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만에 플레이로그

예전만큼 게임을 하지는 않는터라, 간간히 하는 디아블로의 스크린샷 모음.
특히나 오리지날은 지난번 플레이로그 이후로 손도 안댔네 -_-)

플레이로그 2화. 부제: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의 무대인 5막 시작지점. 마을도 아니고 뜬금없이 길가에서 시작.


5막 마을인 생존자 피난처 입장 퀘스트. 에픽 몬스터를 하나 처치하고 나면.

마을이 활성화 된다. 오리지날의 마을보다는 동선이 꽤 괜찮은 편.


뭐 이런저런 퀘스트들.

61레벨에 활성화 되는 신규 스킬. 직업별 61레벨 스킬의 성능이 좋은 편.

레벨업 하자마자 먹은 전설 아이템. 경매장이 폐쇄되면서 전설이 잘나온다.

디아2에서 케인의 역할을 하는 케인의 기록. 


용병 개인던전. 원래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_-;


확장팩에 추가된 웅덩이인 투영의 웅덩이. 경험치 보너스가 아주 굳굳.




첫번째 중간보스 우르자엘. 와우처럼 바닥을 피하는게 주요 패턴.

형상변화 시스템. 마구마구했다간 금방 골드를 탕진하는 위험한 시스템.


두번째 중간보스 아드리아. 딱 여기까지는 모든 스토리 복선을 회수하는 느낌


츤데레 임페리우스찡. 확장팩에서 왠지 개그캐릭터가 된 느낌.



박력넘치게 던전입구를 뚫고-_- 들어가는 마지막 스테이지 혼돈의 요새.


확장팩 최종보스 말티엘.


패턴은 뭐... 디아블로보다 복잡하긴 하다. 그만큼 말도 많고.

최초 사냥 시 전설 아이템을 꼭 1개는 드랍한다.





성의없는 확장팩 엔딩. 스토리도 영 별로.

영혼을 거두는 자 정복!

바뀐 시스템이 괜찮은 편이라 오리지날보다는 조금 더 오래할것 같다. 
덕분에 3화는 조금 빨리 올라올...듯?



[Info]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매튜 맥커너히&앤 해서웨이 주연, SF

극장에서 놀란 감독의 영화를 보는건 인셉션 이후로 두번째인듯. 제리가 유독
장르를 가리다보니 본 작품 역시 예정엔 없었으나 호평 일색이라 관람을 했다.

초반의 경우 약간의 해프닝으로 집중을 못했지만 객관적으로도 몰입도는 조금
떨어진느 것 같다는 생각. 둘다 영화 시작 후 30분까지는 집중을 잘 못했었고
이후부터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재밌어지지만 스토리진행의 당위성은
여전히 부족한 편이라서 전반적으로 흐름에 있어서는 꼼꼼하지 못다는 생각.

후반부에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 반전이 숨겨져 있는데 너무 억지스럽지는
않은터라 되려 초반보다 더 납득이 가능했다. 영상적인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눈은 적당히 즐거운 편. 감독의 성향 덕분에 CG의 사용이 절제된 상황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영상미를 보여준다. 덕분에 초반만 잘 버티면 중반을 지나고선
긴러닝타임에도 지루함이 줄어드는건 순전히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덕분인듯.











[Info]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1008-15, 한국음식

관악구의 동작구의 경계선에 절묘하게 위치한 식당으로 주말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청소중이더라. 동네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들렀다.

청국장과 순두부찌개를 주문하자마자 반찬과 공기밥에 이어서 나오는 찌개들
청국장은 냄새가 조금 약해서 걱정 했는데 밥에 비벼먹으니 제대로 구수하다.

순두부 역시 잘 우러난 조개육수와 부드러운 두부와 계란의 조합이 아주 좋고
감칠맛이 제대로라서 계속 퍼먹게 되어 공기밥 추가 주문해서 둘다 싹 비웠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집에서 잘 끓인듯한 찌개. 집근처엔 왜 이런데가 없을까.

Impact of the Table

이것이 진짜 순두부찌개인것인가..!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575-25, 퓨전음식

정말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식당. 대로변도 아니고 주택가에 위치한 곳이라서 

사실 어떻게 접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쨌든 봉천동 애매한 지역에 위치한 곳. 


딱 필요한만큼의 인테리어, 벽에 써진 글씨는 이곳에서 파는 메뉴 리스트이고

주문은 스테이크와 치킨데리야끼덮밥. 스테이크와 같이 먹을 메뉴를 고민하던

차에 사장님 추천을 받고 데리야끼로 결정. 우리뿐이라 그런가 금방나온 음식.


서빙을 하시면서 넉넉하게 주셨다고 하시는 사장님. 과연 적지 않은 양이다.

푸짐하게 담겨진 덮밥은 고슬고슬한 밥에 치킨도 넉넉히 올라가있고 소스맛도

괜찮았다. 스테이크 역시 양도 넉넉했고 고기와 감자와 샐러드의 조합이 좋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음식이 유독 금방 식는 느낌이었는데 온도가 잘 유지되는

그릇이었다면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다.


전반적으로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편하게 먹었는데, 꼭 요리잘하는 친척이

푸짐하게 해주는 저녁을 먹는 느낌. 집에서 가까운 위치였다면 자주 왔을 듯.


Impact of the Table

마지막 한숟갈은 조금 짜군요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가 25-32, 한국음식

한가운데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명동안에 있다는걸 알게 해주는 직관적인 이름

늦은 시간의 방문이었는데 다행히 영업종료시간도 늦은터라 식사가 가능했다.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한곳인지 다 먹고 일어날쯤엔 1층엔 우리만 한국인이더라


주문은 통닭 중사이즈와 삼계탕으로, 유명하다고 하는 스프와 영양빵은 매진

정갈하게도 담겨있는 삼계탕은 모양만큼 맛도 아주 얌전한데 걸쭉한 삼계탕만

먹어오다 깔끔한맛의 삼계탕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다. 맛이 꽤 진한 가운데

깔끔한 맛과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터라 굉장히 서울스러운 국물이라 생각했고

닭은 당연히 잘 삶아졌으며 찹쌀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맛있고 배불리 먹었다.


옛날스타일로 말그대로 통으로 튀긴 통닭은 기름이 쭉 빠져서 느끼하지 않고

껍질이 바삭바삭한데다 살은 아주 촉촉해서 소금은 물론 반찬과도 잘어울린다.


가격이 높긴하지만 맛있게 잘 먹어서 명동의 식사장소로는 좋은 선택일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날개가 이렇게 맛있는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