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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1 2013 추석 (13.09.18~20)
- 2013.09.20 [Movie] 관상, 2013
- 2013.09.16 [Taste] 양평해장국, 서울 관악구
- 2013.09.14 [Taste] 야베, 서울 관악구
- 2013.09.08 창경궁 나들이 (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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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두번째 추석
작년에는 충청도와 경상도를 왔다갔다 했다면 올해는 진해에서만 머무름
집에서 서울역으로 가기위한 504번 버스.
저녁의 서울역. 역사외에도 이것저것 시설이 많은 건물인데 참 안와지는 건물.
역 앞의 기묘한 건물. 뭔 대출회사만 세개여.
우리말고도 지방에 가느라 분주한 사람들과
역안 프로모션장소에서 공짜로 얻은 물. 덕분에 목마르지 않게 잘 내려감.
마산까지 태워줄 KTX-산천 일반 KTX보다 좌석이 넓다고 들었는데 잘 모르겠..
아이폰 실내사진이라 노이즈가 쩔지만 어쨌든 출발~
내려가는 길은 꼴빠짓과 함께합니다.
마산역 도착. 서울역과는 달리 한산한산.
이 버스를 타고 30여분을 더 가야합니다.
이사한 시가 근처의 진해역.
간만의 시가밥.
추석날 아침. 여름날같은 햇빛이 쨍쨍하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터라,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근처 파스구찌에서 휴식
분위기는 무겁지 않았으나 귀향을 토대로 한 진지한 이야기가 오가는 중.
버스정류장으로 가는길에 붙어있던 광고. 빅쇼!!! 쩌는 네이밍센스.
한산하기 그지 없는 정류장.
창원시로 통합되고 나서 안좋아진 점이 100가지라면 좋아진 점 1가지.
누비자 자전거. 시민으로 등록하면 쉽게 대여가 되는 공용 자전거.
평소와는 다른 진해나들이 1탄. 경화역.
최근에 새단장을 하면서 그나마 있던 역사건물은 없앤듯.
근방은 공원으로 재조성. 군항제 시즌엔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
파노라마로 한바퀴.
파노라마를 응용한 분신술.
시내로 이동하기 위한 정류장. 시간정보를 알려주는 기계 밑에 신기한게 있다.
정류장에서 저~ 멀리 보이는 시루봉 을 찍으려고 했으나 SK에 맞춰진 포커스.
진해 중앙시장. 역시 연휴라 그런지 썰렁..
연 가게가 없는 시내 화천동거리.
진해에 살때 애용했던 한팔면.
시가에서 하루를 보내고 처가로 이동.
처가 식구들과 같이 본 추석보름달
늦은 시간에 처가식구와 함께 무비타임.
연휴 마지막날.
평소와는 다른 진해나들이 2탄. 진해루.
가을인데도 햇빛이 강해서 그런지 그늘자리는 이미 다른분들이 점령
가까이서 보니 지붕은 목조건축이 아닌 시멘트건축.
큰 구경거리는 아니지만 바닷바람은 제법 괜찮았다.
쉴 장소도 제법 넉넉했고
진해루에서도 다정하게 찰칵
자 준비하시고
분신술 한번 더
다음에 또 오겠소.
다시 시내로 와서, 별 거 없는 복개천 거리였는데 이렇게 조성을 해놨더라.
카페에서 처남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것 같지만, 인생의 쓴소리를 폭풍 시전중.
생각해보니 처가밥을 한장도 안찍었네. 상다리 부러지게 푸짐하게 잘 먹음.
연휴 무사히 보내고 다시 서울로 가기 위한 마산역.
잘 보내고 갑니다.
자 이제 다시 우리둘의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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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김혜수 이종석 주연, 한재림 감독, 드라마
작년에 이어 추석시즌에 본 사극. 그러고보니 추석시즌엔 사극이 공식이 된듯
어쨌든 나름 흥행이 보장된 배우를 여섯명이나 캐스팅한것은 물론이요 소재의
독특함과 제법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고편덕에 진즉 추석에 봐야겠다 생각했다.
일단 초반의 영상미나 전개는 괜찮았지만 이야기가 중반부를 지나 수양대군이
등장한 다음부터는 같은영화가 맞나 싶을정도로 후반부가 지루한게 함정이다.
잔뜩 조여진 긴장을 풀어주고도 남을 만큼 슬로우컷이 계속 등장하는 부분과
이 장면은 없어도 될 것 같은데 라고 보여지는 컷이 반복되는 점도 그러하다.
초반의 흐름만 이어갔으면 두고두고 회자되었을만한 영화지만 벌여놓은 판을
미처 수습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해메다가 결국 수습이 안된상태로 끝이난다.
