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14, 한국음식


진해에서 아마도 10년넘게 영업중인 고깃집.

북원로타리 근처에 있었는데, 몇년전에 현재 자리로 이전했다.


군항제 막바지 즈음에 들렀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입구 근처에 앉은다음, 사장님께 메뉴 추천을 요청드리니

막창과 뒷통이 식감이 쫄깃하다 하셔서 바로 주문을 했다.


밑반찬 깔리고 곧이어 나온 고기를 불판에 구워서 먹어보니,

질기지 않고 적당히 쫄깃한식감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순식간에 다 먹고도 양이 살짝 모자라서 오겹살과 항정살 추가 주문.

선홍빛 고기빛깔이 아주 고왔는데, 구워먹어보니 역시 둘다 훌륭했다.


살짝 아쉬운건 반찬이랑 된장찌개였는데, 너무 평범하달까.

겉절이는 훌륭했지만, 나머지는 반찬이 고기맛을 못따라가는 인상이다.

바람이 있다면 주문하는 벨이 있었으면 더 좋을듯 싶다.


Impact of the Table

막창느님이시여..








먹은것들 감정생활/음식 2017. 4. 1. 01:00


꾸준하게 이어지는 애매한 먹거리들의 모임.



가게로 들어온 곶감. 예전엔 그냥저냥이었는데 나이가 들었나 참 맛있다.


요구르트맛 말랑카우. 존맛과 존맛의 만남.


초코문. 제리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과자.


핫초코랑 먹으니 시너지폭발.


요구르트 계란과자. 이건 좀 그랬다.




더블스윗 꿀꽈배기. 두배까지 달진 않은 듯. 가루 별로야.



설 선물로 들어왔던 감귤유과. 있으면 계속 까먹게되는 마력이 있는녀석인데, 마트에서 세일하길래 냉큼.


밀크&쿠키 마가렛트. 맛없으면 혼자먹으려고 했는데 의외로 맛나서 나눠먹었다.


한과들. 그럭저럭.


갑자기 우유죠리퐁이 엄청 먹고싶어서,, 간만이니까 왕창.


포장은 호두과자지만 안에는 땅콩과자만 가득.


아무것도 넣지않고 구운 붕어빵. 별미였다.



시장도너츠. 저렴하고 맛있다.



붕어빵이 아니라 잉어빵. 바싹 구워서 그런가 빵이라기보단 과자느낌.


부부의 오랜 인맥인 라이네스양이 모처럼 귀국해서 선물한 호로요이세트. 하나같이 맛있다.






겨울인데도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먹먹.


스멕타. 제리의 장트러블을 일시적으로 제압하는 위엄.


간만에 부산우유.





이번시즌의 새 음료들.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타라 밀크티와 드림주스 빼고 다 별로였다.


리티가 유자를 좋아하는줄 알고 제리가 사왔으나, 정작 안좋아한대서 혼자 홀짝홀짝.


벚꽃스파클링. 괴랄한 맛.


동네마트에서 티오피커피 할인. 어머 이건 질러야해.


스타벅스 티바나. 냉침이 더 잘 어울릴 맛.






카누&루카 라떼들. 기대보다 더 맛잇었다.


남은순대를 넣고 사리곰탕 컵라면. 망작은 아니지만 시너지도 없었다.






리티 아버지께서 하사하신 시제품. 통조림이다보니 아무래도 식감이 아쉽다.


간만에 진해제과. 뭐 그냥저냥.







최근 방송에서 억울하게 두들겨맞은 대왕카스테라. 사먹은건 한참 전인데 우린 잘 먹었다. 자주 먹고 싶은데 넘 멀어..




선물로 들어온 떡들. 진짜 맛있었고.


딸기샌드위치. 그냥 평타.


벚꽃버거. 애매하다.



갑자기 호떡 먹고싶어서 시장에서 잔뜩.



혜자로운 중앙시장족발. 항상 만족한다.


7번가피자였나. 나쁘지 않았다.



