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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2 [Taste] 나주곰탕, 서울 관악구
- 2015.01.01 [Taste] 황소곱창, 서울 관악구
- 2014.12.27 [Taste] 마마수제만두, 서울 은평구
- 2014.12.27 [Taste] 가야밀냉면, 서울 은평구
- 2014.12.26 [Taste] 칼질의 재발견,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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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10-6, 한국음식
대학동 고시촌의 대로 건너 동네에 있는 관악구에서 가장 오래된 나주곰탕집
새해 첫날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자 선택한 식당으로 다행히 영업을 하시더라.
한쪽에 앉고 곰탕 2인분 주문하자마자 금방 착착 나온다. 일단 익히 듣던대로
국물이 아주 맑았고, 건더기가 꽤 넉넉한 편인데 머릿고기의 비율이 높은 편
부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조금 나뉠 것 같은데 다행히 우리입맛엔 잘 맞았다.
밥한공기 말아서 후루룩 먹으니 국물이 구수하면서도 아주 깔끔하고 담백해서
자체로도 만족스러지만 김치나 깍두기와도 참 잘어울리는게 아주 만족스럽다.
어느정도 연식이 된 곳이라 기대하고 왔는데 기대가 충분히 채워진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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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룡동 877-1, 한국음식
서울대입구역 근처의 곱창가게. 간판에서부터 자부심이 넘치는 곳으로 근처의
신기루가 가성비로 손꼽히면 이가게는 품질로 손꼽힌다고 해서 방문을 해봤다.
내부는 테이블 대여섯개 정도로 아주 아담했고 앉자마자 반찬이 촥 깔리는데
딱 필요한 정도로만 깔리는 느낌. 다른건 괜찮았지만 국의 맛이 좀 평범했다.
주문은 곱창 2인분으로 주방에서 어느정도 손질이 된 상태에서 올려 주신다음
이모님께서 알맞게 구워주시는데 익는동안 들려주시는 곱창에 대한 설명은 덤
드디어 익은 곱창. 과연 훌륭하다. 곱창 자체로만 놓고 보자면 확실히 최상급
다만 곱창만을 먹어서 그런가 막판엔 살짝 느끼했다. 섞어서 주문할걸 그랬나
아쉬웠던건 볶음밥인데,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다. 높았던 기대치가 곱창으로
채워졌다가 볶음밥에서 김이 샌 느낌. 가격도 높은지라 재방문은 잘 모르겠다.
Impact of the Table
아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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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은평구 신사동 336-3, 중국음식
새절역 근처에 있는 산둥음식 전문점으로 가게의 이름은 만두로 되어 있지만
정작 직접담근 춘장을 베이스로 하여 볶은 산둥짜장면으로 유명해진 가게이다.
한쪽에 자리를 잡고 군만두와 산둥짜장면을 한그릇씩 주문. 한가한 시간이라
음식은 금방금방 나왔다. 일단 크기가 꽤 큼직한 군만두는 피가 꽤 두꺼웠고
소롱포와 같이 육즙이 가득한 만두를 예상했으나 의외로 깔끔하고 담백한 편.
짜장면은 간짜장처럼 장을 별도로 내어주셨는데, 의외로 간은 강하지 않은 맛
비벼먹어보니 감칠맛과 매콤함도 느껴지는게 일반 짜장과 확실히 다른맛이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맛이 워낙 독특해서 간간히 생각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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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평범한 만두를 받쳐주는 훌륭한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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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277-17, 한국음식
북한산자락에 있는 밀면집. 등산코스 시작점이라 밀면먹으러 오기엔 먼거리고
2년전 우연히 알게되어 방문했을때 만족한 기억이 있어서 근처 온김에 들렀다.
주문은 물밀면 두그릇과 왕만두. 부산의 밀면집이라면 꽤 평범한 주문이지만
의외로 겨울에 밀면을 찾는사람이 없어서인가 음식이 나오기까진 꽤 걸렸고
덕분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김치만두와 보통 크기 만두를 같이 내어주셨다.
어쨌든 한참 기다리다가 접한 밀면. 일단 비주얼로는 예전 그 비주얼이 맞고
문제는 육수인데 예전에 비해 꽤 싱거워진 맛. 진한 간장내음이 훅 올라오던
지극히 부산의 느낌이 나던 그 풍미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어서 좀 아쉬웠다.
다행히 면발은 준수했고 만두 역시 맛있게 먹었으나 밀면을 먹기위해 먼길을
오게끔 할만한 매력은 줄어든 상황.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더욱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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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부산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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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동 118, 프랑스음식
서촌의 한옥 레스토랑. 소외와 후회없는 양식의 경험이라는 모토를 갖고 있고
가격 부담없는 칼질을 지향한다 안내되어있는데 확실히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한옥을 개조한 구조라서 식사홀이 꽤 세분화 되어있고 안쪽의 조용한 자리로
배정 받았는데, 덕분에 손님이 가득찼음에도 조용하고 오붓하게 식사를 했다.
주문은 크리스마스 기념 코스로 아뮤즈 수프 전채 메인 디저트의 순서로 구성
되어 있는데 평상시의 디너코스에서 메인만 비프웰링턴으로 교체된 구성이고
생선 비율이 높은데 리티의 식성을 고려 한접시만 연어를 수란으로 변경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신선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모든 접시에서 특정한 재료가
돋보이기 보다는 야채와 육류 혹은 생선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으며 비율또한
고루 분배가 되어있다보니 프렌치임에도 마치 건강식을 먹는 느낌이 들었고
전반적으로 소스의 양이 많은데 식기가 교체되지 않았던 점은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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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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