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을 좋아하시는 제리 부모님 생신 기념 방문.

어쩌다보니 제리 아버지의 양력 생신과 어머니의

음력 생신의 날짜가 거의 겹치는 바람에 동시에..


인원이 네명이지만 부모님의 양이 적은 편이시라

사장님과 그 점을 미리 감안하고 메뉴를 조율했다.


샐러드와 두가지 파스타에 스테이크 850그램의구성

결과적으론 넷 모두 배가 만족스럽게 부른 양이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는 몇번 접해보신 음식인 반면

감바스알아히조의 경우 두분 모두 처음 접하셨는데

다행히도 입맛에 맞으신듯 했고 나머지 메뉴들도

만족하시면서 접시를 비우신점이 다행이었다.


처음 접하시는 식당의 형태를 흥미있어하셨고,

특히나 가격에 대해서는 아주 놀라시는 눈치.


시간 될때 종종 모시고 와야될 것 같다. :)





해시커피 감정생활/음식 2017. 10. 22. 01:30





의창구 정우상가 뒤 일명 용호 문화의 거리에 있는 카페.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중간에 30분정도 시간이 남는데다

근처에 있던 프랜차이즈 카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곳이라 방문.


겉에서 볼땐 아담해보였는데 내부는 꽤 큰 크기이고

음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한 곳이라 1인 1음료 필수.


제리는 아이스마끼아또 리티는 죠리퐁라떼를 주문

주문하고 보니 입구배너에 퐁시리즈가 나열된게

이 카페에서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뉴인듯.


음료는 뭐 가격대비 나쁘진 않았으니 달았다.

달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한 정도보다 훨씬..

커피야 뭐 감수한다쳐도, 죠리퐁은 먹기도 힘들..


쨌든 뭐 아 이런 음료도 있구나... 라는 데서 의의를.





호돌이분식 감정생활/음식 2017. 10. 22. 01:00









진해구 장옥거리 건너편에 있는 아담한 분식집.


리티 어머니의 단골집이고 제리는 말로만 들어온차에

모처럼 시간이 되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자 방문.


메뉴는 단촐하게 마련되어 있고 김밥과 수제비를 주문.

라면도 궁금했지만 풍겨오는 멸치육수 향이 너무 강렬했다.


적당히 새콤하게 익은 깍두기 먹다보니 나온 음식들.


일단 김밥은 재료알차게 들어있고 적당히 맛있고

간이 살짝 삼삼한 감이 있는데 깍두기랑 먹으면 딱맞다.


수제비는 일단 국물이.. 진짜 말그대로 진국이다.

손으로 한땀한땀 떼어넣은 수제비 쫄깃하고

간도 적당하고 정말 나무랄데 없는 완벽한 한그릇.


단골이라 객관적이지 못하고 뭐고를 다떠나서

사먹은 수제비 중에선 가장 맛있는 수제비다.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죽동 15-231, 서양음식


가게이름처럼 가고싶었던 곳이긴 했다. 그냥 한번 갔다왔다는 것에 의의를...



















[Info]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47-1, 한국음식


와일드카드전 직관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진짜 여러곳을 헤마다가 즉흥적으로 방문한 곳.


주인아저씨께는 죄송하지만 사실 간판이 웃겨서

자연스럽게 지나치려다가 냄새에 홀려서 들어갔다.


찾아보니 원래는 통영에서 장사를 하셨던터라

가게 이름을 이렇게 지으신듯 하다. 이순신덕후..?


돼지국밥......만 2인분 주문하려다가 왠지 메뉴판에

동그라미 쳐져있는게 주력메뉴인걸로 판단되어

반반국밥과 이순신국밥을 하나씩 주문했다.


나오고 보니 확실히 그릇의 사이즈부터 다르더라.


일단 맛이 꽤 독특하다. 잡내를 잡기 위해 육수에

이것저것 넣으신것 같은데 다양한 맛이 느껴진다. 


덕분에 고기나 내장에선 잡내가 전혀 안느껴졌고

이순신국밥에 있는 갈비도 뼈와 쉽게 잘 분리되었다.


기초간이 되어있어서 굳이 뭘 더 안넣어도 좋았지만

양념장 조금 넣어보니 맛이 더 괜찮았고, 깍두기와

부침도 맛있었는데 겉절이는 조금 싱거웠다.


냄새에 이끌려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들렀는데

결과적으론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장군님이 왜 거기서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