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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0 [Taste] 해주냉면, 서울 송파구
- 2015.04.20 [Taste] 잼배옥, 서울 중구
- 2015.04.13 [Taste] 성천막국수, 서울 동대문구
- 2015.04.13 [Taste] 토성옥, 서울 동대문구
- 2015.04.07 [Taste] 금단양꼬치, 서울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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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본동 183-4, 한국음식
잠실야구장 근처에 있는 냉면전문점. 매운맛과 착한가격으로 유명한한 집이다.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한그릇씩. 주문하자마자 착착 나오는데, 물냉면은
그렇다치고, 비빔냉면은 일단 겉보기에는 그렇게까지 매워보이진 않는 비주얼
별 생각없이 비벼서 한입 먹어보니 뭐 이렇게까지 매운맛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만큼 매워서 매운맛 좋아하는 리티도 한젓갈 먹어보고 바로 기권을 외친다.
손님이 꾸준히 있는걸 보니 입맛이 엄청 매운 분은 확실히 좋아할 맛이긴한데
기본 양념도 모자른지 옆에 있는 양념을 듬뿍 더 얹어서 드시는 분도 있더라.
다만 우리의 경우는 혼자서 비빔을 먹긴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둘이서 일단
비빔을 같이 먹고 그 다음에 물냉면을 나누어 먹으니까 그나마 버틸만 하더라.
사람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겉으로 쉽게 판단해선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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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엉덩이가 매울 각오를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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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64-4, 한국음식
시청 근처의 특이한 이름의 설렁탕집. 무슨뜻인가 보니 옛 지명이라고 하더라
근처에 붉은빛깔 자연바위가 있었는데, 이 자연바위를 줄여서 잼배라고 한다.
오랜기간 영업을 했던 곳인데, 평일날 들러서 그런가 근처 직장인들의 비율이
높았다. 주문은 설렁탕 두그릇. 반찬 착착 놓여지고 밥과 함께 탕이 등장한다.
반찬은 평범한 편인데 살짝 볶은듯한 갓김치는 꽤 맛이 있다. 밥은 꼬들꼬들
뜨끈한 국물에 말아먹기 딱 좋은 정도. 밥 말아서 한숟갈 먹어보니 생각보단
맛이 깔끔한 편이다. 구수함을 예상했는데 그렇진 않고 중급자의 느낌이랄까
진하게 우러났음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다보니 부담없이 잘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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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것만 따로 내어주시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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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265-1, 한국음식
답십리 고미술상가 근처에 있는 막국수 전문점. 대문에 번호표 안내가 있는걸
봐선 피크타임땐 줄을 서야되는 곳인듯, 다행히 애매한 시간이라 바로 앉았다.
주문은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한그릇에 제육을 추가. 앉자마자 면수가 나왔고
주문하자마자 제육 한그릇이 바로 나오는데 예상보다 양이 꽤 푸짐한 편이다.
같이 나오는 양념무 곁들여서 한점 먹으니 감탄이 절로 나오는게 뻑뻑함이나
느끼함이 전혀 없이 담백하면서도 촉촉해서 근래 먹어본 제육중에선 최고다.
막국수는 굉장히 구성이 단순한데, 물막국수는 면과 동치미국물, 비빔은 면에
양념장과 넉넉한참기름이 전부. 적당히 비벼서 먹어보니 두툼한 면에 약간의
찰기가 느껴졌고 면보다는 국물이나 양념맛이 강한편인데 간이 아주 적당하며
메밀향이 조금 더 강했으면 싶지만, 탁월한 식감이 일단 아주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가격. 두명이 맛있는 국수와 제육을 배부르게 먹어도
둘이서 2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라니.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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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생각하면 큰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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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892-12, 한국음식
약령시장 근처에 있는 탕 전문점, 지도상으로는 쉬운데 실제로는 어려운 위치
오래된 노포라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손님들도 대부분 어르신이다.
한쪽에 앉아서 설렁탕과 갈비탕을 한그릇씩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반찬들을
내어주셨고 장아찌는 새콤한데 비해 김치랑 깍두기는 단맛이 조금 강한편이다.
팔팔 끓여나온 두 그릇의 탕. 일단 갈비탕에 비해 설렁탕의 국물이 꽤 뽀얀편
국물은 일단 둘다 아주 진했으며 고기는 부드럽게 잘 삶겨진 모범적인 탕이며
특히 설렁탕의 국물은 점도가 아주 높아서 먹으면서 끈끈함이 느껴질정도였다.
국물 식기전에 공기밥 말아서 반찬들 곁들여가면서 먹으니 뱃속까지 든든한게
서울에서 우리부부가 먹어본 탕중에선 거의 베스트에 드는 곳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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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착착 감긴다는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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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 123-78, 중국음식
가리봉 연변거리에 있는 양꼬치 전문점. 몇년간 많이 늘어난 양꼬치 전문점이
한국인의 입맛과 어느정도 타협을 한 맛인데 반해 이곳은 타협이 없다고 한다.
주문은 양꼬치 2인분과 꿔바로우에 건두무침까지. 가격대는 뭐 평범한 편이고
주문한 음식들과 서비스로 숙주무침도 내주셨다. 꼬치는 양념이 발라진 형태.
꿔바로우는 쫄깃하게 잘 튀겨졌고 곁들여진 생강이 자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건두부무침은 먹어온것과는 조금 다른 풍미인데 고수향이 특히 확 느껴졌으며
숙주볶음은 담백한 가운데 미사헥 느껴지는 얼큰한 맛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화력 강한 숯에 노릇하게 구운 양꼬치 고기자체의 풍미도 강한 편지만 양념의
종류가 다양하가보니 전체적으로 맛이 강해서 입맛에 따라 취향을 탈 것 같다.
초심자는 조금 어렵겠지만 양꼬치를 조금 드신 분이라면 좋아하실듯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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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데 조금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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