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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1 먹은것들
- 2013.09.30 이달엔 2013년 09월
- 2013.09.30 [Movie] 몬스터대학교, 2013
- 2013.09.29 종묘 나들이 (13.09.28)
- 2013.09.29 [Taste] 장수보쌈,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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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먹거리들의 교집합 시리즈.
신림역 포베이.연애시절부터 쌀국수를 먹은적이 별로 없더라. 괜찮았다.
돈참집. 이름대로 돈까스를 참 잘한다.
우짜자하우스. 갈때마다 레시피가 미묘하게 바뀌는거 같은데 언제나 맛있다.
녹두삼계탕. 살짝 말린듯한 무로 만든 깍두기가 모양도 특이하고 먹기 편했다.
집근처 김밥천국. 평범한 치즈떡볶이와 평범하지 않은 수제비라면. 어울렸다.
킹콩부대찌개. 공기밥과 라면사리 무한리필이 없어도 충분히 갈만한 집.
빕스. 스패니쉬 플래터는 완전 별로. 스페인 음식이 이렇다고?
신대방역 앞 닭꼬치. 멀리서도 충분히 찾아올만한 맛.
상록 숯불갈비. 이 동네 이사올때부터 있던 집인데 처음 들러봄. 맛있었다.
햇빛마루 감자탕. 먹을메뉴가 마땅찮을때 언제든 부담없이 찾는 음식.
난곡사거리 전주콩나물국밥. 왠만한 콩나물국밥보다 맛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생고기. 언제나 옳다.
최우영스시. 제리의 업무가 폭주한 어느날 대표님께서 사주신 저녁.
제리네 회사근처의 수제버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다.
버거킹. 딱 사진에서 보이는 만큼의 맛의 핫도그.
콩국수. 강남쪽에서 유명하다는 집인데 너무 달았다.
오야코야. 언제나 한결같다.
신림역 피자팩토리. 가성비가 좋은 피자.
신대방역 돈까스와 냉면. soso.
신사시장 국밥집. 해장국 순대국 둘다 괜찮았다.
을지면옥. 때깔좋은 수육과 함께
광장시장. 당연히 먹어야하는 콩국과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맛있었던 잡채.
신림역 짚신. 생각보다 괜찮았던 갈비찜.
상록수. 원래 신사시장 구석에 있다가 집 가까이로 이전한 곳인데 괜찮았다.
신대방역 포마토김밥. 콩국수가 완전 별로.
하동관. 간만에 가서 그런가 사진이 폭망.
신사시장 주전부리. 요즘 점점 벨기에식 감자튀김 집이 늘어나더라?
신원시장 마약튀김. 단언컨데 근방에선 최강의 튀김.
신사시장 칼국수집. 저렴하고 맛있다. 주말에 수제비가 안되는 것은 좀 불만.
배달족발. 다른 족발집보다 푸짐한 구성.
신림역 스시락. 연어알초밥이 이날 제일 괜찮았다.
돈뼈락. 고기거래처가 바꼈는지 고기질이 꽤 좋아졌다.
돌체비타. 집 근처에서 저렴하게 맛있는 파스타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동해반점. 볶음밥과 군만두 모두 괜찮았다.
가산 계절밥상. 한식 뷔페인게 맘에든다 맛도 좋고 오픈초기라 사은품도..
여전히 잘 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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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3년 09월의 이야기
제리의 새로운 퇴근길. 도림천따라 길이 쭈욱 이어져 있어 걷기 좋다.
처가에서 보내주신 선물. 감사합니다.
퇴근이 늦는날. 저녁을 같이 먹기 위한 기다림.
진짜 간만에 명동. 여긴 언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파출소를 찍던 중국인들. 왜 찍는거지 -_-?;;
비. 여름비인지 가을비인지.
밥먹다 발견한 &.
미묘하게 다른 자전거 마크가 귀엽다.
리티가 면접을 망한 비오던날 지름길까지 막혔어. 시밤쾅
제리의 지인 결혼식. 음식이 참 아쉬웠다.
복개도로 따라 걷는 제리의 또다른 퇴근길. 이쪽길도 물론 좋다.
추석연휴 전날. 제리는 왜 이시간에 퇴근을 하는가.
보라매공원 산책중. 안개가 피어나길래 뭔가 해서 가봤더니...
신림역 근처. 치열한 통신3사의 전쟁터.
최근에 받은 새로운 카메라앱 테스트. 노이즈 없는 야간사진의 촬영이 가능.
미니언 받으려고 해피밀을 샀는데 다 떨어졌다며 대신 준 흉물 두마리.
또 다시 제리는 철야. 이날은 실수도 분명 있었던 지라 마땅히 감수.
쇼핑몰에서 주문한 진짜 부산오뎅. 다른오뎅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진심.
혹시 이것저것 섞어주실수 있나요..? 했더니 흔쾌히 담아주시고
계속 이것저것 더 넣어주시던 할머니. 뭔가 그리운 맛들이라 싱글벙글
간만에 둘이서 다정하게 신림롯데시네마.
몬스터대학교를 보러 왔어요. 영화관팝콘도 진짜 오랜만.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무덤덤해지려 노력했던 이번달. 다음달 역시 그럭저럭 버텨지는 한달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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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빌리 크리스탈&존굿맨 더빙, 댄 스캔론 감독, 모험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영화를 봐왔는데 둘이서 애니메이션은 진짜 오랜만이다.