특히 감독이 수양대군 캐릭터를 많이 아끼는건지 등장부터 김종서와 차이나는
편집을 했지만 되려 등장씬에서 압도되는 느낌은 김종서에게 받는게 아이러니
계유정난 이라는 역사속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인 만큼 창작적인
요소를 가미하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한계는 분명 있지만 작년의 광해가 임금
바꿔치기라는 하나의 아이디어를 가미함으로써 괜찮은 오락영화를 만든점에
기억할때 그만큼 혹은 그 이상의 완성도를 기대했지만 꽤나 아쉬운것이 사실
이종석의 연기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순전히 배우의 연기만으로 끌어온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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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972-4, 한국음식
가게 이름이 곧 대표메뉴의 이름인 집. 양평해장국이라는 이름을 처음 듣고선
양평지역에서만 먹는 특이한 국인줄 알았는데 양과 선지 그리고 내장을 잔뜩
넣고 끓이는 국임을 알았을때는 내장기피증이 있어서 원래 먹을생각을 안했다.
그러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때는 숙취가 정말 풀리지 않아서 해장할 거리를
찾다가 얼큰한 해장국이니 술이 깰꺼라는 생각을 하고는 호기심에 와봤었다.
뚝배기에 팔팔 끓여나온 첫인상은 확실히 초심자가 쉬이 먹기엔 조금 어려운
인상인데 눈딱감고 국물 한숟갈 머어보니 고추기름 가득한 맛이 훅 들어온다.
선지야 원래 좋아했었으니 거부감 없었고 양부위를 한점 간장에 찍어 먹으니
쫄깃쫄깃한게 생각보다 먹을만하더라. 이런저런 생각하며 먹다가 다 비웠다.
단순히 선입견에 안먹기엔 너무 아까운 맛이란 생각이 들어서 이후로는 자주
방문을 하고 있는데 묵직한 국물에 밥한그릇 말아서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다.
어떠한 음식이건 처음접한 맛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이후에도 여러가게에서
양평해장국을 먹은뒤의 결론은 여기서 처음 먹은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더욱 터프한 형태도 더욱 깔끔한 형태도 존재하지만 이정도 맛이 참 적당하다.
Impact of the Table
한뚝배기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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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944-34, 일본음식
문득 생각해보니 최근 몇달동안 오코노미야끼를 먹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일본에 여행가서 그렇게 맛있게 먹어놓구선.. 그래서 생각난김에 급 방문한집
지하철역 바로 앞이지만 번화가라기에도 주택가라기에도 조금 애매한 위치고
평범한 일본선술집의 분위기. 산토리생맥주를 팔던데 제리가 치료중이라 포기
주문은 오코노미야끼 에비가츠동 야끼우동. 가격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음식 비주얼은 익히 먹어왔던 보아왔던 비주얼에 매우 충실하고 최근에 먹은
적이 없는터라 다른집과의 비교는 조금 어렵지만 기대했던 맛에는 만족했다.
집에서 위치도 멀지 않고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생각나면 올만한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맥주가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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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하나로 마주하고 있는 구조 덕분에 하루에 두 곳의 서울 고궁 탐방 진행
서울 고궁 탐방 다섯번째. 이번에 돌아볼 곳은 창경궁
함양문. 창경궁과 창덕궁을 이어주는 문
안내 리플릿. 역시나 좋은 구성
함양문 근처에서 보여지는 창경궁의 모습
찰칵찰칵
자경전이 있었던 자리.
일제가 꽤나 훼손을 많이 한 궁궐이다보니 남아있는 건물이 많이는 없다.
풍기대와 해시계
성종대왕 태실비
춘당지. 왕이 몸소 농사를 행하던 논
그리고 일제가 창경원으로 격하시키면서 연못을 만들어 보트타고 놀던 곳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잇길을 통해 반대편으로 이동
이쪽 풍경이 더 좋구나
팔각칠층석탑
소춘당지. 지금은 연결되어 있으나 원래는 각각 분리되어 있는 연못
대온실
온실에서 자라나는 여러 식물들
관덕정. 활을 쏘던 정자.
관덕정 근처의 텃밭
길가 향나무에 열린 열매
올라갈 수 없었던 과학의 문
영춘헌과 집복헌. 후궁들의 거처
그리고 사도세자가 태어난 곳
양화당과 통명전. 왕비의 침전
통명전은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개방. 단 누우시면 안됩니다.
와중에 통제되어 있는 곳. 간간히 행사를 하는 듯
마루에 앉아 잠깐 휴식
왜 없나 했는데, 역시나 한쪽에 있던 동전던지기
이정도야 쉽지.
경춘전과 환경전. 역시나 침전
함인정. 왕과 신하가 경연을 하던 정자
길어진 해를 배경으로 브이
빈양문. 정전으로 향하는 통로
햇살 가득 받으며(?) 입장
숭문당. 정치와 학문을 논하던 곳
문정전. 왕의 집무실인 편전
그리고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혔던 문정전 앞마당
문정문
명정전. 창경궁의 정전
현존하는 궁궐의 정전 중 가장 오래된 건물
명정전의 용상
이곳도 인정전 처럼 천장에는 봉황이 위치
명정전 앞의 품계석
정전의 앞. 조정
명정문. 정전의 정문
관천대. 이름 그대로 하늘을 관찰하기 위한 관측대
옥천교. 정전으로 가기 위해 건너는 다리
홍화문. 창경궁의 정문
궁궐의 정문이 마지막이 되기는 처음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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