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강남구.


강남구 나들이를 시작할 압구정역. 


압구정 현대 아파트. 여기 살면 유느님과 마주칠 수 있을까.


건너편에 있던 압구정 현대백화점. 그냥 찍어봤다.


지하철 역 안 광고부터 시작해서 근방에 뭔 성형외과들이 이리 많은지 -_-


압구정역 근처의 주택가. 사실 다른동네의 주택가와 다를건 없다. 


도산공원. 안창호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






공원의 목적답게 내부엔 다른공원에는 없는 시설이 있다. 묘소에서 잠시 묵념.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운 공원. 단풍에서 가을이 찾아온것이 느껴진다.


단풍을 배경으로 나란히 찰칵.


근방에 있는 잠원한강공원 입구.


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면 나들목이 나온다.





자전거도로도 있고 들판도 있고 모터보트 타는곳도 있고.


다른것보다 강변 쉼터가 너무 지저분했다.





신사동 가로수길. 별다를거 있을까 싶었는데 별다를거 없었다. 

신문기사엔 마치 유럽의 거리같다고 실려있던데, 도대체 어디가..


음? 이 골목은 무한도전에 나왔던 그 골목이 아니던가.



가로수길에서 신사역쪽으로 한블럭만 가면 나오는 세로수길. 



프랜차이즈에 점령당한 가로수길 원조주민들이 이전한 곳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가로수길보다는 덜 상업적인 느낌이다.





압구정 로데오거리. 로데오거리라는 이름답지 않게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다.


여기서만 본 벤치. 그다지 실용적인것 같진 않다.


갤러리아 백화점. 건물 하나로도 감당이 안되어 별관이 있는게 참 대단하다.





청담동 명품거리. 사진에서도 보셨겠지만 진짜 말그대로 명품거리. 


봉은사.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절. 도심 한가운데 사찰이 있는게 신기하다.








절 내부 모습들.


미륵대불. 압도적인 크기지만 위압적이라는 느낌보다 감싸안는 느낌이 들더라.


절 너머로 보이는 빌딩들. 묘한 조화.


봉은사 건너편에 있는 이 거대한 건물은.


코엑스. 제법 자주 왔던 곳인데 이쪽으로 오기는 또 처음.


익숙하지 않은 코엑스의 모습. 내부에서 보니 생각보단 괜찮은 건물인 듯.


코엑스 메가박스. 한국에서 가장 큰 멀티플렉스 라고 하던데...



익숙한 코엑스를 보러 가려 했으나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리모델링중.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았지만 부분적으로 영업을 하는곳이 있더라.



무역의 탑과 아셈타워. 코엑스몰 위에 이런게 있었지 참.


테헤란로. 이곳에서 일하는게 한땐 제리의 꿈이었다.


선정릉. 근처를 자주 지나다녔는데 와본적은 처음이다.






선릉. 조선 9대입금인 성종의 무덤이다.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의 무덤.






정릉. 조선 11대임금 중종의 무덤이다. 10대임금은 다들 아시는 연산군..



한쪽에 있던 재실.


버스안에서 본 강남구청. 의외로 오래된.. 잘 지은 건물이면 오래 쓰는게 맞지.




뱅뱅이 있어서 뱅뱅사거리.




근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하철역인 강남역 근처의 모습. 


강남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영동 33-4, 한국음식


접시에 플레이팅된 고기를 나이프와 포크로 썰어서 먹는 일반적인 스테이크와

다른 형태인 두툼한 철판위에서 볶아먹는 스테이크집. 근방에 이런 스테이크

가게가 이집을 포함해서 여럿 있었는데 용산 미군부대의 영향인걸로 보인다.


소와 중사이즈의 가격차가 크지 않은데 햄의 양 차이는 크니 중사이즈를 주문.


양식보단 한식에 가까운 스타일이다보니 소스와 더불어 여러 및반찬이 깔리고

버터 넉넉히 둘러진 두툼한 철판위에 양파와 버섯을 포함한 재료가 올려진다.


버터에 구워진 햄과 고기는 꽤 기름지지만 먹어보니 느끼함보단 고소한맛이고

양파와 버섯 역시 마찬가지. 다이어트 따위는 이미 머릿속에서 지워진지 오래

부추를 비롯한 밑반찬들이 스테이크와 꽤 잘어울려서 느끼함을 확 잡아준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부대찌개가 1인분을 주문할 수 있어서 주문을 해봤는데

간이 적절한 스테이크에 비해 밍밍하고 얼큰한 맛이 부족한게 조금 아쉬웠다.