어쨌든 국내에서 꽤 흥행을 했던 작품의 후속직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극장에
어른들도 많더라. 우리 취향이 애니메이션 더빙판보다는 자막판을 선호하다
보니 진짜 시간이 몇개 없더라. 왜 더빙판의 시간이 많은지 조금 불만스럽다.
제목에서도 유추가 가능하듯이 몬스터들의 어린시절 성장기 및 대학교에서의
에피소드들이 주 내용인데 초중반까지는 실사영화였다면 정말 식상했겠다라는
이야기들이 이어지다가 후반부가 되서 전환된 이야기들이 그나마 볼만했었다.
전환이 없었다면 정말 별로였을 작품. 클리셰가 많기는 했었지만 전반적으로
전개가 스피디한 편이고 유치하지만 코믹한 장면도 있어 그나마 덜 지루했다.
좋았던 부분은 목소리 연기나 카메라 뷰인데 이전작이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약 10년의 텀이 있으니 그 사이 기술은 당연히 발전했을 터. 눈은 즐거웠다.
다만 위에서 말한 텀때문인지 설정 오류가 살짝 보인건 옥의 티였다. 기억에
설리반과 마이크는 어릴적부터 친구인것 같은데.. 그래도 등장하는 캐릭터의
개성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끝낸점은 마음에 든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대중적이지 않은만큼 꼭 극장에서 보세요라고 추천
하기엔 조심스럽지만 디즈니를 좋아하는 우리에겐 돈내고 볼만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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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궁은 아니지만 조선 왕가와 밀접한 곳이 있는 곳인지라 탐방 진행
서울 고궁 탐방 여섯번째. 이번에 돌아볼 곳은 종묘
입장권과 안내가이드. 역시나 좋은 구성.
왕가의 사당답게 입장하자마자 보여지는 신로와 입장 후 풍경.
자랑스러운 우리의 세계문화유산.
입구 근처의 연못.
제사를 지내는 곳이기 때문에 생물이 없으며, 가운데 나무도 향나무인것이 특징.
입구 근처의 공민왕 신당. 왜 세워졌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 건물.
고려로부터 나라를 이어 받았기 때문이라는 점이 가장 유력한 설.
향대청. 제사에 사용할 예물을 보관하는 곳.
제사 예물과 더불어 다양한 물품이 보관되어 있다.
날씨 덕분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관람하기엔 적절했던 날.
내부에도 계속 이어져 있는 신로.
재궁. 제를 위해 심신을 정결히 하던 곳.
마네킹들이 그럴듯 하게 갖춰져 있다. 리티가 마음에 들어한 제기도 병풍.
서울이 아닌 듯한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
드므에 목을 축이는 반가운 손님. 까치.
슬슬 내리는 빗방울 감상중.
우산 챙겨들고 다음 장소로 고고.
정전. 역대왕의 신주를 모신 곳. 종묘의 핵심이 되는 건물.
공신당. 역대 왕들의 공신들 위패를 모신 건물.
칠사당. 토속 신앙과 유교 신앙에 빗대어 제사를 지내던 곳.
신성한 곳이므로 입장은 제한.
가운데 길은 다니면 안되요.
영녕전. 정전의 신실이 부족하자 새로 지은 별묘.
종묘 뒤쪽으로 이어져 있는 눈이 맑아지는 숲길. 나무가 많아서 참 시원했다.
제정. 제사에 사용하던 우물.
아직 물이 있어! 수면위로 브이브이.
전사청. 제사용 음식을 조리하던 곳.
앞쪽의 두 제단은 조리된 음식과 제물을 검사하던 찬막단과 성생위.
나가는 길.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있다.
외대문. 종묘의 정문.
늦은 오후라 입장은 이미 종료가 된 시각.
표 사는 곳의 센스있는 벽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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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방산동 84-1, 한국음식
애초 다른곳을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늦잠 덕에 일정이 애매해져서 방문한집
알고보니 일요일은 영업을 안하신다고 하시길래 되려 잘됐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집 근처가 아님에도 근래 꽤 자주오는 방산시장 장수보쌈 혹은 원보쌈
왜 원보쌈이고 하니 원할머니 보쌈의 초창기 식구이신 할머니의 가게라는 썰
내부는 탁자 네댓개만 있는 꽤 아담한 크기인데 알고보니 2층이 따로 있더라.
자리에 앉자마자 할머니의 터프한 접객이 시작되는데 처음온 우리에게도 마치
자주 왔던 단골들을 대하는 양 툭툭 내뱉는 말씀들이 되려 굉장히 정겨웠다.
주문은 보쌈과 공기밥. 보쌈과 공기밥의 가격과 보쌈백반 두개의 가격이 같다.
주문 후 도마위에서 바로 썰어진 보쌈김치와 고기에 밥과 반찬 국물이 나오고
쌈채소가 없는게 특이한데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빠진게 아니라 원래 없는듯.
두툼하게 썰어진 고기 한점 들어서 새우젓과 김치도 얹어서 입안에 넣어보니
실로 기가막히는 맛. 살코기는 촉촉하고 비계도 부들부들한게 그야말로 최고.
밑반찬은 평범한데.. 쌈채소는 왜 없지.. 라는 의구심 자체를 모두 없애는 맛
새우젓에 김치와 맛있는 고기면 충분하지 다른게 뭐 필요할까. 그저 맛있을뿐.
Impact of the Table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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