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1058-20, 일본음식

아슬아슬하게 걸친 덕분에 관악구로 분류되지만 사당역 근처로 불려지는 동네
맛집이 잘 없기로 유명한 곳이라 이집을 방문한 심정은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이름만 들었을때는 국물을 후후 부는 의미인줄 알았는데 부부라는 뜻이라더라

내부는 꽤 아담했는데 타이밍이 좋았는지 딱 한자리 남은곳에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은 소유라멘 정식과 카라이라멘 정식. 정식의 구성은 라멘 한그릇과 튀김

그리고 소량의 밥의 구성. 튀김은 새우와 닭 굴튀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약간의 시간이 소요된 후 나온 라멘. 특이한 모양의 숟가락으로 일단 국물을

쭈욱 들이키니 느껴지는 묵직한 육수가 괜찮고, 후루룩 넘어가는 면발도 좋고

정식에 곁들여 나오는 튀김도 만족스럽다. 정석대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며

그릇의 크기에서 보이듯 양이 꽤 넉넉해서 다 먹으니 배가 굉장히 불러온다.


생긴지 10년정도 된 가게라 들었는데 왜 이제서야 안건지. 앞으로 자주와야지.


Impact of the Table

자리가 있어야 할텐데 (허둥지둥)



카페들 감정생활/음식 2014. 12. 1. 00:43

부부의 본격 카페인게이지 충전 히스토리.

말차팥차. 여름휴가 중 명동에서 먹은 빙수, 딱 사진만큼의 맛과 양.



할리스. 제리의 옛 회사 동료에게 얻어먹은 자리


파스구찌. 점심 뷔페를 얻어먹은 리티가 플러스 알파로 마신 커피.




멤피스. 회사 이전을 앞두고 제리의 쿠폰 몰빵


커피베이. 역시나 이사 전 건물 1층 카페에서 간간히 가졌던 제리의 회의. 
 

투썸. 간만에 만난 제리의 또다른 옛동료와의 티타임. 맛이 기억이 안난다.




모음. 관악 롯데 건너편에 있는 자그마한 카페. 내부 장식이 꽤나 리티 취향.

스타벅스. 가을 시즌 메뉴. soso했던걸로.

입천장이 부어서 아무것도 못먹었던 날 하루를 버티게 해준 핫초코



공차. 제리의 앞회사 멤버들끼리 우르르 모였던 자리.
 

커피박스. 집근처에 새로 생긴 아담한 카페. 가격이 진짜 착한 편.


커피빈. 간만에 제리의 지인들과 금방 헤어져야 하는 자리라 가까운곳으로..


도넛박스. 제리네 회사 근처에서 법인카드로 마신 커피. 뭐 맛은 그냥저냥.

자바시티. 리티 회사 근처에서 부부가 나란히 마신 공짜쿠폰 음료. 


베이크스토리. 신림역에서 우연히 마주친 부부의 지인에게 감사히 얻어마심


이디야. 리티가 얻어먹은 화이트초콜릿. 맛은 자판기 우유..?

이번의 핵심은 제리가 회사에서 돈내고 사먹은 음료는 단 한잔도 없다는 사실!!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4년 11월의 이야기

창경궁 야간개장시 설문조사 후 나눠줬던 물티슈.

한동안 안갔더니 병원 시스템이 바뀌어서 아까운 시간을 날렸다 -_-


이사한 제리네 회사건물의 장점인 테라스. 이지만 흡연자들이 몰리는 곳


역시나 제리네 회사에 새로 들어온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출근하던 리티가 마주한 토스트 파는 정과장님
길에서 무한도전을 다 마주쳐보고 마 서울사람 다됐데이

집앞에서 매일 울던 길고양이가 동네 시장으로 이사갔더라. 어떻게 올라갔지



ㅈ같은 제리네 회사 관계사 덕분에 철야를 해서 깊게 분노한 날.
  

11월 들어서 급 추워진 날씨. 이게 뭔 가을이야.

퇴근길 버스에서 마주한 관악경찰서. 저건 언제 칠한거지...

리티가 원래 회사를 그만두기로 한 날 끝나버린 잉크. 그만두는건 미뤄졌다.


제리아버지가 만들어주신 티 인퓨저. 간간히 차 내려먹는데 참 괜찮다.




동작구 나들이 도중 들렀던 정인오락실. 아직 괴수들이 많이 있다는걸 느꼈다.

여러번의 탐험끝에 찾아낸, 제리네 회사 새 건물에서의 최적의 퇴근길.

느닷없는 리티 의자 사망.


