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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7.08.13 빵장수단팥빵
- 2017.08.13 [Taste] 봉산찜갈비, 대구 중구
- 2017.08.07 [Taste] 화국반점, 부산 중구
- 2017.08.01 부부의 식탁
- 2017.07.31 경성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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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동에 있는 단팥빵 전문점. 지점이 꽤 있는 브랜드치고는 본점이 소박하다.
기본 단팥빵과 팥이 들어간 또다른 메뉴외에 각자가 끌리는 빵을 하나씩 선택
빵맛은 굉장히 클래식한 맛인데,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단팥하면 생각이 나는
그맛이며 포장지에 적힌것처럼 우유랑 잘 어울릴듯. 앙금이 꽤 넉넉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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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1가 332-3, 한국음식
대구에서의 첫끼. 이 곳 역시 근방에 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제리가 원조집성애자다보니 본점인 이 곳을 방문했다.
건물의 여러층을 쓰는 것 같았는데 1층에 자리가 여유있어서
한쪽에 자리를 잡고 보통맛 1인분과 덜맵게 1인분을 주문했다.
한우 찜갈비를 먹자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터라..
반찬과 샐러드와 쌈채소와 물김치 착착 놓여지고
전문용어로 양재기에 1인분씩 조리된 찜갈비 등장.
일단 얼핏봐도 양념에 마늘의 비율이 꽤 높아 보인다.
금방 나온걸 보면 반조리 형태인것으로 보이는데,
겉보기와 달리 고기는 꽤 부드러웠고 뼈고기도 잘 발려진다.
빛깔만큼이나 보통맛도 제법 매운 편인데 간은 또 싱겁..
쌈싸먹기도 괜찮았고, 의외로 샐러드랑도 어울리더라.
전반적으로 고기 자체는 별다른 불만없이 만족스럽게 먹었으나
아쉬운건 반찬과의 조화다. 가짓수도 많고 썩 손이 안가는 편.
먹는 내내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만큼
가짓수를 줄이고 가격을 살짝 낮추는면 어떨까 싶다.
Impact of the Table
샐러드의 도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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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3가 2-6, 중국음식
간짜장으로 꽤 유명한 부산의 오래된 화상.
몇몇 유명한 영화에도 등장하는 곳인데, 정작 한편도 못봤..
어쨌든 영도대교 가는 길에 식사하러 잠깐 들렀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대화에서 들리는 중국어에서 중국느낌이 물씬 난다.
영화에 나온 자리는 선점되어서, 입구 쪽 근처에 자리를 잡고
간짜장과 탕수육 소사이즈, 추천해주신 볶음밥을 주문 주문.
반찬 먼저 놓여지고 탕수육과 더불어 식사메뉴 착착 놓여진다.
일단 탕수육, 소사이즈라 그런가 양이 생각보다 작았고
둘다 찍먹파라 소스가 얹어져서 나오는 점에서 일단 살짝 실망.
한점 집어서 먹어보니 고기도 실하고 맛도 꽤 괜찮았으나
소스가 얹어진 부분이 눅눅해지는 단점은 어쩔수가 없더라.
볶아져 있었다면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다.
반면에 기대를 많이 한 간짜장은 제대로 살아있는 불맛은 물론
양파의 식감과 뻑뻑한 질감 이 아주 돋보였다.
지금까지 먹어본 간짜장 중에선 탑에 올려도 무방할 정도.
추천을 받아 주문한 볶음밥 역시 고슬고슬한 밥알과
딱 알맞는 간. 잘 튀겨진 계란후라이까지 모두 괜찮았다.
짬뽕국이 아닌 계란국을 주시는 점도 우리에겐 플러스 요인.
주문한 메뉴 중 두가지가 괜찮았고 한가지가 아쉬웠지만
주목적인 간짜장이 훌륭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계란이 짱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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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써니셰프 요리컬렉션.
여분 잡곡을 모두 소진해서 정말 몇 년 만에 흰쌀밥을 해먹는다.
매운소고기국.
맨두국.
김치국.
청국장이 조금 생겨서 보글보글. 시판청국장이었는데 꽤 괜찮았다.
참치미역국.
오뎅국.
소고기우거지국.
김치찌개.
두가지 버전의 콩나물국.
두가지 모양의 비엔나.
버섯볶볶.
어느날은 스팸도 같이 굽굽.
후라이 넉넉하게 구워서.
간장 버터 계란밥.
고기는 구워서
쌈싸먹어.
양념고기도 쌈싸먹어.
그냥도 먹어.
어쩌다 계란이 넉넉해져서 조림조림.
맛있어서 메추리알도 조림조림.
요즘들어 제리가 엄청 꽂혀있는 치쿠와(대죽오뎅) 조림.
간만에 짜장밥.
쌀떡이 많아서 떡볶이.
비오는날 수젭수젭.
남은 잔반은 볶음밥.
볶음밥할땐 계란찜.
여름엔 냉커피.
과일도 먹어주고.
먹다남은 과일은 갈아서 주스.
스위스미스초콜릿 아이스. 잘...안녹더라.
프라푸치노믹스. 이거 좋네.
여전히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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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산 본점을 시작으로 경남지역 곳곳에 매장이 생겨나는 체인.
애초엔 들를 계획이 없었으나 어쩌다 근처에 온김에 들러봤다.
배가 꽤 부른 상태에서 들른터라 디저트는 패스하고
청포도에이드 죠리퐁라떼 스페셜티커피아이스를 주문.
모더니즘커피(X) 모던이즘코오피(O) 라는 모토를 갖고있는데
경성이라는 이름때문인지 내부는 꽤 클래식하게 꾸며져있다.
사실 경성이란 단어의 느낌과 모던이라는 단어의 뜻이 반대인터라
혼용을 하는것 자체가 애초에 무리이지 않나 하는 생각.
지금은 레트로에 가까운 경성시절의 모더니즘을 표현하고 싶었던걸까.
단어의 뜻과는 상관없이 사진 찍기 좋아하는 = 인스타를 하는
젊은 연령이 좋아할만한 컨셉이기는 하다. 매우 굉장히.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나온 음료를 먹어보았는데
으음.... 세가지 모두 맛이 없다.
에이드는 밍밍하고 라떼는 죠리퐁과의 시너지가 없고
커피는 전혀 스페셜하지 않은 그저 덜 볶은 신맛.
리티가 근처 스타벅스 가자고 하는 말을 들을 것을...
깊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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