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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에 해당되는 글 1333건
- 2015.03.30 [Taste] 무명식당, 서울 성북구
- 2015.03.25 [Taste] 태조감자국, 서울 성북구
- 2015.03.25 나폴레옹과자점
- 2015.03.25 [Taste] 쌍다리돼지불백, 서울 성북구
- 2015.03.15 당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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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173-31, 한국음식
성북동의 말그대로 대로변에 있는 정갈하게 차려진 밥상이 주 메뉴인 곳으로
지점이 몇군데 생겼는데 이곳이 본점이다. 특이하게 본점의 가격이 저렴한 편
두가지의 밥상 메뉴인 무명밥상과 별미밥상을 하나씩 주문했다. 딱 한명에게
적당한 수준의 식판에 그릇이 차 있는 담음새. 소박함과 푸짐함이 공존한다.
제철재료 그리고 감칠맛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각 반찬들의 맛이
자극적이진 않지만 꽉 찬 듯한 인상이다. 무엇보다 밥이 맛있다. 밥만으로도
일단 건강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어쩌다 보니 반찬에 고기가 없는 일자에 방문
했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그건 다음번에 고기가 나오는 날에 다시 와보는걸로
Impact of the Table
'무명'이 아닌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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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동5가 73-2, 한국음식
성신여대역 근처에 있는 감자탕..이 아닌 감자국집. 시장통마냥 북적북적한게
특징인 집인데, 규모가 굉장히 큰데도 저녁시간엔 제법 줄을 서야만 하는 곳.
메뉴이름이 특이한데 순서대로 소 중 대 특의 개념이고 우리는 중을 주문했고
가격이 저렴해서 양이 적을까 싶었는데 다른 감자탕집의 대사이즈의 양이더라.
팔팔 끓인 국물을 한숟가락 먹어보니 맛이 꽤 깔끔하다. 김치나 우거지 없이
깻잎 향이 주가 되다보니 텁텁함이 전혀 없는 편이고, 고기 역시 크기도 크고
붙어있는 고기의 양도 실한 편. 양념맛이 조금 덜 벤듯 하지만 나름 괜찮았다.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주변에서 볶음밥이 하도 맛있다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역시 엄청난 양. 극찬까진 아니어도 괜찮은 수준. 최근 내상을 조금 회복했다.
Impact of the Table
은은하게 계속 당기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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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랜드마크가 아닐정도로 유명한 곳. 여러매장이 있는데 이곳이 본점이다.
첫 방문때는 늦은시간이라 빵이 거의 없어서 단팥빵등 기본 메뉴위주로 샀고
재방문때는 이른시각에 들러서 대표메뉴인 사라다빵 위주로 구입해서 먹었다.
일단 빵의 결이 차지다. 굉장히 쫀쫀한 식감. 앙금도 넉넉히 들어있는 편이고
사라다빵은 어릴때 가끔 먹던, 요즘 찾기 힘든 베이직한 사라다맛이 괜찮으며
고소한맛과 상큼한맛이 있는데 샐러드에 사과가 들어있냐에따라 맛아 다르고
마들렌과 피낭시에는 식감이랑 맛이 비슷한데 둘다 향긋하고 꽤 부드러웠다.
아쉬운건 빵이 비싸고 작다. 가격이 싸질 일은 없으니 조금 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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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109-2, 한국음식
꽤 오랜시간 성북동에서 성업중인 돼지불백 전문 기사식당. 내부가 꽤 컸는데
식사시간을 피해서가서 그런가 기다리지 않고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돼지불백 2인분. 기사식당답게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고
짠맛과 단맛과 불맛이 고루 느껴지는 돼지불백은 딱 사진으로 보이는 만큼의
맛이며, 엄청 기가막힌 맛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가격대비 충분히 만족스럽다.
반찬은 개별적으로 놓고보면 사실 큰 인상은 없는데, 어우러짐이 꽤 괜찮아서
큼지막한 상추에 불고기와 채소.. 특히 마늘 한알 얹어먹으면 맛이 끝내줬고
국이 바지락국이라 리티가 먹기 난감한게 옥의 티지만 어쨌든 아주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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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마늘은 별로였는데 이건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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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한 홍대 메인거리의 반대편 조용한 주택가 사이에 있는 당고전문카페.
오사카 여행갔을때 먹어보고 맛에 완전반했다가, 한국에선 그걸 먹을 수 없어
좌절했던 제리의 당고앓이를 해결해준 집. 전에도 리티가 조랭이떡으로 만든
당고로 어느정도 앓이를 해결했으나 아무래도 전문점이라 다양한 맛이 있다.
현지에서 먹은 당고맛은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일단 이집의 당고는
꽤 쫀득쫀득하면서 입안에 잘 달라붙지 않아 좋고 앙금이랑도 꽤 잘어울린다.
봄에는 시즌메뉴 벚꽃빙수를 파는데 역시나 잘 어울리는 맛. 그러게 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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