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1058-20, 일본음식

아슬아슬하게 걸친 덕분에 관악구로 분류되지만 사당역 근처로 불려지는 동네
맛집이 잘 없기로 유명한 곳이라 이집을 방문한 심정은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이름만 들었을때는 국물을 후후 부는 의미인줄 알았는데 부부라는 뜻이라더라

내부는 꽤 아담했는데 타이밍이 좋았는지 딱 한자리 남은곳에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은 소유라멘 정식과 카라이라멘 정식. 정식의 구성은 라멘 한그릇과 튀김

그리고 소량의 밥의 구성. 튀김은 새우와 닭 굴튀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약간의 시간이 소요된 후 나온 라멘. 특이한 모양의 숟가락으로 일단 국물을

쭈욱 들이키니 느껴지는 묵직한 육수가 괜찮고, 후루룩 넘어가는 면발도 좋고

정식에 곁들여 나오는 튀김도 만족스럽다. 정석대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며

그릇의 크기에서 보이듯 양이 꽤 넉넉해서 다 먹으니 배가 굉장히 불러온다.


생긴지 10년정도 된 가게라 들었는데 왜 이제서야 안건지. 앞으로 자주와야지.


Impact of the Table

자리가 있어야 할텐데 (허둥지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