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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8.09.17 신기루 황소곱창, 서울 관악구 2nd
- 2018.09.17 깡치네
- 2018.09.17 홍루이젠
- 2018.09.16 맥도날드
- 2018.09.10 피벗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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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서울대입구역 근처로 이전한 서울 내 가성비 최강의 신기루 황소곱창.
사실 밑동네는 소곱창보다 돼지곱창이 많고 소곱창집에서 소금구이를 시켜도
마늘양념에 무쳐진 형태가 대부분이라 간만에 서울에 온김에 한번 들러봤다.
예전에는 내부가 기역자 형태의 특이한 구조였다면 지금은 세로로 긴 형태고
가격이 살짝 오른게 달라진 부분, 그래도 아직까진 이정도면 극강의 가성비다.
반찬의 구성도 예전이랑 다를바 없고 곱창의 양도 구성도 맛도 변함이 없는 듯
다만 예전과 달리 처음보는 분들이 계셨는데 아직 호흡이 잘 안맞는 느낌이고
시스템 자체가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으로 곱창을 우리가 구워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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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락페스티벌계의 숨겨진 진정한 헤드라이너(!)라고도 불리는 김말국의 성지
사실 그동안은 우리가 가는 락페에는 잘 오시질 않아서 막상 먹어보진 못하고
잔뜩 궁금해만 하다가 얼마전 망원한강공원 입구에 매장을 오픈하셔서 들렀다.
주문은 제육비빔국수와 그 유명한 김치말이냉국수 한그릇씩. 주먹밥도 주문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국수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나와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
일단 둘다 국수는 쫄깃하게 잘 삶아져 있었고, 김치와 잘 볶아진 제육의 조화와
더불어 시원한 육수와 김치와의 조화도 아주 좋았다. 어떻게 보면 사실 굉장히
뻔하고 다 아는 맛인데 그중에 제일 맛있는 맛이랄까. 쨌든 아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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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윗지방에서 꽤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만식 샌드위치 전문점. 아쉽게도
밑지방에는 아직 지점이 생기지 않아서 모처럼 서울에 간김에 본점에 가봤다.
총 3가지의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는데 햄치즈 햄 치즈샌드위치가 바로 그것
가격대가 착하긴 하지만 샌드위치의 크기도 작은 편. 아침으로 먹기 적당하다.
일단 사진에서도 보이는게 내용물의 구성이 심플하지만 보기보다는 맛이 있고
엄청 맛있는건 아니어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재료의 맛이 잘 느껴진다. 특히
식빵의 식감이 아주 부드럽고 하얀 잼이 큰 역할을 하는게 단짠의 정석같은 맛
아침으로 먹기 부담없는 맛이라서 직장생활을 했으면 자주 먹었을거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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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각 지역의 대표매장들이 속속 철수하는 바람에 한국에서의 철수라는
루머까지 돌고 있는 맥도날드. 다행히 우리집 근처의 매장은 유지되고 있지만
간만에 인사동을 들른김에 맥도날드 옛 본사건물 매장을 가니 철수를 했더라
고객센터 상담내용도 보도자료로 봤을때 이제 상암DMC점이 새 본점인듯 하다.
주로 먹는 메뉴는 빅맥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베토디) 1955를 주로 먹는편이고
가끔 세트업행사를 할때 비싸서 잘 못사먹는 시그니처버거 두가지를 사먹는다.
빅맥이랑 베토디는 두장의 패티에서 오는 육향 가득한 맛과 특유의 소스맛은
그대로이지만 언제부턴가 버거 자체의 두께가 조금 얇아진듯한 느낌이 있고
1955버거는 다른재료와 볶은 양파의 풍미가 꽤 잘 어울려저 맛이 고급스럽다.
시그니처버거는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확실히 맥도날드의 일반 버거들이랑은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재료의 퀄리티가 좋고 특히 두툼한 패티가 마음에 들며
소스맛이 강해 부부의 취향이 나뉘지만 골든에그치즈버거가 입맞엔 맞는 편.
시그니처버거가 갓 출시된 직후에는 번과 재료들의 퀄리티가 지금보다도 더
괜찮았고 직원이 자리까지 서빙을 해주기까지 했다는데 왜 그때 안먹었을까.
옛날부터 맛과 양이 변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중인것은 아마 감자튀김 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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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지인추천이나 사전정보가 없이 방문한 카페. 사실 존재자체를 모르고
있다가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간판을 보고 제리가 피식해서 알게되었다.
IT 출신이라면 모를수가 없는 단어다보니 혹시 사장님께서 IT 출신이신가 싶고.
어쨌든 겉으로 보기에는 규모가 아담해보였는데 카운터 안쪽으로 엄청난 크기의
공간이 따로 있는데 규모가 거의 어지간한 개인카페 2개 가까이 되는 정도이다.
주문은 자몽에이드와 비엔나커피로 가격대는 다른곳에 비해서는 조금 높은 편
비엔나는 커피도 커피지만 크림이 완전 맛있었는데 질감이 일단 완전 쫀쫀하고
적당히 달달해서 커피와의 시너지가 아주 좋았고, 에이드는 청이 꽤 달콤한데
상대적으로 상큼함은 조금 부족하지만 대신 과일 자체의 맛은 충분히 느껴진다.
내부가 꽤 넓다보니 손님이 적당히 있는데도 아주 조용하게 잘 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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