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1가 332-3, 한국음식


대구에서의 첫끼. 이 곳 역시 근방에 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제리가 원조집성애자다보니 본점인 이 곳을 방문했다.


건물의 여러층을 쓰는 것 같았는데 1층에 자리가 여유있어서

한쪽에 자리를 잡고 보통맛 1인분과 덜맵게 1인분을 주문했다.

한우 찜갈비를 먹자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터라..


반찬과 샐러드와 쌈채소와 물김치 착착 놓여지고

전문용어로 양재기에 1인분씩 조리된 찜갈비 등장.

일단 얼핏봐도 양념에 마늘의 비율이 꽤 높아 보인다.


금방 나온걸 보면 반조리 형태인것으로 보이는데,

겉보기와 달리 고기는 꽤 부드러웠고 뼈고기도 잘 발려진다.


빛깔만큼이나 보통맛도 제법 매운 편인데 간은 또 싱겁..

쌈싸먹기도 괜찮았고, 의외로 샐러드랑도 어울리더라.


전반적으로 고기 자체는 별다른 불만없이 만족스럽게 먹었으나

아쉬운건 반찬과의 조화다. 가짓수도 많고 썩 손이 안가는 편.

먹는 내내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만큼

가짓수를 줄이고 가격을 살짝 낮추는면 어떨까 싶다.


Impact of the Table

샐러드의 도움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