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0-5 2~3층, 이탈리아음식


연예인급의 인기를 구사하는 최현석 셰프의 다이닝 레스토랑 엘본 더 테이블

근래 서양음식 맛에 약간 눈을 뜬터라 가장 적합한 장소란 생각에 방문을했다.


주문은 엘본 런치와 노블 런치, 에피타이저와 전채 셔벗 메인 디저트의 구성


음식의 경우 창의적인 발상으로 크레이지셰프라는 별명을 얻은 셰프의 요리

답게 에피타이저와 전채에 있어서는 상당히 익숙한 재료를 굉장히 독특하게 

조리했다는 인상을 받았고, 메인의 경우 왜 사람들이 스테이크 하면 엘본을

추천하는지에 대한 정답을 얻었으며 디저트도 흠잡을데 없이 아주 훌륭했다.


흠이 있다면 셔벗인데, 그 맛과 아이디어는 괜찮았지만 너무 오래 얼려놓은

탓인지 앞선 음식들로 인해서 높아진 기대감을 조금 깎아먹는 효과가 있었다.


홀의 크기에 비해 직원이 많은 것 처럼 보이나 번잡스럽다는 느낌이 없었고, 

계산시 영수증을 접어서 잡기 쉽게 전달해주는 부분에서도 센스가 돋보였다.


분위기 등에 있어서도 불만이 없던 만큼, 특별한날 자연스레 생각날 곳이다.


Impact to the Table

명불허전
















[Info] 서울 종로구 당주동 128-27, 한국음식


사실 광화문에 자주 오질 않다보니 근처에서 무언가를 먹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어쩌다 이동네에서 식사를 하게 생겼고 고심끝에 이곳을 방문했다.


모던한식 이라는 컨셉에 맞게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이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의 멋이 멋스럽게 배어나는 인테리어는 마치 나중에 

우리가 식당을 하게된다면 적극 참고하고 싶을 만큼 아주 멋드러진 형태였다.


음식의 경우 맛에 있어서는 한식의 스타일에 충실하지만,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외국인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비빔밥의 경우 생각보다는 맵지 않고, 재료의 맛을 느낄수가 있었는데,

맵고 짠 한식에 익숙해진 분들은 조금은 싱겁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다.


세트메뉴를 주문할 경우 디저트가 나오기 전에 상차림이 치워지므로 음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디저트를 주문하면 어버버 하는새 못먹고 치워질 수 있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전체적으로 현대와 전통을 적절하게 버무린 큰 강점덕에

혹여나 외국인 친구를 알게 된다면 먼저 데리고 올만한 한식집이 될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저기.. 아직 조금 남아있는데..?











[Info] 부산 동구 초량3동 1200-6, 한국음식


부산역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 역과 아주 가깝다는 이점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새로 떠오르는 국밥집으로 여행을 마치는 음식으로 적절한것 같아서 방문했다.


독특한 비주얼의 김치를 제외하고는 알고 있는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는 구성, 

국밥은 따로국밥의 형태이다. 국밥 고기에 대한 프라이드가 굉장히 강하신듯

고기숙성실이 오픈이 되어 있는데, 확실히 좋은 고기로 잘 끓였단 느낌이다.


깊은 맛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만큼 꽤 깔끔한 맛인데

타 지역의 사람들이 처음 돼지국밥을 접하는데 있어서는 괜찮은 선택이겠다.


Impact of the Table

...?











[Info] 부산 중구 남포동2가 17-1, 한국음식


최근에 부산에서 새롭게 떠오르고있는 밀면 강자라는 남포동의 할매 가야밀면

서울로 이사온 뒤 부산갈때마다 한번씩 밀면을 먹는데 마침 숙소랑 가깝더라.


밀면이라는 음식이 차별화가 쉽지 않은 음식임에도 유명한 밀면집 같은 경우

비슷한 맛을 찾기가 힘든데, 이곳의 밀면은 익히 알고 있는 맛에 꽤 충실하다.


육수맛은 꽤 깔끔했는데 오히려 면수가 더 짭짤했고, 양념장은 양에 비해서

매운맛이 거의 돌지 않아서 먹는 내내 궁금증을 유발할만큼 대체로 삼삼하다.


아쉽게도 전반적으로 우리 입맛에는 기존의 강자를 넘기엔 부족하단 생각이다.


Impact of the Table

깨끗하고 맑고 싱거워…














[Info] 부산 동구 범일동 28-5, 한국음식


정작 부산 살때는 알지 못했던 집. 우연히 알게된 후 정말 오고싶었던 국밥집

노포다보니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는데 일단 그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을 한그릇씩 주문하니 금새 나온다. 국밥은 토렴이 되어

나오며 국물의 빛깔이 굉장히 맑은 편. 헌데 맛은 꽤 묵직하고 깊은 맛이다.


순대는 처음보는 특이한 형태였는데 순대의 소가 당면이 전혀 없고 밥위주로

채워져 있으며 선지와 야채가 적절히 섞여있고 보기보다 맵고 독특한 맛이다.


넉넉한 양에 부드럽게 잘 삶아진 고기까지 전반적으로 기대를 충분히 채워준

집이였는데 맛 자체에 독특한 풍미가 있어서 서울에서도 종종 생각날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