고


레벨업 화면과 전체적인UI의 배치. 미니맵 밑에 퀘스트일지가 배치되어있다.

 

휴식액션이었나? 재미있음.


스킬창. 캐릭터수X스킬갯수 일텐데. 일일이 만드는것도 일이겠다 싶다.


마을. 아담하니 적당한 크기의 규모.


MMORPG라고는 하지만 흐름은 MO에 가깝다. 스테이지 > 임무해결 > 임무성공!






가끔 이렇게 돌발임무가 발생. 초반이라 그런지 발생빈도는 잦은 편.


그래도 중심은 메인임무. 임무 완료 후에는 벽장을 통해 귀환할 수 있다.



전체적인 맵의 구조. Zone 방식으로 점차 추가되는 형태인 듯.


위에도 썼지만 MMORPG로 발표가 되었음에도, 흐름은 MORPG에 가까운 터라 
걱정은 조금 된다. 시중에서 대박이 난 MORPG가 마땅히 떠오르는 것도 없고.. 

액션자체는 재미있는데 장기적으로 끌고 갈 컨텐츠가 투입될 필요성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만 할거라면, 차라리 디아블로를 하지 뭐하러 이게임을..

오랜시간 플레이를 하기보단 잠깐잠깐 들어와서 하기엔 괜찮은 게임이 될 듯.
하기사 뭐 던파가 대박날거라곤 예상 못했듯 이 게임도 대박이 날지 모르는 일.

개인적으론 진심으로 대박이 나기를 바란다. 시대의 흐름이란게 물론 있지만
시장에 대형 MMORPG가 거의 출시가 안되는데 이정도 볼륨의 게임이 꾸준하게
출시가 되어야 시장도 활성화가 되고 나도 다시금 걱정없이 업계에 종사하지.

















마스터셰프 코리아1의 준우승자이면서 푸드 칼럼니스트(!)인 박준우씨의 카페


벨기에에서 살다오신분 답게 모든~메뉴가 유럽식일거라는 예상을 하고 갔는데

의외로 음료들의 이름이 친숙하더라. 주문은 레몬타르트와 흑차 및 아이스녹차


일단 음료는 흑차는 조금 괜찮았고 아이스녹차는 아주아주아주 괜찮은 맛이다.

분명 녹차인데 쓴맛이 전혀 없고 마치 시원한 청량음료를 마시는것 같은 기분


레몬타르트는 신맛을 잘먹는 리티도 얼굴을 살짝 찡그릴정도의 산미가 있는데

신맛을 못먹는 제리는 입에도 못대야 정상이지만 아주 맛있게 먹은게 미스테리


음료를 개인별로 작은 쟁반에 같다주시는게 꼭 정중히 대접받는 기분이었고

괜찮았고 차를 적절한 타이밍에 마실수 있도록 모래시계를 주는점이 좋았다.



















[Info] 서울특별히 종로구 팔판동 128, 서양음식


날짜에 직관적으로 나오지만 올해의 크리스마스 기념 저녁식사로 선택한 식당

한동안 함박스테이크가 한창 먹고싶었을때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했던 곳인데

그 당시 처음 방문했을때는 예약자로 만석이던터라 오늘은 예약 후 방문했다.


내부는 흑과 백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익숙하면서도 익숙치 않은 느낌이고,

주문은 익숙한 메뉴인 함박과 익숙하지 않은 메뉴인 새우후라이를 주문했다.

사실 함박과 비후까스를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우리 앞테이블이 마지막이더라.


음식에 앞서 나온 식전빵은 조금 퍽퍽했지만 사라다는 맛도 양도 꽤 적절했고

이어서 나온 새우후라이는 비후까스를 주문하지 못한 아쉬움을 상쇄시키는 맛

잘 튀겨진 통통한 새우를 느끼하지 않은 타르타르에 찍어먹으니 아주 훌륭했다.


다만 이집의 대표메뉴인 함박스테이크가 되려 아쉬웠는데, 전반적으로 짰다.

간이 어느정도 된 패티와 진한 데미그라스 소스에 맛이 강한 드레싱의 맛까지

시너지가 되버려서 각각의 맛들을 더 짜게 느끼게끔 하는 역효과가 나는 느낌.


아울러 음식이 나오는 텀도 조금 아쉬웠는데 메인음식이 나오고 한참뒤에서야

밥 한접시가 나왔는데, 이게 2인분인지 함박만 밥이 나오는지 묻기엔 한명뿐인

직원이 너무 바빠보였다. 참고로 단무지는 요청을 해야만 한참뒤에 제공되더라


음식의 맛이 아니라 부가적인 요소들때문에 아쉬웠던 크리스마스 저녁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정장에 슬리퍼








오늘은 우리의 열 두번째 크리스마스 :)




 

신대방역 4번 출구쪽에 있는 아담한 카페, 커피공방이라는 이름답게 입구쪽엔
커다란 로스팅 기계가 자리잡고 있어서 카페안에 은은한 커피향이 퍼지는 곳

보라매공원쪽으로 산책을 하다가 우연찮게 들렀는데 커피맛이 아주 괜찮았다.

보통 더치아이스랑 라떼류를 주문하는 편이고 원두는 예가체프를 선호하는데
첫 방문때 사장님께서 추천하셔서 결정한뒤로 방문할때마다 매번 찾는 편이고
간간히 쫀득한 케이크도 곁들이는데 달콤or씁쓸한 커피와의 조화가 훌륭하며
최근에는 아포가토도 시켜봤는데 커피 원액이 훌륭해서 그런가 대만족이었다.

분위기는 물론이요 매번 만족스러운 음료까지. 단골이 될수밖에 없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