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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4 [Taste] 개성집, 서울 양천구
- 2014.09.14 [Taste] 가야밀면, 서울 강서구
- 2014.09.10 2014 추석 (14.09.07~09)
- 2014.09.10 [Taste] 진해가야밀면, 경남 창원시
- 2014.09.10 진해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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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773-5, 한국음식
즐거웠던 하루 일정을 마무리 지으며 배를 채우기 위해 들른 개성만두 전문점.
언뜻보기엔 입구가 좁아보였는데 의외로 가게 내부가 넓은 편. 다른 테이블이
대부분 만둣국과 보쌈을 드시길래 우리도 그렇게 주문했는데 여덟시가 되기도
전에 이미 보쌈이 매진이 되었더라. 그래서 만둣국과 소머리국밥을 주문했다.
펄펄끓여서 나온 소머리국밥은 머릿고기가 꽤 푸짐하게 들어있는데 부들부들
하면서도 씹는맛도 적당해서 괜찮았다. 다만 밥은 상대적으로 너무 평범하다.
만두는 주문을 받으시면서 국밥을 먼저줘도 되냐고 하실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주문이 밀린건지 원래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 국그릇안에 커다란 만두 다섯개가 들어있는데 간은 꽤 삼삼한 편이다.
가장 유명하다는 보쌈을 못먹은게 조금 아쉬지만 나름 괜찮게 먹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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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376-13, 한국음식
화곡동에 있는 서울에 몇 안되는 밀면집. 말그대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주문은 물밀면 비빔밀면 한그릇씩. 주문하자마자 온육수가 담긴 주전자 등장
컵에 육수따라 마셔보니 멸치맛 가득한게 지금껏 먹은 밀면육수와 다른맛이다.
잠시 뒤, 양념장과 함께 등장한 밀면. 육수의 빛깔이 일단 확연히 연한편이고
적당히 면을 풀어서 비빔과 물 한젓갈씩 먹어보니 역시나 꽤 독특한 맛이었다.
굳이 정의를 내리자면 밀면이라기보단 밀냉면이 더 올바른 표현인것 같았는데
서울식의 냉면에 면의 재료만 밀가루인 음식이고 면발의 식감도 마치 쫄면과
가까워서 한그릇의 면요리인데 밀면과 냉면 쫄면을 모두 먹는것처럼 기묘했다.
그 기묘함이 나쁘진 않았지만 부산의 밀면을 기대하신다면 꽤 당황하실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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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 뻥 뚫린 한강다리.
지난 명절들과는 다른, 밝은 낮 시간의 서울역.
지방에 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예매할때는 몰랐는데 타고보니 역방향 -_-
내려가는 동안은 정신건강에 좋지않은 꼴데야구가 함께합니다.
한참을 달려 마산에 도착. 역방향 별로 상관없을줄 알았는데 머리가 아프더라.
쨌든, 이른시각에 도착해서 기분이 완전좋아!!
터프하기 짝이없는 버스를 타고 진해로 이동.
북적북적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설때보단 사람이 있는것 같다.
제리네 식당밥으로 폭식을 하고.
굴다리와 로망스다리를 지나 산책.
리티의 모교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와중에 하늘의 구름이 엄청 예뻤다.
연애초기 우리가 매일 만났던 길.
조금 떨어진 기찻길. 여기서 웨딩사진 찍는걸 봤었는데 이제 우리가 부부
음..? 이런게 있었나.
식전 피로연을 했던 뷔페가 망함 ㅠㅠ.
시내로 이동. 건물들 외벽에 벚꽃장식이 추가됐다. 괜찮은 것 같다.
중앙시장. 명절 당일이 아니라 그런가 사람들이 북적북적.
화천동 거리도 마찬가지. 지방의 번화가가 이정도면야 뭐..
변함없는 시가에서의 거리모습과 구름에 가려진 달.
저녁사진을 찍는걸 깜빡했네. 시가근처 오리고기집 생각보단 괜찮았다.
