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575-25, 퓨전음식

정말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식당. 대로변도 아니고 주택가에 위치한 곳이라서 

사실 어떻게 접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쨌든 봉천동 애매한 지역에 위치한 곳. 


딱 필요한만큼의 인테리어, 벽에 써진 글씨는 이곳에서 파는 메뉴 리스트이고

주문은 스테이크와 치킨데리야끼덮밥. 스테이크와 같이 먹을 메뉴를 고민하던

차에 사장님 추천을 받고 데리야끼로 결정. 우리뿐이라 그런가 금방나온 음식.


서빙을 하시면서 넉넉하게 주셨다고 하시는 사장님. 과연 적지 않은 양이다.

푸짐하게 담겨진 덮밥은 고슬고슬한 밥에 치킨도 넉넉히 올라가있고 소스맛도

괜찮았다. 스테이크 역시 양도 넉넉했고 고기와 감자와 샐러드의 조합이 좋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음식이 유독 금방 식는 느낌이었는데 온도가 잘 유지되는

그릇이었다면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다.


전반적으로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편하게 먹었는데, 꼭 요리잘하는 친척이

푸짐하게 해주는 저녁을 먹는 느낌. 집에서 가까운 위치였다면 자주 왔을 듯.


Impact of the Table

마지막 한숟갈은 조금 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