덕분에 한동안은 식탁의자로 대체. (사진찍고 며칠있다 제리 의자도 운명..)


도서정가제 덕분에 구매한 미생 전권. 생각만 하다가 구입을 했다.



팝콘과 함께하는 S.T.A.Y! 관람전 큰 헤프닝이 있었으나 액땜이려니.

영화보고 돌아오는길. 그냥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커피타니? 가을탑니다.. 는 개뿔. 요즘 멘탈이 타고 있는 제리의 상태.

겉옷 빨래는 남편이 정리하는데, 자기 옷은 엄청 잘 걸고 내 옷은 이따위로

버스를 기다리는데 낙엽이 우수수수 떨어지는게 가을도 다 갔구나 싶어 찰칵

출근길에 스크린도어로 가끔 하늘을 본다

수업은 여전히 어렵고.

서류함에 붙여놨던 리티의 인덱스. 뜯어버리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봄

리티의 컬렉터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던 개복치.

2만킬로그램 넘도록 성장시키다 사망, 그리고 손을 놨다


2048 성공!!!! 했더니 4096이...

동네편의점a. 맛있긴 한데 이정도까지는 아니라는 생각.

제리네 회사 근처 고장난 신호등. 가라는거야 말라는거야 -_-

둘다 회사에서 감정변화를 크게 한 이번달. 편히 마무리하는 다음달이 되길.



거의 2년만에 플레이로그

예전만큼 게임을 하지는 않는터라, 간간히 하는 디아블로의 스크린샷 모음.
특히나 오리지날은 지난번 플레이로그 이후로 손도 안댔네 -_-)

플레이로그 2화. 부제: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의 무대인 5막 시작지점. 마을도 아니고 뜬금없이 길가에서 시작.


5막 마을인 생존자 피난처 입장 퀘스트. 에픽 몬스터를 하나 처치하고 나면.

마을이 활성화 된다. 오리지날의 마을보다는 동선이 꽤 괜찮은 편.


뭐 이런저런 퀘스트들.

61레벨에 활성화 되는 신규 스킬. 직업별 61레벨 스킬의 성능이 좋은 편.

레벨업 하자마자 먹은 전설 아이템. 경매장이 폐쇄되면서 전설이 잘나온다.

디아2에서 케인의 역할을 하는 케인의 기록. 


용병 개인던전. 원래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_-;


확장팩에 추가된 웅덩이인 투영의 웅덩이. 경험치 보너스가 아주 굳굳.




첫번째 중간보스 우르자엘. 와우처럼 바닥을 피하는게 주요 패턴.

형상변화 시스템. 마구마구했다간 금방 골드를 탕진하는 위험한 시스템.


두번째 중간보스 아드리아. 딱 여기까지는 모든 스토리 복선을 회수하는 느낌


츤데레 임페리우스찡. 확장팩에서 왠지 개그캐릭터가 된 느낌.



박력넘치게 던전입구를 뚫고-_- 들어가는 마지막 스테이지 혼돈의 요새.


확장팩 최종보스 말티엘.


패턴은 뭐... 디아블로보다 복잡하긴 하다. 그만큼 말도 많고.

최초 사냥 시 전설 아이템을 꼭 1개는 드랍한다.





성의없는 확장팩 엔딩. 스토리도 영 별로.

영혼을 거두는 자 정복!

바뀐 시스템이 괜찮은 편이라 오리지날보다는 조금 더 오래할것 같다. 
덕분에 3화는 조금 빨리 올라올...듯?



[Info]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매튜 맥커너히&앤 해서웨이 주연, SF

극장에서 놀란 감독의 영화를 보는건 인셉션 이후로 두번째인듯. 제리가 유독
장르를 가리다보니 본 작품 역시 예정엔 없었으나 호평 일색이라 관람을 했다.

초반의 경우 약간의 해프닝으로 집중을 못했지만 객관적으로도 몰입도는 조금
떨어진느 것 같다는 생각. 둘다 영화 시작 후 30분까지는 집중을 잘 못했었고
이후부터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재밌어지지만 스토리진행의 당위성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서 전반적으로 흐름에 있어서는 꼼꼼하지 못다는 생각.

후반부에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 반전이 숨겨져 있는데 너무 억지스럽지는
않은터라 되려 초반보다 더 납득이 가능했다. 영상적인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눈은 적당히 즐거운 편. 감독의 성향 덕분에 CG의 사용이 절제된 상황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영상미를 보여준다. 덕분에 초반만 잘 버티면 중반을 지나고선
긴러닝타임에도 지루함이 줄어드는건 순전히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덕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