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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6 [Taste] 원해루, 경남 창원시
- 2016.04.05 [Taste] 목화밀냉면, 경남 창원시
- 2016.03.28 [Taste] 속천할매돼지국밥, 경남 창원시
- 2016.03.19 [Taste] 동무밥상, 서울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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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16, 태국음식
옛 창원시의 번화가인 상남동에 있는 상남시장에서
태국인 아주머니가 요리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들렀다.
위치를 조금 해멨는데 2층 푸드코트의 가운데에 계시더라.
앞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들을 보니 가격이 꽤 저렴하다.
태국까진 아니어도 서울의 절반정도의 가격이다.
첫방문시 만족을 한터라, 짧은기간동안 두번을 들렀는데
처음방문할때는 팟까파우와 쌀국수 똠양꿍을 주문했고,
두번째 방문시에는 팟타이와 전통쌀국수를 주문했다.
음식의 경우 추억 보정이 조금 있겠지만 한국에서 먹어본
태국음식중에선 태국현지의 재래시장의 맛과 가장 흡사하다.
특히 똠양꿍의 경우 타협하지 않은 강렬한 맛이라 놀라울정도.
팟까파우와 두가지 쌀국수들도 맛과 양 모두 괜찮았으나
팟타이가 조금 질척해서 볶아진 느낌이 덜한게 유일한 옥의 티.
흡입 수준으로 정신없이 음식들 먹고 계산을 하면서
아주머니께 정말 맛있었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시더라.
자주 와서 단골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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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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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광화동 1-3, 중국음식
군항마을 중간즈음에 위치한 진해의 오래된 화상 중국집이다.
군항제 기간이라 혹여 못먹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앉자마자 짬뽕과 간짜장을 한그릇씩 주문했다.
주방에서 웍 볶아지는 소리가 들리고 바로 나오는 음식들.
일단 짬뽕. 국물맛은 칼칼했는데, 야채들 숨이 많이 죽어있는게
아마 군항제라서 대량으로 조리를 해놓은것 같다. 약간 아쉬운 요소.
반면에 갓 볶아진 간짜장은 불맛도 적당했고 풍미도 좋았다.
면에 얹어서 잘 비벼먹으니 확실히 이게 더 맛있다.
짬뽕이 유독 아쉬웠던 터라 군항제 마치고 다시한번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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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짜장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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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25-40, 한국음식
중앙시장 끝자락에 위치한 진해에서 꽤 오래된 밀면집.
서울 사는동안 명절에 내려올때는 항상 닫아있어서 못먹었는데,
이젠 이사를 왔으므로 바로 방문을 했다.
주문은 그냥 밀면과 밀비빔. 반찬들 놓여지고 비빔용 육수가 나오고
바로 나오는 밀면 두그릇. 일단 곱배기가 아닌데도 양이 넉넉하다.
반으로 자른 삶은 계란에, 지단으로 부친 계란도 올려져 있고
수육과 더불어 다진고기도 올려진게 이집의 특징이다.
비빔은 보기엔 매워보이는데 생각보단 맵지 않았고
양념맛이 꽤 상큼해서 흡사 초장맛이랑 비슷했으며,
그냥 밀면은 국물부터 마셔보니 맛이 과하게 짜지 않고 적당히 간간하다.
면 풀어서 후루룩 먹으니 양념장도 맵지 않아서 맛의 밸런스가 좋다.
되려 예전에 진해 살때보다 맛이 더 좋아진것 같다.
우리집에선 배달도 가능한 위치라 그부분에 더 가산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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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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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84-43, 한국음식
이삿짐 정리를 모두 끝마치고 처음으로 한 외식.
내려오기 전 설마 진해에 토렴국밥이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찾다가
정말 우연히 알게된 집이다. 게다가 집에서도 가깝다.
메뉴는 국밥이랑 수육으로 단촐, 국밥 두그릇 주문했다.
할머니 한분이서 하는 가게라 느림의 미학이 있다.
국밥 나오기전에 먼저 나오는 반찬들.
김치류는 많이 익은 스타일이라 그냥먹기엔 조금 신편.
곧이어 뚝배기에 가득 담겨져 나온 국밥.
일단 토렴이라 반가웠고, 엄청난양의 고기에 살짝 놀랬다.
새우젓 조금 넣어서 먹어보니 헛웃음만 나왔다.
돼지육향 조금 있는 딱 우리가 좋아하는 구수한 스타일.
겉으로 보이는것처럼 양도 넉넉해서 한그릇 비우니 배가 제법 부르다.
다 먹고 음식값을 드리니, 처음보는 젊은분들이 어떻게 왔냐고 물으신다.
그냥 웃으면서 자주 올거라고 말씀 드렸다. 자주 올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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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랑 가까워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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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1-64, 이북음식
합정역 7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이북음식 전문점.
가게이름에서도 음식에 대해서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하다.
가게자체는 아담한편이다. 테이블이 네개였었나.
창가쪽 한자리 비어있길래 그쪽으로 앉았다.
북한냉면과 평양만둣국을 한그릇씩 주문했다.
평양냉면도 아니고 북한냉면이라 조금 궁금한 마음도 있었고..
음식에 앞서 나오는 반찬은 맛이 슴슴한 편이다. 거의 저염김치 수준.
이어서 나온 냉면이랑 만둣국. 고명이 많이 얹어져 있는 형태.
만둣국이랑 냉면모두 육수에선 고기향이 강한편이다.
평소 먹어온 냉면국물이랑 조금 다른맛인데, 소고기는 아닌것 같다.
닝닝한 스타일은 아니고 입맛에 따라 짜다고 생각할분도 있을듯 싶다.
미묘했던건 냉면의 면발, 메밀면이라기엔 반질반질했는데
또 입으로 툭툭 잘끊어진다. 어떤면인지 먹는내내 궁금했다.
갈 수가 없으니 실제 북한의 음식이 어떠한지는 모르겠고
어쨌든 조금 생소하긴 했지만 둘다 맛있게는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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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잘하는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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