그럼에도 음식에 어울리는 가게외관과 깔끔했던 내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Impact of the Table

2%..부족해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6-2, 이탈리아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신용카드를 잘 쓰지않는 제리도 아는 나름 유명한 행사인 현대카드 고메위크

이전까지 혜택을 받은적이 없지만 이번부터는 마음이 바껴서 이용하기로 결정


첫번째 방문한곳은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이름이 왜 이리 긴가 했더니 '살바토레 쿠오모'가 식당 셰프의 이름이라더라. 


사진에서도 나오듯 꽤나 캐주얼한 분위기이고 테라스의 야외식탁이 넉넉해서

여럿이서 예약 방문할 경우엔 개방된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주말이라 고메위크 디너코스만 주문 가능했고, 전식부터 디저트까지 전형적인

코스의 구성인데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가 다 포함되어 있어 나름 알차보인다.


음식의 간과 파스타 면 삶기에 대한 평이 꽤 갈리는 집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날의 식사는 꽤 만족스러웠으며, 음식의 간과 파스타 면 삶기는 적당했으며

특히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피자와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둘다 감탄을 했다.


정상가라면 살짝 비싼감이 조금 있지만 전반적으론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피자와 별로 어울리지 않은 단어같지만, '신선하다'






민트페이퍼에서 주관하는 Grand Mint Festival 2013

재작년 처음 와본 이후로 으레 가을소풍마냥 올해도 어김없이.


언제나 장소는 올림픽공원. 꽤 괜찮은 공원인데 GMF 말고는 잘 안와지는 공원.



도착하자마자 서로의 인증샷을 남겨주는 훈훈한 부부.


꽤 큰 공원이다보니 올때마다 항상 무슨 행사를 했었던 것 같다.


....? 여기 디초콜릿이었는데 왜 엔제리너스가...?


지나는 길에 풍경도 한 컷.



작년에 이어 올해도 I ♥ GMF로 2DAYS


올해의 페스티벌 레이디. 정은채양.


한얼광장 입구에 설치된 GMF 메인 게이트. 작년에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올해의 첫 코스는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사진을 이렇게 찍어놨지만 사실 줄이 장난 아니었다. 티켓 좀 적당히 팔아!


잔디마당에 설치된 대형조형물. 뭐 눈요기 겸 나쁘지는 않았다.


아직 공연 시작전.


입장 인증 찰칵.


마침내 첫무대! 피터팬 컴플렉스.


GMF 2013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다들 따라하세요!


중간즈음에 피쳐링을 한 신인 싱어송라이터 휴키스.

어떤느낌이냐면 사진에 보여지는 그대로(느끼함)



공연은 언제나처럼 좋았지만 실내스테이지가 아니어서 완전 아쉬움.




장소를 옮겨, 미러볼이 유난히 반짝이는 클럽 미드나잇 선셋.




쏜애플. 이미 한창 달아오른 분위기.



확실히 맨처음 봤을때보단 무대매너가 많이 좋아진 느낌.

리티는 쏜애플 드러머를 엄청 좋아라 한다.


조촐한 점심.

작년도 그렇고 올해 BML 까지 음식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개선이 된 듯.


다시 민트브리즈. 피크닉존은 이미 자리가 없다.

(돗자리를 괜히 가져갔다)




존박. 덜덜이 이미지 덕분인지 확실히 작년보단 관객들의 호응이 좋아진 듯.


달달한 노래를 들으며 참여한 이벤트. 손수건 퀄리티가 제법 괜찮음.


작년엔 근처에도 안갔던 홀오브페임.


아직은 리허설 중이라 조금은 썰렁.


아티스트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꽉찬 스탠딩 존.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진짜 공연을 '열심히' 한다. 춤이든 노래든. 


공연장 한쪽에 두둥실 떠있었던 열기구.


다시 미드나잇.


올해부터 GMF와 제휴한 스티키몬스터랩. 뱃지가 진짜 장난아니게 이쁘다. 


개별 포스터들. 급하게 지나가느라 정작 우리가 본 아티스트를 못봤다. -_-



한창 리허설중인 무대.


머리 바로위를 계속 왔다갔다 했던 지미짚.


1일차의 하이라이트. 장기하와 얼굴들.





역시나 최고. 공연장에서의 이 밴드는 왠지 사이비교주같다.


네. 정답 맞습니다.




열광적인 공연의 마무리. 진짜 재밌었다.


일이 있어서 장기하와 얼굴들까지만 보고 집에 가는길.

이승환옹 공연을 위해 대기하는 긴 줄. 이날 거의 콘서트였다던데ㅠㅠ


2일차 대낮.