집근처 유부초밥. 가끔 생각날때 먹는걸로..



새로생긴 또와김밥. 저렴하고 맛있고 배부르다.


김치피자탕수육. 나쁘진 않은데 생각했던 존맛은 아니었다.


대신 콜라가 코크인점은 칭찬할만하다.





자주 사먹는 닭강정. 사진중 하나는 아마도 3월 10일일거다.



맥도날드 행복의나라버거. 이딴거 먹고 퍽이나 행복하겠다.



가게근처 카페의 핫도그. 괜찮았다.


컬리후라이랑 행운버거. 먹는다고 행운이 생기는건 아닌데 매년 먹게된다.



이삭토스트. 항상 변함없는 맛.



이대호 롯데 복귀를 기념해서 간만의 양념감자.





새로생긴 토니버거. 기대를 너무 했나보다.


도서관지나토스트. 그럭저럭.


간만에 빅맥.



이사와서 본의아니게 자주 안먹게되는 중식들. 가끔 먹어서 그런가 참 맛있다.




치킨들. 적당히 만족스럽다.



푸드트럭 순대. 살짝 비싼감이 있지만 꽤 맛있었다.




시내 대영갈비집. 평범하다.



리티 생일에 친정식구들과 먹은 임자도 도토리전과 도토리 수제비.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석동 목화밀면. 항상 만족.


동생과 둘이 먹은 국밥. 남편이 바빠도 동생과 놀 수 있어 좋다.





간만에 이태원에서 친한 커플을 만나서 식사. 맛은 괜찮았는데 얻어먹긴 했지만 가격이 좀 비쌌다.




호떡나라. 방송 나온집은 3개월 뒤 가야된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맛은 그럭저럭.


동생과 먹은 짜장면. 면이 초록색인게 시그니쳐인 집인데 예전보다 별로였던듯...






화천동 숯불한판. 고기는 맛있었으나, 요청은 여러번 해야만했고 자리는 구석진데다 냉면은 별로..








석동 고기뷔페. 만족도가 낮아서 다시 갈일은 없을 듯.


여전히 잘 먹고 다닌다.


















군항제 여파로 남편이 바빠서 치맥으로 꼬드긴 동생과 관람.

도중에 비가 쏟아졌지만 쩌는 자리 선정으로 우산으로 다리만 덮고 편안하게 즐겼다.

치맥도 맛있었고 돼지가 돌아와서 즐겁고 단장님도 오셨고 홈런도 나오고 다 좋았는데

결국 져서......... 이우민 왜그랬어???...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7년 03월의 이야기


월초, 리티의 할머니가 세상에 작별을 고하셨다.


어렵사리 겨우 구하게 된 콘서트표지만 할머니를 배웅하느라 갈 수 없었다.



할머님이 잠드신 곳, 경치가 아주 좋더라.


피카츄 생일이라 그런가 여기저기서 등장했던 피카츄.


급하게 택시를 탈일이 있었는데, 타고 보니 도깨비택시였다.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화면.




33세 생일 선물은 기계식 키보드. 베이직은 청순하고 커스텀은 귀염터짐.


33세 생일 케이크는 크레이프 딸기케이크.


엄마가 준 선물.


동생이 일찍 땡겨 준 화이트데이 초콜릿.



배송받느라 좀 늦어졌지만 존맛인 동생의 생일 선물.


응 고맙다.


...노잼..



역사의 현장. 닭으로부터의 해방이다.


하늘색감 끝장나게 예쁘다.


선물 준대서 했는데 정작 선물은 안줌..


제리의 출근길. 너무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완벽하게 인도를 막은 주차.


할머니 장례식때문에 내려왔다가 집에 잠시 스쳐갔는데 그래도 집에 갔으니 줘야한다며 사촌동생이 보내준 휴지.



군항제 앞두고 이사 직후 제리의 머리를 망쳤던 두 미용실이 모두 가게를 내놨더라. 한곳은 이전이지만..


