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셰프의 다채로운 요리세계. 부부의 식탁.

이마트표 닭가슴살 넣고 푸실리.

비오는날 생각나서 끓인 수제비. 역시 비오는날엔 수제비.

오이넣고 새콤하게 비빔면.

냉면육수가 있길래 만들어잔 짭밀면. 이정도가 어디야.

된장찌개. 묘하게 집된장맛이 나서 둘이 밥한그릇 잘 비웠다.

언제나 옳은 고기.


추석선물 사면서 같이 산 부산어묵넣고 만든 떡볶이와 오뎅탕.

남은 반찬 다 때려넣고 비빔밥. 사진이 못나왔네..

자작하게 끓인 참치김치찌개. 맛있다.

한달만에 또 푸실리.

하나로마트에서 산 흑돼지앞다리살.

끓이기까지 우여곡절과 해프닝이 있었던 북엇국.

오랜만에 김치볶음밥.

갑자기 그냥 먹고싶어서 푸짐하게 계란후라이.

감자피만두 넣고 끓인 만둣국. 아 이 만두 맛있더라.


처가에서 받아온 현미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와 오뎅탕. 꿀맛.


모처럼 홈메이드 토스트. 토스트는 역시 우유와 함께.

처치곤란했던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칩. 마약같은 맛이라 하루만에 다 먹었다.


간만에 고기팍팍넣고 미역국.

간 맞추기 위해 살짝 담은 콩나물국. 정작 국그릇 사진을 못찍었다.



새로생긴 할인마트에서 산 돼지불고기. 이날 계란찜이 푸딩처럼 잘되었다.

살짝 남은 고기는 다음날 밥을 넣어 볶음밥으로.

여전히 잘 먹고 산다. 'ㅅ'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84-20, 미국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고메위크에 미국음식을 먹기는 또 처음인듯. 청담동에 온것도 꽤 오랜만인데

이전보다는 고메위크 참가업체가 줄어든 느낌이라 방문할 곳을 결정하는일이

꽤 고민이었는데, 지하철역에서 멀지않고 이름이 매우 멋진곳이라 결정한 곳


내부의 인테리어는 근대화시대의 미국이 떠올를만큼 인상적이고 가게이름처럼

보타이를 맨 신사들이 서빙할줄 알았으나 정작 직원들 유니폼은 평범하더라

다른곳과 달리 고메위크 전용 메뉴판이 없는게 특이점, 런치코스로 주문했다.


식전빵은 나쁘지 않은정도. 온도감은 괜찮았으며 견과류 버터와 잘 어울렸고

곧이어나온 소꼬리수프가 괜찮았는데, 진하게 우러났음에도 맛이 깔끔했다.


전채는 푸아그라와 랍스타가 나왔는데, 푸아그라가 겉보기에 오버쿡이 된것

같다고 느끼던찰나, 마침 옆테이블에서 셰프의 조리스타일이라고 설명하더라

랍스타의 경우 곁들여진 아보카도와 망고에 풍미가 완전히 가려진 느낌이었다.


뇨끼의 경우 감자 특유의 서걱서걱한 식감이 살짝 부족한듯 했지만 괜찮았고

메인으로 나온 흑돼지와 달고기는 일단 양이 넉넉했으며 조리상태도 좋았다.

특히 흑돼지는 단순한 스테이크인줄 알았는데 다양한 재료들로 가득차있더라

디저트는 초코퐁당과 크렘브륄레를 선택했는데 달콤하니 차와 궁합이 좋았다.


전채요리를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코스였고, 작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빠르게 피드백이 되어 언급은 생략하였다. 다만 가격은 조금 높은감이 있다.


Impact of the Table

이것이 미국의 맛인가!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 106-5, 프랑스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북촌 삼청동 근방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근처의 음식점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편은 아니라 조금 망설여졌는데, 이곳만은 좋은평이 많아서 방문을 한곳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인데 일찍 예약을 해서 좋은자리로 안내 받았다.


메뉴는 고메위크 디너로, 아뮤즈부쉬 전채 메인 디저트 차 디저트로 이어지고

아뮤즈부쉬부터 전채까지 가리비와 푸아그라 랑구스틴 참나물 등등 익숙하지

않거나 다소 꺼려하는 재료들이 하나씩은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맛은 살리면서

다른 재료와 우러져 먹기 편했으며 특히 가리비의 부드러움이 인상에 남았고

유일한 아쉬움은 오버쿡된 메인인데 생선의 촉촉함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으며

다행히 두가지의 디저트및 차와 쁘디푸르는 하나하나가 완성도가 아주 높았다.


전반적으로 만족한 식사였으며 음식의 정성스러운 플레이팅과 분위기는 물론

담겨있는 고급스러운 식기까지 마음에 드는곳 , 적극 추천하고픈 레스토랑이다.


Impact of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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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뜨락 감정생활/음식 2014. 10. 26. 03:08








윤동주문학관의 2층 뒤뜰에서 시인으 언덕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야외카페
한쪽이 야외테라스인 카페는 가봤지만 좌석이 모두 야외인 카페는 처음이다.

동네 자체가 그런건지 장소의 특수함 때문인지 음료값은 아주 착한 편이었고
양이 일단 아주 넉넉한데다 커피역시 산미와 단맛이 적당한게 아주 맛있었다.

아외에 있다보니 소음이 적당히 섞여서 눈치안보고 대화할수 있는건 장점이자
단점, 실내와 확연히 다른 운치는 장점. 겨울과 여름에 오기 힘든건 단점인곳






















[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25-2, 서양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서촌의 유러피안 레스토랑으로 위치에 어울리는 한옥을 개조한 레스토랑으로

주문은 고메위크 런치이며, 원가 자체만으로 봐도 가격대는 합리적인 편이다.


식사에 앞서 나온 빵이 조금 아쉬웠는데 온도감이 낮다보니 버터가 발라지지

않더라. 버터나 빵의 온도가 조금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전채로 나온

문어샐러드는 부드럽게 조리가 잘되어있고 비린맛도 잘 잡혀있어서 괜찮았다.


수프는 뭐 무난했고 메인은 추가금을 지불하고 하나는 정강이찜으로 주문을

했는데 먹다보니 이상해서 여쭤보니 음식서빙 자체가 반대로 되었던 거더라.


그럼에도 늦게 알아차린건 각 재료에 대한 맛의 차이가 크지는 않았기 때문

정강이는 애초에 찜이라 그렇다쳐도 목살의 경우 소스 맛이 너무 강하다보니

고기맛이 완전히 가려졌고 정강이도 추가 요금을 지불할 매력이 있는지 의문

아울러 서빙시에 설명을 해주셨으면 바로 알아차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행히 디저트와 차는 나쁘지 않았지만 특정한 이유로 아쉬움이 큰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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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만큼 서비스가 예뻤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