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쌈 감정생활/음식 2018. 9. 3. 01:00







동의대 근처 가남시장 정류장의 바로 앞에 위치한 테이크아웃 전문(?) 고깃집

뭔소린가 싶겠지만 삼겹살을 테이크아웃으로 제공하는 신기한 방식의 집이다.

전에는 일요일 휴무라 서면점을 들렀는데 요즈음에는 일요일도 영업을 하더라.


사실상 단일메뉴지만 양에 따라서 선택지가 다양한데 기본메뉴는 한번의 쌈을

먹을 수 있는 한쌈으로 천원을 내면 쌈야채와 토핑 그리고 소스를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고 다 고르면 그 위에 삼겹살을 몇점 올려주신다. 비닐장갑은 필수


생각보다 나름 고기양이 넉넉해서 마냥 재밌는게 아니라 제법 괜찮은 메뉴다.



카페들 감정생활/음식 2018. 9. 1. 00:00

부부의 카페인 섭취 히스토리.


용호동 더리터. 카페는 괜찮았는데 하필 이날 에어컨이 고장.


마산 롯데마트 공차. 시즌 메뉴가 아주 바람직했다.



부산 남포동 시장커피. 다른 시장에 비해 내공이 조금 약했던



사직야구장 스타벅스. 그냥 킬링타임




진해 투썸. 모처럼 제리가 평일저녁에 시간이 비어 방문


마산야구장 메가커피. 야구장 들를때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저렴


커피구. 간만에 가게에서 마주친 며느리에게 커피를 사주시는 시아버지




구산 더 소울. 콜드브루는 노말했고 에이드가 완전 진해서 녹아도 상큼했다.


자은동 스타벅스. 모녀가 함께.


용호동 더 리터2. 또 다른 날의 방문, 이날은 아이들의 소음이 ^^?


필로티. 준석군이랑 공부하러.


대전역 빽다방. 마침 쿠폰 사놓은게 있어서.. 수박주스는 꽤 괜찮았다.



사직야구장 스타벅스2. 요즘 스벅이 참 감흥이 없다.



진해 배스킨라빈스. 시즌메뉴 맛있다.


동아대 쥬시. 폭염이었던날이라 아주 반가웠다.





미나가 만든 디저트. 앞선 포스팅에도 썼지만 아주만족.


간만에 다양하게도 들렀네.

















진해고등학교 위쪽에 있는 카페로 이전에는 다른카페였는데 주인이 바뀐 다음

카페의 성격도 완전히 바뀐 케이스. 대중교통으로 오기에는 진해 도심보다는

되려 창원이나 마산에서의 접근이 좋아 우리도 그쪽에서 오는길에 들르는 편


가정집을 개조한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의자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의자들이

모두 편하다. 평상자리에는 모두 코타츠가 준비되어 있어 추운계절에 인기가

좋을 것 같고, 주로 앉는 입구쪽 자리 의자도 편해서 누우면 잠이 솔솔 온다.


보통 음료는 그때그때 내키는걸로 주문하는 편이고 음료와 더불어서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같이 주문한다. 가격은 높지만 양도 넉넉하다.


커피종류는 전반적으로 농도가 진한편이며 산맛과 쓴맛의 밸런스가 적절하고

에이드는 맛도 좋고 탄산도 적당한게 기본적으로 과일청 자체가 꽤 맛이 있고 

수플래 팬케이크는 부플기도 알맞고 토핑도 넉넉해서 주문할때마다 만족한다.


유일한 아쉬운점은 영업시간인데 다른 카페보다 마감시간이 조금 빠른 편이다.















[Info]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490-15, 한국음식


13년만에 재차 리뷰를 작성하는 하단의 랜드마크에 가까운 돌곱창전골 전문점

부산에서 대학을 다닐때도 자주 갔고 서울에 살면서 부산에 내려올때도 가끔

들렀던 곳인데 어느샌가 깔끔한 새 건물로 이전을 했다. 위치는 여전히 하단


인터넷상의 다른 글을 보면 여전히 장사가 잘되는듯 한데 정말 애매한 시간에 

방문 해서인지 내부는 여유가 조금 있었다. 한쪽에 앉고 곱창전골 2인분 주문.


전골에 앞서 나오는 반찬은 여전히 단촐하고 옛날에 비하면 샐러드가 추가된듯

잠시뒤에 넓찍한 냄비에 담긴 전골이 등장. 곱창들은 얼추 익혀 나온 상태라

한소끔 팔팔 끓인다음 추가로 주문한 우동사리에 양념이 다 배면 먹으면 된다.


맛은 짐작이 가능한 맛인데 고춧가루 양념맛이 칼칼한 가운데 내장의 고소한 

풍미가 적당히 섞여있는 어쩌면 전형적인 곱창전골의 맛이고 독특하진 않지만 

처음 먹었을때랑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걸 보면 맛 유지가 잘되는 편인듯.


다만 곱창의 양이 박한것과 동치미 맛이 밋밋한것도 처음 방문했을때와 같고

다행히 국물은 맛있는 편이라 적당히 먹고 볶음밥을 먹으면 아주 만족스럽다.


Impact of the Table

우동은 필수다















[Info] RU3059 Terminal3 Heathrow Airport Camborne Cl Longford, 서양음식


환승을 위해 도착한 히드로 공항에서 시간이 제법 남았던터라 아침식사 장소를

물색하다가 그냥 사람이 많길래 들어간곳. 일단 음식의 종류가 아주 다양했고

샐러드나 샌드위치류도 신선해보이더라. 마침 바테이블에 비어있길래 냉큼착석.


브리오슈는 좀 짭짤한게 마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한입에 먹는 느낌이었고

플렛브레드는 맵싹한 맛이고 먹어보니 고수가 들어있었다. 물이랑 과일은 패스 

쥬스는 밍밍한 맛. 근데 공항에서 게다가 영국에서 둘이 15000원이면 감지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