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694-1, 이탈리아음식


서울에서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감으로 음식점을 찾아가는 일은 오랜만인듯

동네를 돌아다니던 도중 우연히 시선이 간 집인데 호프나 주점인줄 알았다.


어쨌든 신대방동의 주택가 한쪽에 위치한 레스토랑 돌체비타가 오늘의 방문지

진작 방문을 하려고 하였으나, 매번 일요일에 허탕을 쳐서 오늘에서야 성공

저녁식사 시간이 조금 지났고 동네 레스토랑이다보니 내부는 매우 조용했다.


닭가슴살 올리브 파스타와 토마토 베이스 피자, 스테이크와 콜라를 주문했고

파스타가 가장 먼저 나왔다. 보기보단 양은 넉넉했고 닭가슴살의 촉촉함에는

만족을 했지만 면이 조금 푹 삶아진것과 허브향이 너무 강한건 좀 아쉬웠다.


바싹 구워진 피자는 토핑이 아주 넉넉했고 토마토 소스의 맛이 꽤 강렬한 편

스테이크는 사장님이 가니쉬 재료가 조금 부족하다는 점을 미리 말씀하셨고

다행히 그점이 전혀 아쉽지 않을만큼 고기도 넉넉했고 맛도 아주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재료의 풍미와 소스의 풍미간 밸런스가 살짝 안맞는듯한

느낌이 있지만 집근처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을 찾았다는 점은 만족스러웠다.


Impact of the Table

드디어





카페들 감정생활/음식 2013. 9. 1. 00:30


부부의 카페인 섭취 히스토리.


서대문구 나들이 중 사먹은 음료.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맛은 환상적이었다.


드디어 집 근처에 생긴 공차.


지브리 레이아웃 展 입장을 기다리 마셨던 커피.


언제나처럼 편한 동네카페.




아기 거북이 메가와 조우했던 날. 평소와 다른 각도에서 찍고 놀랐던 사진들.




집에서는 조금 걸어야하는 위치에 있는 7그램. 아담하고 좋았다.


신림역 투썸플레이스. 음료맛 분위기 서비스 내부공기까지 모든것이 최악.



제리네 회사 근처에 생긴 공차와 알차게도 모은 스탬프. 진짜 자주갔구나.


간만에 스타벅스. 새로나온 돌체라떼가 괜찮았다.


모처럼 회사근처에 리티가 놀러온김에 식사 후 들른 카페.

밀크티의 밀크성분은 말그대로 '함유' 수준. 달지도 않아 먹는게 고역이었다.


시청역에서 사먹은 식혜. 두명이라 빨때도 청실홍실로 주셨다. :)


집근처에서 닭강정집에서 사먹은 슬러쉬와 최근에 구매한 에코 컵홀더.



상상마당의 카페. 가격은 오지게 비싼데 위치가 위치다보니 망할일은 없을 듯.



민트페스타 관람을 마치고 들른 홍대 당고집. 과연 블루리본을 받을만한 맛.






후원 나들이를 마치고 들른 떡카페. 빙수도 맛있었고, 풍경도 좋았다.


백만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오십만년만의 탐앤탐스.

늦은밤 카페에 앉아 바깥거리를 구경하는것도 진짜 오랜만인듯.


간만에 들렀다는 것은 그만큼 애정이 식었다는 뜻. 


스타벅스. 단청카드가 너무 예뻐서 구입. 14주년 카드에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집근처 탐앤탐스. 모녀와 사위가 함께한 자리. 매우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이제서야 둘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을 깨달은 듯 하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거의 다닌적 없는 엄마와 둘이 여행을 가본적 없는 딸을 

위한 제리씨의 사위노릇 프로젝트. 어디로 가야될지 엄마랑 한참 고민하다

서울에서 가까운 가평 춘천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신나게 떠났는데 비가왔다.


