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25-40, 한국음식


중앙시장 끝자락에 위치한 진해에서 꽤 오래된 밀면집.


서울 사는동안 명절에 내려올때는 항상 닫아있어서 못먹었는데,

이젠 이사를 왔으므로 바로 방문을 했다.


주문은 그냥 밀면과 밀비빔. 반찬들 놓여지고 비빔용 육수가 나오고

바로 나오는 밀면 두그릇. 일단 곱배기가 아닌데도 양이 넉넉하다.


반으로 자른 삶은 계란에, 지단으로 부친 계란도 올려져 있고

수육과 더불어 다진고기도 올려진게 이집의 특징이다.


비빔은 보기엔 매워보이는데 생각보단 맵지 않았고 

양념맛이 꽤 상큼해서 흡사 초장맛이랑 비슷했으며,


그냥 밀면은 국물부터 마셔보니 맛이 과하게 짜지 않고 적당히 간간하다.

면 풀어서 후루룩 먹으니 양념장도 맵지 않아서 맛의 밸런스가 좋다.


되려 예전에 진해 살때보다 맛이 더 좋아진것 같다.

우리집에선 배달도 가능한 위치라 그부분에 더 가산점이 있다.


Impact of the Table

여전히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