푹 자고 추석아침. 다른집은 차례를 지낼시간이라 그런가 거리가 한산한산.
아침먹고 집안일을 잠깐 도운 다음..(제리는 별로 한게 없음. 병풍 ㅠㅠ)
제리아버지의 공방으로 이동.
따뜻한 시기라 그런가 설날보다는 화분들이 무성무성.
그동안 엄청나게 증가한 아버지의 공예품들. 이걸 빨리 다 팔아야 되는데..
반나절즈음 있으면서 모처럼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다.
다시 진해로 이동하기위해 차를 기다리던 중. 바로 옆에서 이륙하는 헬기 -_-
느즈막히 처가로 이동.
가볍게 먹는 막걸리 한상...은 아니고 진짜 근래 가장 많이 먹은것 같다.
새로 설치한 인터넷집전화를 갖고 의미없는 장난을 주고 받다가 -_-.
가볍게 동네 한바퀴 산책.
아파트 담넘어에 있던 길냥이를 핸드폰 플래시로 유혹하려 했으나 실패.
추석 보름달. 유난히 밝더라.. 문제는 소원비는걸 까먹었다.
연휴 마지막날.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난뒤.
처가식구들과 때맞춰 중계해주던 꼴데야구를 관람. (화요일인걸 까먹었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꼴데야구를 보다못해 시내 나들이.
낮에보니 더욱 선명한 벚꽃장식들.
아니 이게 언제적 간판이여 ㄷㄷ..
우리가 처음 만난 장소인 학애서림. 예전보다는 줄어든 규모이지만 반가웠다.
밀면으로 고향게이지를 충족시킨뒤에.
공설운동장으로 이동.
여기가 이렇게 넓었었나..
바로 옆에 붙어있는 진해야구장.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길.
타고보니 또 역방향 -_-.
잘 지내다 올라갑니다.
언제 300Km를 돌파하나 쭈욱 봤는데 서울에 다 와서야 10분정도 돌파하더라.
서울 도착. 우와따 여가 서울이가? 마 작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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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29-2, 한국음식
나름(?) 진해의 번화가인 화천동거리에 있는 진해가야밀면. 예정했던 방문은
아니었는데, 애초에 예정했던 곳들이 연휴기간 휴무라 진해 첫 리뷰가 되었다.
겉에서 보는것보다 내부가 훨씬 넓은데 지역의 특성상 군인동반 가족이 많고
삼겹바베큐가 몹시 궁금했으나 정보가 없는만큼 안전하게 물밀면만 주문했다.
주문이 많이 밀렸던건지 음식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제법 걸렸었고 기다리면서
셀프바에서 뜨거운 육수를 따라와서 마셔보니 조미료맛이 느껴져서 당황했다.
이어서 나온 밀면. 곱배기라 그런가 세숫대야냉면까진 아니어도 꽤 큰그릇에
넉넉히 담겨있는데 양념을 섞기전 육수를 마셔보니 이건 또 맛이 제법 괜찮다.
조금 연하긴 하지만 부산에서 먹는 밀면육수랑 꽤 흡사한맛. 셀프바의 뜨거운
육수랑 같은 육수가 맞나싶을정도. 양념풀어서 면발 후루룩 먹어보니 면발도
만족스러운 수준. 고명이 조금 부족한감이 있지만 가격이 착하니 나쁘지않고
양념이 더 매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밀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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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의 제과점중 터줏대감인 진해제과. 생각해보니 참으로 직관적인 네이밍
진해 사는동안에는 느끼질 못했는데 나와서 살다보니 꽤 유명한 빵집이더라.
이곳을 더욱 유명하게 해준 벚꽃빵은 우리가 이사를 간 다음 출시가 되었는데
모 웹툰에 등장하며 유명세를 탄 걸로 알고 있다. 엄청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진해의 특징을 잘 살렸고, 안에들어있는 벚꽃 앙금이 적당히 유니크한 맛이다.
다른빵은 적당히 괜찮은 편이고, 고로케 카스테라 케이크는 꽤 맛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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