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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31 [Taste] 금강산면옥, 경남 창원시
- 2016.07.25 [Taste] 가미, 부산 부산진구
- 2016.07.25 [Taste] 1호분식, 경남 창원시
- 2016.07.24 [Taste] 대운식육식당, 경남 창원시
- 2016.07.11 [Taste] 샤브샤브양꼬지, 부산 사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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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13-10, 한국음식
진해역 근방에서 꽤 넓게 자리잡고 있는 냉면집.
진해에서 이정도 크기 음식점이 흔하진 않은 편인데,
오랫동안 성업중인곳이다. 우리가 서울 가기전에도 있었던 집이니까.
좌식 자리가 기본인데, 몇몇자리는 바닥을 파서 의자처럼 만든게 희안하다.
마침 그중에 한자리가 비어있어서 그쪽으로 안내를 받았다.
주문은 석쇠불고기와 물냉 비냉 한그릇씩 주문.
간단한 쌈과 불고기가 먼저 나오고 이후에 냉면이 착착 놓여진다.
불고기는 조금 작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양이 넉넉한 편,
양념맛보단 고기맛이 강한 스타일인데 불향이 조금 약한건 아쉬웠다.
원래 구워놨던걸 다시 데워온 느낌.
냉면은 보기에도 그렇고 실제로도 양이 상당한 편이다.
면발이 살짝 질깃한 감이 없잖아 있으나, 먹을만했고
양념도 과하게 맵지 않고 육수도 나쁘지 않았다.
넓은 내부에 가격 괜찮고 맛 적당하니 장사가 잘 될법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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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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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66-25, 서양음식
서면역과 부전시장 사이의 한 골목에 조용히 자리잡은 집.
겉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으나, 옛스러운 경양식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계단으로 지하에 내려가서 문을 열어보니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다.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한편, 의자나 기물은 딱 7~80년대 감성 그대로.
허름하거나 촌스럽거나 이런게 아니라 그냥 옛스럽다.
주문은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를 하나씩.
수프 라이스 샐러드 커피는 추가 주문인줄 알았으나, 기본으로 포함이 되어 있다.
먼저수프와 샐러드가 나오고 이어서 돈까스와 함박이 나온다.
적당히 두툼한 돈까스랑 함박 썰어서 입안에 넣어보니
진짜 그리웠던 맛, 어렸을때 먹었던 맛 그대로라 절로 웃음이 났다.
흐뭇해하면서 접시들 싹 비우니, 후식으로 커피를 내주신다.
별 생각없이 마셨는데 한모금 마시고 깜짝 놀랐다.
테이블 구석에 있는 메뉴판을 다시 보니 원두커피볶는집 이라는 문구.
둘이 합쳐 11000원이라는 가격에 수프부터 커피까지
너무 완벽했던 한끼 코스를 먹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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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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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34-1, 한국음식
화천동거리 중간즈음에 있는 1호분식. 이름뜻을 여쭤보려다 실패했다.
어쨌든 부산 들렀다가 꽤 늦은 시간에 진해에 도착했는데,
밥먹고 들어갈곳이 마땅찮았던 터에 문이 열려있길래 방문했다.
알고보니 야식집처럼 오후에 열어서 다음날 새벽까지 영업하신다고..
분식집답게 메뉴가 꽤 다양한 편이라 뭘 먹을지 고민을 했는데,
첫방문때는 잡채밥과 소고기국밥, 두번째는 김밥과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일단 음식들은 맛있다. 한숟갈씩 먹어보고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더라.
잡채밥도 그렇고 쇠고기국밥도 그렇고 후추맛이 강한 편이다.
국밥은 생각보다 칼칼한 편인데, 후추와 청양고추의 맛이 아닐까 싶다.
잡채밥은 잘 볶아진 잡채와 고슬고슬한 밥,
넉넉한 계란후라이의 3박자가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김치찌개의 경우 특이하게 굉장히 얇은 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다.
씹는식감은 살짝 아쉽지만 덕분에 부드럽고 느끼하진 않다.
상대적으로 김치맛이 살짝 약하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김밥의 경우 밥 고슬고슬하고 재료 다양해서 적당히 맛있는 편이다.
간간히 야식먹을일이 있을때, 맘놓고 방문할 집을 찾을것 같아서,
마치 게임하다가 좋은 아이템을 줏은것 같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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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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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1147-20, 한국음식
경화동 주택가의 가운데 즈음에 있는 식육식당.
식육식당 이란 말을 진짜 오랜만에 접하는것 같다.
어쨌든 장사가 꽤 잘되는 집으로 알고 방문을 했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가 꽤 넓은 홀에 우리만 덩그러니.
주문은 부위별로 골고루 먹고자 삼겹살 2인분에 목살 1인분.
두툼한 생고기가 유달리 먹고 싶었던 날이었는데,
잘 펴진 칼집이 촘촘한 고기가 등장해서 살짝 당황했다.
깔리는 밑반찬이 꽤 많은 편인데, 맛들이 하나같이 괜찮았다
특히 머우장아찌랑 구워먹는 가지가 특히 인상적인 편.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이렇게 저렇게 먹어보니 고기맛은 괜찮았다.
유일하게 평범했던 된장찌개와 적당히 괜찮았던 냉면으로 마무리.
멀리서 찾아가긴 애매하지만, 동네에선 맛있는 식육식당. 딱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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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비주얼과는 달랐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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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 428-8, 중국음식
사상역과 덕포역 사이에 있는 직관적인 이름의 중국음식집이다.
근래 이 동네에 서울 대림처럼 중국인이 많이 늘어났다고 해서
양꼬치집이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있더라.
입구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둘러보니 넓찍한 홀이 제법 깔끔하다.
여기저기서 중국말만 들리는걸 보니 손님중 우리만 한국인이었던듯.
메뉴판을 요청해보니 첫장부터 깨알같은 중국어메뉴가 가득....
다행히 뒷장 넘겨보니 한국어로 된 그림메뉴가 있었다.
양꼬치 2인분에 국물용으로 마라멘을 주문. 가격은 서울보다 살짝 비싸다.
반찬이랑 찍어먹을 향신료 나오고 양꼬치가 등장.
짜샤이 양념이 강하지 않은점이랑, 양꼬치 가운데 꽂힌 마늘이 특이했고
쯔란은 요청드려야 주신다. 가루로 빻아져 있는 형태.
노릇노릇 구워서 먹어본 양꼬치 맛은 괜찮은 편.
양념이 강해서 그런가 양 누린내는 거의 없었다.
마라멘은 적당히 타협을 한 듯 싶지만, 그래도 특유의 맛은 살아있다.
요즘 이런 국물이 먹고싶었는데 어느정도 게이지는 충족했다.
훠궈 가격대가 조금 높고 기본 3인분인게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집에서 가장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위치인지라
당분간 양꼬치 먹고싶을땐 여기를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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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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