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1동 115-10, 중국음식


금천구청 근처의 중국음식점, 서울 외곽의 중식당치고는 규모가 꽤 큰편인데

입구에 딤선전용 주방이 있고 여러개의 룸이 있으며 근처에 2호점이 따로있다.


주문은 이 집의 인기메뉴인 짜장면, 삼선짬뽕, 산동빠오즈. 휴일이라 그런가 

손님이 꽤 많았던터라 음식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 주방근처의

자리라서 그런가 음식들이 나오는 소리랑 서빙하는 소리들이 생생하게 들렸다.


짜장면은 만족스러운 맛, 강렬한 인상은 없었지만 기대치는 충족을 시켜줬고

짬뽕은 푸짐한 해물에 비해 국물은 가벼운 편인데, 생각보다 칼칼한 맛이었다.


빠오즈. 면메뉴를 다 먹어갈때쯤에서야 서빙이 되서, 여쭤보니 원래 그렇다고

하시는데, 서빙 타이밍이 꽤 안맞는 느낌. 큰 특색없는 맛이라 좀 아쉬웠었다.


결과적으로 짜장면만 기대치를 충족시켜줬고 나머지는 조금씩 아쉬운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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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데 실용적인 자리배치

















[Info]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3동 323-6, 한국음식


서울 서쪽 끝의 막국수 전문점. 다른 면음식과 달리 막국수전문점은 처음이다

주문은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에 사리하나 추가. 사리는 미리주문을 해야되고

국수에 앞서 반찬이 놓여지는데 배추김치인이라고 생각을 했던건 회무침이다.


동치미국물과 함께 나오는 막국수. 국물 적당히 넣고 먹어보니 메밀향이 후욱 

올라와서 확 느껴지고, 메밀면 특유의 툭툭 끊어지는 식감역시 아주 훌륭하다.


생각보단 동치미 국물의 시큼함은 덜한데, 되려 면발과는 잘 어울리는 편이고

비빔막국수는 적당히 매워서 좋으며 회무침 얹어서 같이 먹어도 아주 맛있다.


확실히 다른면음식과는 다른 맛. 현지의 맛은 안먹어봤지만 맛있게 잘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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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명히 회를 못먹는데 맛있다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가 192-11, 일본음식


시청역 맞은편에 새로 오픈한 일본식 우동 전문점. 굵은 면의 사누끼 우동과 

대비되는 얇은 면의 이나니와 우동 전문점. 가오픈 마지막날에 방문을 했다.


주문은 차가운 우동과 냉온세트에 쿠시카츠와 더불어 맥주까지 한잔 곁들였고

곧 맥주와 함께 가오픈 서비스로 모찌리도후와 고노와다를 같이 내어 주셨고

두부맛에 감탄하고 맥주로 목을 축이는 동안 각자의 우동과 육수가 착착 등장


일단 육수가 조금 짜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반 정도 적셔먹으니 딱 알맞더라.

면은 기대만큼 쫄깃했으나 아무래도 얇아서 따뜻한 우동은 금방 풀어지는 편


쿠시카츠에 맥주는 뭐 맛이 없으면 이상한 조합. 튀김상태도 바삭한게 좋았다.

아쉬운게 있다면 가격이 높은 점인데 아무래도 자주 오기는 조금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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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밀면이 생각나는, 새로운 우동의 세계































[Info]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470-3, 프랑스음식


도봉산자락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어쩌다보니 이틀 연속 프랑스 음식이네.

산의 중턱까지는 아니어도 어쨌든 산에서 먹는 프렌치라 조금은 남다른 기분


주문은 브리즈코스로 전채 수프 뇨끼 파스타 미들 메인 디저트까지 구성이며

따로 아뮤즈가 준비된게 아니라서 카르파치오가 첫접시였는데 나름 산뜻했다.


이어서 나오는 음식은 과감하기보다 안정적인 조리방식을 택한 느낌이었는데

평범한 플레이팅에 비해선 맛은 아주 인상깊었으며, 재료들의 풍미를 살리기

보다는 재료간의 조화를 신경쓴 느낌. 특히 오징어와 달래의 조화가 좋았다.


가격면에서는 번화가의 레스토랑과 큰 차이가 없으나,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멋진 비밀정원을 보유한 곳. 차가 있다면 드라이브코스로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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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여유로운 산책을 배려한 테이크아웃















[Info]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535-55, 한국음식


북한산자락에 있는 곤드레밥 전문점. 직관적이면서도 나름 애교있는 가게이름

이른시간에 방문인지라 안되는메뉴가 좀 있었는데 다행히 비빔밥은 가능했고

산나물 위주의 반찬과 된장찌개 그리고 밥과 양념장이 비빔밥과 같이 나온다.


나물밥이다보니 밥이 향긋하고 적당히 꼬들꼬들해서 비벼서 먹기에 딱 좋았고

밥만 먹어도 맛있었으며, 반찬들 모두 간간했는데, 곤드레밥과 잘 어울렸으며

재료들이 채소들이라서 배부르게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은 좋은 아침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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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