폭우가 쏟아지는 아침고요수목원.빗줄기가 거세서 사람들이 다 피하는 마당에


이런것도 추억이라며 엄마와 나는 우산 하나씩 쓰고 수목원을 걷기 시작


사람도 거의 없고 빗물에 씻겨서 청량한 공기가 참 좋았다


열심히 감상 중인 엄마



비오는 수목원과


폰이며 카메라로 꾸역꾸역 어떻게든 사진을 찍어대는 나찍사



엄마가 마음에 들어했던 꽃



잠깐 쉬는동안 다행히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길가에 핀 꽃들과 한국정원


꽃처럼 웃는 엄마


수목원 안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비에 젖어 퉁퉁 불은 발을 시원한 시냇물에 한번 씻고서


버스를 타고 이동한 다음 목적지는


청평 터미널을 거쳐


남이나라공화국





배를 타고 조금만 가면


금방 남이섬에 도착


시원한 메타세쿼이아길이 반겨주는 곳



오늘의 숙소. 남이나라공화국 국립호텔 정관루


우리가 묵은 객실은 '정윤숙'








아기자기하고 온통 초록인 창밖 풍경이 아름다운


숙소에 짐을 풀어 놓고 다시 밖으로 나선다


쓰레기통을 삼각대삼아 타이머 사진도 찍고



남이섬 여기저기 걷다보니 어느새 어두워졌다



등불을 따라 산책하는 엄마와 나


겨울연가 촬영지다운 조형물도 보고


음악소리에 이끌려 들어간 곳에서 작은 콘서트도 보고


편의점에 들러 주전부리 사다 먹고 마시고 팩 붙이고 수다 떨다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산책 가는 길


진짜 타조가 돌아다닌다는데 보진 못했다


개장 전이라 인적 드문 남이섬에서 여유로운 사진촬영


다람쥐도 보고


어젯밤 등불 환하던 길을 다시 지나



호텔 조식 든든히 먹고. 의외로 엄마가 맛있다며 왕창 먹었다ㅋㅋㅋ


남이섬 나서기 전 한 컷.


다음 목적지는


기차? 아니죠


레일바이크, 맞습니다.


내리막길 코스로 선택해서 안밟아도 슝슝 잘 달리는 레일바이크


여유로운 주변 풍경 보며 달리다보면


캄캄한 터널도 나오고


내부는 시원하고 은하수 깔린듯 예뻤다



다시 밖으로 빠져나와


틈틈히 셀카도 찍어주고


즐거운 레일바이크 타기를 마무리 하고


다음 목적지는


김유정역



근처 김유정 문학촌을 들러 관람하고


점순이 키로 실갱이 하는 사이에서 사진도 찍고

 

연못도 구경하며 어슬렁어슬렁 빠져나와


점심시간


감자전에


메밀 막국수와


시원한 육수 먹고 나와


좋아하는 거울샷도 엄마랑 찍어보고


나도 내 이름 딴 우체국 만들만한 작품 쓸 수 있을까


시원한 춘천행 지하철 타고 잠깐 쉬다가


춘천 MBC 근처 카페로 이동


시원한 음료 한잔과 마치 ㄷ..과 같은 초콜릿 먹으며 수다 떨다가


춘천 호수도 구경하고


왠 꽃이 피었기에 봤더니


봉평도 아닌데 흐드러진 메밀꽃밭도 감상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이와중에도 꼴데는 실책이나 하고 앉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열차는


희한하게 생긴


2층열차 ITX-청춘



즐거운 여행이었어.


많이 걸어야했고 힘들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엄마도 나도 참 좋았던 시간.

신경써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유서방에게 무한한 감사를 :)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3년 08월의 이야기


업무에 복귀하기 싫어서 비비적거리는 직장인 유모씨.


모처럼 시청역. 집회가 예정되어 있는지, 광장 주변에 경찰들이 있더라.



날이 너무 더워서 시청으로 잠시 피신. 멀리서 볼때보단 그나마 괜찮은 듯.



시청 지하에 마련되어 있는 시민청. 이름 그대로 시민들을 위한 공간. 



시민청 벼룩시장 및 MD샵에서 구매한 물건들. 


덕수궁 돌담길 옆 미술작품. 건너편엔 거리의 화가분들이 많았다.


