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94-9, 퓨전한국음식


원래부터 꽤 유명한 레스토랑이지만, 최근에

영향력있는 레스토랑 랭킹에 순위를 올리며 더 주목받는 곳.

최근에 맞은편에서 이전해왔다고 들었다.


원래의 매장은 방문한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새 매장의 경우 자리배치 넓찍했고 채광도 괜찮은게

내부가 전반적으로 쾌적한 인상이었다.


주문은 런치테이스팅으로 메인은 한우안심과 반상

디저트는 각각 한가지씩을 선택했으며,

리티의 식성을 고려 익히지 않은 해물은 대체를 부탁드렸다.


세가지 한입음식을 시작으로 식사가 시작.

메뉴선택으로 어쩌다보니 두부 생선 고기 밥 국 등

구성만으로는 꽤 한국적인 한끼 식사가 완성되었다.


음식의 경우 약간은 좀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생선음식까지는 겉으로 보기에는 많은 재료가 들어오나,

정작 가장 큰 한두가지 맛이 나머지 맛을 다 가리는 느낌.

소스의 맛과 주 재료의 맛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것 같다.


메인의 경우 반상은 만족스러웠지만 안심의 경우

지불한 추가금액에 비해선 만족도가 살짝 떨어졌다.


다행히 디저트. 특히 장트리오의 경우

설명그대로 장맛이 나면서도 묘하게 잘 어울려서

맛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였다.


높았던 기대치에 비해선 다소 의아했던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

우리랑은 잘 안맞는 부분이려니... 생각을 해 본다


Impact of the Table

가장 돋보이긴해.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544-1, 한국음식


대학동 고시촌의 핫플레이스 놀이터 근방에 위치한 국밥집이다.

서울에서 처음 먹은 돼지국밥인데, 이사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방문을 했다.

간만에 방문을 하니 내부가 깔끔하게 리모델링이 되어 있더라.


한쪽에 앉은 뒤 돼지국밥 한그릇 주문. 

첫 방문때보단 가격이 살짝 올랐는데, 요즘 물가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이다.


국밥은 식판 크기의 쟁반에 반찬과 함께 담아져서 나온다

따로국밥이지만 국물이 맑고, 부추는 미리 넣어져있다.

밥이 꼬들꼬들한 편이라 살짝 식은 국물에 말아먹으면

토렴한 국밥과 거의 흡사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다.


국밥은 구수하기보단 깔끔하고 담백한 스타일이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서울 분들도 거부감없을 맛이라고 본다.


Impact of the Table

간간히 고마웠다.

















[Info]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684-37, 한국음식


정릉시장에서 정릉천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는 주택가에 위치한 집.

해뜨는집과 비슷한 돼지불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두 가게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잘 모르겠다. 친척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주택의 외벽을 개조한 가게 내부는 아주 아담하다. 테이블이 서너개정도.

예약없이 친한 커플과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있었다.


주문은 돼지불고기 6인분. 그램수를 감안할때 가격은 괜찮은 편이다.

고기 주문 후 나오는 불판이랑 깔리는 김치 고기의 형태가 낯설지 않다.

김치맛은 예상했던대로 꽤 칼칼한 편. 국물은 거의 없다.


초벌이라기보단 거의 다 구워진 고기가 올려지고

불판에 적당히 익혀 먹으니, 해뜨는집보단 양념맛이 살짝 강하다.

폭발하는 육즙은 마찬가지, 해뜨는집의 90%정도 만족도이다.


같이온 커플도 먹는내내 연신 맛있다고 감탄을 하더라.

적당히 배를 채우고 정석코스인 밥과 된장국으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Impact of the Table

감지덕지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90-25, 프랑스음식


테라스의 운치가 돋보이는 레스쁘아에 방문을 했다.

아쉽게도 한겨울 혹한기의 방문이라 식사는 당연히 실내에서..


주문은 합리적인 가성비로 유명한 런치코스.

전채는 리옹식 샐러드와 양파수프, 메인은 농어와 부채살

그리고 디저트는 바바오럼과 크렘뷜레를 선택했다.


음식에 앞서 나오는 식전빵, 프렌치인데 오일이네? 했는데 일단 맛있었고,

전채의 경우 샐러드도 여러모로 훌륭했으나 양파수프의 풍미는 압도적.

날이 추워서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 한숟갈 한숟갈 감탄하면서 먹었다.


메인의 경우 주재료의 익힘이 아주 적절해서 농어는 촉촉했고

부채살은 완전 부들부들, 같이나온 부재료들과도 잘 어울렸다.


각각의 디저트 역시 달달하고 촉촉해서 만족스럽기는 마찬가지.


코스가 조금 짧은듯 하지만, 각 음식들의 양이 꽤 넉넉해서

식사를 모두 마쳤을땐 둘다 포만감이 가득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도 양파수프의 여운이 계속 남았다.

왜 유독 여기가 손꼽히는지 알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명불허전






 

 

[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551-32, 미국음식

 

서래마을 끝자락에 있는 서울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수제버거집.

평일에도 웨이팅이 조금 있다고 들었는데,

저녁시간보다 두타이밍 빠르게 방문했더니 다행히 널널했다.

 

두번을 방문해서 한번은 브루클린웍스와 치즈스커트에 밀크쉐이크

한번은 역시나 브루클린웍스와 뉴멕시코에 코울슬로 콘샐러드를 골랐다.

 

브루클린 웍스의 경우 밸런스가 굉장히 잘맞는 느낌이었다.

번과 패티와 야채들의 크기가 적당한게 괜찮았고 맛도 잘 느껴졌다.

패티 크기를 결정할 수 있는데, 200보단 140이 적당해보인다. 200은 과했을듯.

 

치즈스커트는 살짝 느끼한감이 없잖아 있었다.

어느정도 예상을 했지만, 예상치보다 조금 더 느끼한정도.

근데 신기하게도 밀크쉐이크랑 먹으니 그게 상쇄가 되더라.

같이 먹으면 한없이 느끼할줄 알았는데 꽤 잘 어울린다.

메뉴판에 왜 있는지 이해가 가더라.

 

뉴멕시코는 얼핏 되게 느끼해보이는지만 할라피뇨덕분에

되려 맛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가격대비 넉넉한 콘샐러드랑 코울슬로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위치가 위치인만큼 다른 수제버거집보단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

밸런스 괜찮은 잘 조리된 수제버거를 잘 먹은 느낌이다.

 

Impact of the Table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