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감정생활/음식 2018. 9. 16. 00:00























최근들어 각 지역의 대표매장들이 속속 철수하는 바람에 한국에서의 철수라는

루머까지 돌고 있는 맥도날드. 다행히 우리집 근처의 매장은 유지되고 있지만

간만에 인사동을 들른김에 맥도날드 옛 본사건물 매장을 가니 철수를 했더라

고객센터 상담내용도 보도자료로 봤을때 이제 상암DMC점이 새 본점인듯 하다.


주로 먹는 메뉴는 빅맥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베토디) 1955를 주로 먹는편이고

가끔 세트업행사를 할때 비싸서 잘 못사먹는 시그니처버거 두가지를 사먹는다.


빅맥이랑 베토디는 두장의 패티에서 오는 육향 가득한 맛과 특유의 소스맛은

그대로이지만 언제부턴가 버거 자체의 두께가 조금 얇아진듯한 느낌이 있고

1955버거는 다른재료와 볶은 양파의 풍미가 꽤 잘 어울려저 맛이 고급스럽다. 


시그니처버거는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확실히 맥도날드의 일반 버거들이랑은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재료의 퀄리티가 좋고 특히 두툼한 패티가 마음에 들며

소스맛이 강해 부부의 취향이 나뉘지만 골든에그치즈버거가 입맞엔 맞는 편.


시그니처버거가 갓 출시된 직후에는 번과 재료들의 퀄리티가 지금보다도 더

괜찮았고 직원이 자리까지 서빙을 해주기까지 했다는데 왜 그때 안먹었을까.


옛날부터 맛과 양이 변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중인것은 아마 감자튀김 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