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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3 [Taste] 수금재, 경남 창원시
- 2017.03.10 나봉케이크
- 2017.03.06 서울 외출
- 2017.03.06 서울월드컵경기장, K리그클래식 서울 vs 수원 (17.03.05)
- 2017.03.06 [Taste] 남포면옥,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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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5-4, 한국음식
리티의 생일 겸 화이트데이 기념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곳
작년의 생일 기념 식사가 기대 이하였던터라 정말 신중히 선택을 했다.
얼마전 리모델링을 한 내부 구조는 룸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우리 역시 한쪽의 자그마한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주 마음에 들었으나 방음이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옆방에 대가족이 식사를 하는 바람에 살짝 소음이.. 어쩔 수 없는 부분.
저녁 메뉴는 두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예약 시 상위 개념의 가 코스로 주문을 했었다.
가격은 객관적으론 비싸지만 서울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
전식으로 나오는 죽을 시작으로, 세번의 전채
두번의 생선과 두번의 고기 그리고 반상과 후식까지
코스의 구성이 정말 길~~게 이어진다.
일단 좋았던 점은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만큼 맛있었다는 점,
코스의 구성이 길면 한두가지 정도는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는데
음식 그릇을 비우면서 매번 감탄의 연속이었다.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죽은 물론이요, 마늘이 한수였던 육회와
완벽 그자체였던 새우전과 편육, 담음새부터 예뻤던 수정과에
심지어 서비스로 주신 메론까지, 어느하나 실망스러운 음식이 없었다.
더불어 코스 전반적으로 동일하게 받았던 느낌은
긍정적인 의미에서 참으로 한식스럽다는 점이다.
퓨전적인 면이 전혀 없고 담음새 역시 화려하기보단 수수한게
한식 자체의 매력을 극대화 한듯해서 정말 좋았다.
또한 서빙에 해프닝이 살짝 있었으나 너무 완벽히 대처를 해주셔서
되려 그런모습에 더욱 감동을 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
오랜만에 흠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완벽하기 그지 없었던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이세상 호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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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중앙시장 한쪽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케이크샵.
SNS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고, 리티의 생일 케이크를 여기서 구매했다.
홈페이지에 카페가 아닌 작업실임을 강조하셨는데 진짜 작업실.
하여 내부 사진을 찍을 순 없었다. 워낙 급하게 픽업한 것도 있고..
첫방문시에는 생딸기크레이프 두번째방문시엔 그냥 생딸기케이크를 주문.
두 케잌 자체의 식감은 꽤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점은 딸기가 넉넉했고
크레이프와 시트가 모두 맛있었고 결정적으로 크림이 느끼하지 않다.
먹을때마다 케이크가 꽤 만족스러워서 기념일날 계속 사먹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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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반만에 월드컵경기장역.
슈퍼매치다 보니 경기 1시간전인데도 벌써부터 사람이 어마어마.
최근 경기력이 좀 불안하긴 하지만 어쨌든 디펜딩챔피언이므로 이런 행사를 하더라..
티켓. 박주영 하대성 오스마르가 모델이네, 정작 주장인 곽태휘는 어디에...?
입장!
클래퍼를 챙겨가려고 했는데 뜬금없는 대형봉투.
앞좌석에서 흔들면 대략 이렇다. 시야방해 개쩌네..
K리그의 새 스폰서가 하나은행이라 모델인 배우 안성기 님이 오늘 축하하러 와주셨다.
작년 우승팀 결정 후 첫 홈 경기이므로 상대팀이 이런 예우를 해줘야한다. 하필 상대팀이 수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발라인업.
시축.
화이팅.
킥오프.
사자후.
양팀 서포터즈들.
전반 9분. 수원 김민우 골. 0-1
시종일관 밀리다가 전반 종료.
감독님 대책좀 내놔봐요..
하프타임 경기장을 다지는 그라운드키퍼. 할아버님으로 구성되어 있다.
걱정말아요 그대.
후반 시작.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한길 김근환 out 주세종 이석현 in.
후반 17분. 이상호 골. 1-1
랄랄라 타임.
후반 31분. 고요한 out 박주영 in.
쌀쌀한 날씨임에도 35000명 정도가 왔다.
결국 1-1로 경기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우리야 홈에서 비겨서 아쉽고 저쪽은 짜식이상호가 넣어서 아쉬웠던 경기. 재밌게 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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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 중구 다동 121-4, 한국음식
모처럼 서울을 방문한김에 평양냉면을 먹고자 하였으나,
생각 해두었던 곳들 모두 휴무인터라 플랜D쯤으로 방문한 곳.
을지로 빌딩숲 뒷골목에 있는데 본관은 공사중이라 신관으로 갔다.
입구 근처에 자리잡고 물냉면과 비빔냉면 접시만두를 주문
어복쟁반 주문을 강요한다는 글들이 있던데 우리한텐 안그러시더라.
냉면에 앞서 반찬과 같이 동치미와 육수가 나오는데 맛이 꽤 좋았다.
동치미의 경우 식사 내내 국물을 퍼먹게 될 정도.
곧이어 나온 냉면과 만두, 일단 만두의 경우 너무 평범한 맛이었다.
만두피도 두꺼웠고 만두소에도 딱히 튀는 재료 안느껴졌고 딱 사진만큼의 맛,
큰 기대를 하고 주문한건 아니라서 실망스럽지는 않았다.
냉면은 면발자체는 훌륭했다. 툭툭 잘 끊기고 메밀향 훅 느껴지고,
비빔양념은 고춧가루의 맛이 강한데 나중에는 살짝 텁텁하더라.
배가 조금 많다 싶었는데 양념맛을 적당히 중화시켜주기는 했다.
물냉면 육수는 평양냉면이라기엔 조금 애매한 맛이다.
육향도 강하고 동치미맛도 많이 나다보니 슴슴함과는 거리가 멀다.
육수가 면을 못따라간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고
물냉면에는 배가 많아 너무 강한 단맛이 되서 육수맛을 해치는것 같았다.
다 먹고 계산하고 메뉴판을 다시보니 평양냉면이 아니라
그냥 냉면 이라고 적혀 있더라.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메뉴명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이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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