500년이 넘은 보호수



나들이 길 중간에 있던 캐나다 대사관. 건물이 예뻤다.



언제나 애용하는 볼록렌즈. 멀리 그리고 가까이에서 한장.


간만에 스타벅스에서 14주년 부채 GET. 작년보단 확실히 좋아진 퀄리티.


잘 기억은 안나는데, 표정을 보아하니 뭔가 좋지않은것을 본듯. 꼴데겠지 뭐.


느즈막히 보라매공원을 산책하고 오던 어느 저녁. 고가도로 및 작은 콘서트


구성이 좋아서 시켜먹은거지 인피니트 팬은 아닙니다. 카드는 호야로 주세요


비가 쩔게 왔던날. 원랜 제리네 회사근처에서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었다.


그시간 집앞..





당연히 같이 밥을 먹긴 무리인지라, 와중에 비를 뚫고 장을 보고 온 리티



이탈리아에서 산 명함지갑. 카드지갑으로 쓰면서 열쇠랑 같이 넣어놨더니...


청계천 나들이를 하러 가던 날, 지하철 좌석 너머 보이는 한강


시청역 벤치.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제가 곁에 있잖아요.




청계천 나들이를 마치고 집에가기 위해 용두역. 너무 힘들었었다.


제리의 휴가 전날 퇴근. 이때만해도 휴가 뒤 지옥이 기다릴줄 몰랐다.


여행가방에 새로 달기 위해 주문한 뱃지. 어휴 꼴빠냄새.


봉피양. 자리운이 좋아서 제대로 후광(!)이 비춘 리티의 모습


민트페스타 입장을 위해 시간을 때우는 중



당고 먹고 기분 좋아진 부부. 와중에 꼴빠질을 놓지 못하는 제리.


이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이건 좀 심했다. -_-



캠핑이 대세라 그런지 이런것도 나오고


간만의 철야를 한 제리. 날바뀌기 1~2분전이었나.



종로구 쪽의 어느 지하상가. 양대 베이커리 체인의 조우


후원 나들이 후 찾은 야간의 동대문 시장. 그리고 쓸쓸한 야구장의 조명탑


저녁식사를 위해 신림으로 건너왔다가 지른 리락쿠마. 





여느날 처럼 보라매공원 산책 후, 하늘이 너무 예뻤다.


대중교통으로 퇴근할땐 회사앞에서 버스를 탄 다음, 구로디지털단지 역에서

지하철로 환승을 했는데 처음으로 버스로 환승을 해봤다. 이 루트가 더 좋네.


집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티켓. 와 이게 아직 있었을 줄이야.


실업급여 졸업. 이제 다시 잠시동안의 취업전선.


꾸준히 늘어난 책이 감당이 안되서 책장 하나 새로 구입. 깔끔하고 좋았다.


간만에 리티 어머니께서 지방에서 올라오신 덕에, 모녀간의 영화관람


최근 대란이 일어났다는 GQ 잡지 부록. 잡지보다 더 비싸보이는건 함정


최근에 구입한 콜드컵. 막상 사고보니 높은 비율로 사용중. 심지어 2천원



며칠 뒤 또 제리의 철야. 같은 층 다른사무실은 꺼져있으나 우리 사무실만..


7년전 못뽑은 사랑니가 썩어서 뽑기로 결심. 수술에만 2시간이 넘게 걸리고

중간에 선생님 체력이 방전되서 옆치과로 가서 뽑음. 고생많으셨어요.


간만에 와본 우리의 서울 첫 동네 신림동. 동명 개편전엔 신림5동이었던 지역


긴 고민을 끝냈던 이번달. 다음달엔 지치는 일이 조금 덜 이어나길.




 

모녀가 처음으로 가는 전시회


간만에 서울에 올라오신 김에 때맞춰 열린 알폰스 무하전을 감상하기로 결정


티켓사진. 살짝 흔들림. 전시회 내용은 내부 촬영 불가인 관계로 패스



입구 근처의 작품들








모녀의 다정한 인증샷들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