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7년 03월의 이야기


월초, 리티의 할머니가 세상에 작별을 고하셨다.


어렵사리 겨우 구하게 된 콘서트표지만 할머니를 배웅하느라 갈 수 없었다.



할머님이 잠드신 곳, 경치가 아주 좋더라.


피카츄 생일이라 그런가 여기저기서 등장했던 피카츄.


급하게 택시를 탈일이 있었는데, 타고 보니 도깨비택시였다.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화면.




33세 생일 선물은 기계식 키보드. 베이직은 청순하고 커스텀은 귀염터짐.


33세 생일 케이크는 크레이프 딸기케이크.


엄마가 준 선물.


동생이 일찍 땡겨 준 화이트데이 초콜릿.



배송받느라 좀 늦어졌지만 존맛인 동생의 생일 선물.


응 고맙다.


...노잼..



역사의 현장. 닭으로부터의 해방이다.


하늘색감 끝장나게 예쁘다.


선물 준대서 했는데 정작 선물은 안줌..


제리의 출근길. 너무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완벽하게 인도를 막은 주차.


할머니 장례식때문에 내려왔다가 집에 잠시 스쳐갔는데 그래도 집에 갔으니 줘야한다며 사촌동생이 보내준 휴지.



군항제 앞두고 이사 직후 제리의 머리를 망쳤던 두 미용실이 모두 가게를 내놨더라. 한곳은 이전이지만..


휴일, 시청쪽으로 버스타고 가는데 희안한 태극기가 걸려있더라.


교보문고, 대형서점 꽤 오랜만이다.


군인들이 동시에 퇴근해서 그런가 차가 꽤 길게 이어진게 신기했다.


제리의 흰머리, 스트레스 훨씬 덜 받고 사는데 회사 다닐때보다 왜 더 많이 나는지 모르겠다.



니혼에서 놀러온 토모가 하루 묵고 다시 돌아갔다. 느긋하게 이야기하고 먹고 놀아서 좋았음.

또 놀러와!




월말에 콘서트를 보러 다시 서울행. 친한 부부네서 하루 묵을거라 벚꽃빵 선물로 들고갔다.


마창대교였나.. 야경 꽤 괜찮더라.



금강휴게소, 포켓몬고 성지라기엔 그닥...


서울터미널에 내리고보니 이런게 붙어있더라.


친한 부부네서 바라본 아침풍경. 신도시라 그런가 아파트만...


다시 진해로 가기위해 남부터미널, 일정이 빠듯해 하노이국밥을 못먹은게 아쉽.


벚꽃빵과 맞교환된 선물들. 되려 우리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 너무 고맙다.


티비를 틀었는데 퍼런 화면이 나와서 놀람.


엄마가 안쓰는건 다 우리꺼다. 친정에서 얻어온 쌀통.


친정에서 발견된 유물.



말일즈음에는 부산행.




리티 친구와 조우 후 식사를 하기위해 도보로 이동, 근처에 자주왔는데 이쪽 길로는 처음이었다.


동네하천에 폭포벽이 설치된 쩌는 위엄의 도시.


서면으로 이동 하던 중 보이던 낯익은 건물.


서면 롯데에서의 쇼핑. 좋아하는 브랜드라 매의 눈으로 살피는 리티.


그리고 한쪽에 있던 조선의 4번타자 핸드프린팅. 아, 이제 롯데 주장이지 참. ^^


돌아가는 길. 이상하게 서울 갔다올때보다 더 피곤했다.




군항제 준비를 앞두고 한창 분주한 진해.


가게도 준비를 하느라 바쁘다.


카페인충전을 위해 모처럼 필로티.


그리고 이번달의 마지막 출근길.


준비하느라 바빴던 이번달. 훨씬 더 바쁘겠지만 무사히 넘길 수 있는 다음달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