휴일, 시청쪽으로 버스타고 가는데 희안한 태극기가 걸려있더라.


교보문고, 대형서점 꽤 오랜만이다.


군인들이 동시에 퇴근해서 그런가 차가 꽤 길게 이어진게 신기했다.


제리의 흰머리, 스트레스 훨씬 덜 받고 사는데 회사 다닐때보다 왜 더 많이 나는지 모르겠다.



니혼에서 놀러온 토모가 하루 묵고 다시 돌아갔다. 느긋하게 이야기하고 먹고 놀아서 좋았음.

또 놀러와!




월말에 콘서트를 보러 다시 서울행. 친한 부부네서 하루 묵을거라 벚꽃빵 선물로 들고갔다.


마창대교였나.. 야경 꽤 괜찮더라.



금강휴게소, 포켓몬고 성지라기엔 그닥...


서울터미널에 내리고보니 이런게 붙어있더라.


친한 부부네서 바라본 아침풍경. 신도시라 그런가 아파트만...


다시 진해로 가기위해 남부터미널, 일정이 빠듯해 하노이국밥을 못먹은게 아쉽.


벚꽃빵과 맞교환된 선물들. 되려 우리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 너무 고맙다.


티비를 틀었는데 퍼런 화면이 나와서 놀람.


엄마가 안쓰는건 다 우리꺼다. 친정에서 얻어온 쌀통.


친정에서 발견된 유물.



말일즈음에는 부산행.




리티 친구와 조우 후 식사를 하기위해 도보로 이동, 근처에 자주왔는데 이쪽 길로는 처음이었다.


동네하천에 폭포벽이 설치된 쩌는 위엄의 도시.


서면으로 이동 하던 중 보이던 낯익은 건물.


서면 롯데에서의 쇼핑. 좋아하는 브랜드라 매의 눈으로 살피는 리티.


그리고 한쪽에 있던 조선의 4번타자 핸드프린팅. 아, 이제 롯데 주장이지 참. ^^


돌아가는 길. 이상하게 서울 갔다올때보다 더 피곤했다.




군항제 준비를 앞두고 한창 분주한 진해.


가게도 준비를 하느라 바쁘다.


카페인충전을 위해 모처럼 필로티.


그리고 이번달의 마지막 출근길.


준비하느라 바빴던 이번달. 훨씬 더 바쁘겠지만 무사히 넘길 수 있는 다음달이 되길.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송동 4-1, 한국음식


일요일은 물론이고 지방으로는 드물게 토요일과 공휴일까지도

모두 영업을 하지 않는 하드코어한 영업시간덕에 이제서야 들른 곳.

진해에 몇 안되는 블루리본 업소라 어느정도일지 꽤 궁금하긴 했다.


내부는 가정집을 개조한 구조인데, 제법 넓은 편.

부부 두분이서 한분은 주방 한분은 홀로 운영을 하시는듯한데,

그러다보니 입장 후 주문과 음식 나오기까진 텀이 조금 있다.


주문은 보쌈 작은사이즈와 김치찌개, 공기밥 1개는 서비스.

반찬이 꽤 많이 깔리는데 보쌈만 주문해도 다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맛들은 하나같이 괜찮았지만, 종류가 조금 많은 감이 없잖아있다.


보쌈은 겉보기엔 양이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니 되려 많더라.

부드럽게 잡내없이 잘 삶아졌고 보쌈김치도 훌륭했다.


찌개는 뚝배기라 그런가 부글부글 끓고있지 않았는데도 꽤 뜨겁더라.

고추가 많이 보여서 엄청 매울줄 알았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었고,

고기넣고 푸욱 끓여서 그런가 김치도 고기도 살살 녹는다.

오래끓여서 깊은맛이 가득해서 우리입맛엔 너무 잘 맞았다.


토요일까지만이라도 영업을 하시면 자주 오고싶은 집인데,

그게 좀 아쉽다. 하기사 뭐 사장님 내외분도 쉬셔야겠지만..


Impact of the Table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