폭풍늦잠으로 인해 솔루션스 공연을 놓쳤는데 미발표곡 두곡이나 했어...


오늘은 카페 블로썸 하우스 게이트로 입장.


민트브리즈에서 공연중인 가을방학.


한쪽 구석의 플레이존. 재밌어는 보이더라.



잠깐의 짬을 활용한 이벤트 참여. 캐논 컴팩트 카메라인데 줌이 쩔더라.




잔디마당 한쪽의 동물인형들.



곰이랑 다정하게 찰칵.


펭귄이랑 이런저런 사진을 찍으려고 했다가,



갑자기 난입한 꼬맹이. ㅋㅋㅋ.


얼룩말은 얼룩얼룩.


동물인형 옆에 있던 카쿤? 맞나? 편하긴 했는데 위험해도 보이더라.



다시 홀오브페임. 게이트 양쪽에 있었던 헌액아티스트 대형포스터.


입장하니 막 공연을 시작한 슈퍼키드.





그전에는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꽤 좋았다. 엄청 다채로운 느낌.


다음공연 대기시간. 지루하당.


다음 공연은 몽니.


강렬한 첫곡.



사람이 진~짜 많았다.


몽니의 보컬 김신의. 노래하는 모습이 진짜 매력있는 보컬.

첫 GMF땐 사실 큰 관심이 없었는데 가면 갈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밴드. 


조촐한 간식. 자리에 앉아서 저녁을 먹자니 시간이 애매해서..

그나저나 먹은 자리들은 좀 치웁시다.


잔디마당위에 떠있던 풍선과


GMF 대형 조형물. 가까이에서 보니 더욱 위압적임.


인증샷 찰칵.


잔디마당 뒤쪽의 모습. 공연중인 다른 스테이지의 모습도 확인이 가능.

브리즈 스테이지 뒤쪽 시야를 통으로 가려버리는거라 없는게 나을거 같더라.




어반자카파. SNS지인분들이 유달리 좋아하던 보컬그룹.

공연 좋고 노래 좋았지만, 썩 우리취향은 아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멀리서나마 명곡 석봉아를 들을수 있었다.

소통의 부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던데 으앜 궁금해!


자 이제 헤드라이너를 기다릴 시간.


무대장치 사이로 달이 뉘엿뉘엿.



리허설 중. 다들 왠만하면 아실만한 바로 그 밴드.


넬!!



언제나처럼 멘트 없이 오프닝부터 여러곡의 연속.


안좋았던 점이 있다면 키다리 관객땜에 시야가 뙇..



무대 옆 스크린에 나오는 영상이 흑백으로 처리되서 분위기가 몽환적이었던듯.






인기가 많은 밴드이다보니 공연실황을 녹화하는 분들도 많더라.




역시나 실내공연이 아닌 점은 조금 아쉽지만 공연 자체는 만족.


모든 공연이 끝나고 빈 무대.


민트브리즈스테이지 공연 종료.


재밌었엉.



밤이 깊은 시각, 그 많던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자리.



홀오브페임 아직 공연중이겠는데? 그럼 빨리 가보자 ㄱㄱ.


헤드라이너. 자우림!!








공연중에 입장해서 몇곡 못들었지만 엑기스만 골라 들은 느낌. 



홀오브페임 헌액을 기념하는 감사패 증정. 훈훈하다.





이제 집에 갈 시간.


아티스트의 공연들도 아주 훌륭했고 이런저런 나아진 점도 분명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장이 불편했다. 특히 수변무대는 엄두도 못내겠더라.

내년에 한번 더 와보고 나아지는 점이 없으면 내후년부턴 고민이 좀 될지도.


그런 점에서 BML이나 Mint Festa는 딱! 좋았다.




목향 감정생활/음식 2013. 10. 13. 02:00


















관훈재 라는 별도 건물 이름이 있고 100년만에 서울에 다시 등장한 2층 한옥. 


올해의 한옥상 등등 화려한 경력의 집. 카페와 공방으로 운영이 되는 곳이며, 

이른 아침부터 하루종일 나들이를 다닌 탓에 지친 심신을 잠시 회복한 카페.


오미자차와 팥빙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음료맛은 뭐 나쁘지 않은 평범한정도


서울 고궁 탐방을 진행하며 한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우연히 이 카페를

기사를 통해 알게되었다. 계산 하며 '건물에 정말 공을 많이 들이신것 같아요'

라고 한마디 건네자 너무 좋아하시더라. 충분히 자부심을 가지실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